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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자연산 블루베리 따던 추억이 그리워서요.

| 조회수 : 3,32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6-15 11:24:26
지난해 남편이랑 알래스카를 한달동안 여행하고 왔는데요. 남편은 칠순 저는 회갑이였어요. 중소 기업에 다니는 아들 사장님이 통큰 선물을 해주신 거예요. 모든 경비를 선물해 주셔서 한달동안  알래스카를 구경했는데요.mbc무한도전 알래스카편에 나왔던 훼어뱅스 그곳인데 알래스카 그곳은 그넓은 산, 끝도 없는곳이 자연산 블루베리가 가득해요.따면서 먹는 맛이 최고였고요.블루베리를 냉동실에 얼렸다가 믹서기에 블루베리랑 두유 바나나를 갈아 먹으면 제가 먹어본 쥬스중에는 최고의 맛으로 추천 합니다.그리고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알래스카 교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호의를 영원히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우리나라의 70년대의 순수함을 간직한채 살고 계시는 고맙고 또 고마운 그분들이 매일 매일 파티를 해 주시고 우리 부부 칠순 회갑 파티를 열어 주신 것 기억하며지금도 행복한 추억 반추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집옆을 지나가는 곰의 모습에 공포 스럽던 기억이며 살살 입안에서 감돌던 연어의 맛도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혹여 알래스카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 계시면 중앙일보 블로그에 알래스카 의낭만을 치시면 우리 교민의 생생한 알래스카 소식이며 멋진 경치가 올라 옵니다.구경해 보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조아
    '13.6.15 2:07 PM

    와우~부럽습니다^^ 아드님 잘 두신 덕 톡톡히 보셨네요 언젠간 꼭 가보고싶은 곳 중에 한 곳인데 한 달씩이나 계셨군요~

  • 땅개비
    '13.6.19 7:54 AM

    대기업에 다니는 아들 부럽지않아요.아주 작은 회사지만 그회사를 키우겠다고 노력하는 아들의 자세가 기특하고 그결과로 알래스카도 관광 시켜주고 우리 아들이 자랑스러워요.알래스카는 큰 기대보다는 현장 체험한다 생각해야 될것 같아요.연어 잡고 9월이면 블루베리 따고 버섯 따고요.그냥 자연을 보며 끝이 없을것 같은 도로 달리는것들이예요.비가오면 무지개 그것도 쌍무지개 참으로 멋진 광경들이 많은 알래스카예요.

  • 2. 해밀
    '13.6.19 12:51 AM

    장관입니다.
    직접 보면 벅찬 기분이 들것 같네요.

  • 땅개비
    '13.6.19 7:33 AM

    모든게 낯설지만 신기했어요.밤12시가 되여도 하얀 밤[백야]이라 블루베리 따다가 산에서 밤12시에 집에 오기도했구요.축구장에 치킨 버섯이 많이 나서 그걸 캐기도 했구요.알래스카도 여름이 있다는 사실도 가보고야 알았구요.자동차로 한시간을 달려도 차한대 만나지않는 그 쓸쓸함에 익숙해지려 할때 귀국했답니다.그 모든 기억들이 눈을 감으면 아스라히 떠올라요.그래서 그리워요.

  • 3. 초록대문
    '13.6.24 8:57 PM

    아~ 갑자기 벅찬 그리움이 몰려드네요.
    지천으로 널려있는 블루베리의 맛을 보고나니 비교가 되지요^^
    드높은 하늘아래 광활한 땅을 달리고 달려
    태고적 신비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빙산을 보러갔던 추억이...
    알래스카 교민들의 따뜻하고 순수했던 마음들이 그리워지네요.

  • 4. 땅개비
    '13.6.24 11:29 PM

    언제 다녀 오셨나요?아직 일년이 안되었는데도 참으로 그리운 알래스카예
    요.블루베리 맛이 참좋기도 하고 그곳 분들의 정이 그리워요.특히 우리 교민들이 운영하는 음식점 사장님들 모두 좋은 분들이구요.모두가 나라를 떠나 오랜세월 타국에서의고된 생활 끝에 누리는 행복이라 그들의 삶이 존경스러울 정도였어요.특히 훼어뱅스 교민회장님 사모님이 꿀 한통을 선물로 주셨는데 떠나오니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마음으로만 감사함을 간직하며 살고 있습니다.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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