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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제주는~~~

- [이런글 저런질문] 4월의 제주는~~~ 10 2007-03-29
1. 마시마로
'07.3.29 5:58 PM저는 제주보다는 근처의 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주를 갔거든요..
성산항에서 들어가는 '우도' 한번 다녀오세요.
공항에서 성산항 까지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구요..
성산항에서의 숙박요금은.. 글쎄..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3만원 달라는거 혼자라고.. 넉살 부려서 5천원 깍았어요.. ㅎㅎㅎ
제가 묵었던 곳은 '쏠레민박' 이라고 있거든요.
들어갔는데 시설을 잘해놨더라구요..
취사 가능하구요..
뭐... 저는 혼자서... '개그야' 의 '죄민수' 만 봤다지요.. ㅋㅋㅋ
아침에 성산봉 일출보고 가세요..
성산항에서 성산봉 까지는 도보로 10분 거리예요..
정상까지는 20~ 30여분 걸리구요..
계단으로 되있어서 올라가시기는 괜찮으실거예요..
오전 7시? 8시?에 첫배가 뜨구요.. 매시간 다닙니다.
막배는 오후 6시로 기억합니다..
시간은 15분 ~ 20분 정도 소요되구요..
배삯은 공원입장료, 터미널 이용료 포함해서 3500원이구요..
차로 가실 경우는 2만원~ 2만 5천원 정도 할거예요..
한번 들어갔다 오시면 후회는 하지 않으실거예요..
섬내에 교통은 일주버스가 다니구요..
택시는 본 기억이 없구요.. 전 주로 걸어다녔어요..^^;;
숙박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1박에서 2박은 하시는게 좋으실거구요..
다른 편의시설 - 농협, 마트, 하다못해 단란주점도 3군데나 있어요. 그 작은 섬에.. ㅋㅋㅋ - 다 있구요..
산호사 해수욕장이라고 있어요..
그곳은 우도팔경 중의 하나로 '서빈백사'라고 합니다..
그 곳의 모래는 산호가 파도에 깍여 형성된 곳으로 눈이 부시다 못해 시립니다..
동양 유일의 산호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모래가 이쁘다고 가져오시면 안되요... 벌금 물어요...ㅎㅎㅎ
저... 진짜로 걸려서 벌금 문 사람들 봤거든요..
여행가서 무슨 망신인지, 원~ 애들도 아니고... 하하하하~~~~~~~^0^
검멀레 해안이라고 있거든요..
거기서 우도 해안 구경 할 수 있는 보트가 있는데 꼭 한번 타시구요..
보트는 만원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타고나면 비싸다는 생각 전혀 안듭니다..^^
우도팔경을 두루 보실 수 있어요..
참고로, 10시에서 11시 사이에 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마라도'도 좋은데...
생각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가이드 해드릴께요...^^2. 근호맘
'07.3.29 7:53 PM외돌개, 쇠소깍, 호텔산책로, 수월봉, 송악산, 섭지코지,비자림, 애월해안도로, 사계해안도로,
세화해안도로...
제주도에서는 모든 것이 다 아름다워요.
4월에 가신다니 정말 날씨는 좋겠네요.
작년 가을에 친정엄마와 함께 다녀왔는데 너무나도 좋아하셨답니다.
의외로 많이 걷지 않아도 되고 어르신들과 같이 다니기에 너무 좋았어요.3. 태현공작
'07.3.29 8:21 PM가신후 관광가이드에게 물어보삼 ㅋㅋ
4. 할리퀸
'07.3.29 9:08 PM전, 우도 한여름에 들어가서 사람에 치이고,,,너무 더워서 고생만 했어요... ㅡㅡ::
조용할때...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제주도 너무가고 싶다.. 제주도가면 바다낚시 꼬옥~~ 해보세요 ^^*5. 미스퍼플
'07.3.29 10:19 PM성산일출봉 해녀의집에서 먹는 전복죽이 정말 맛있었던것같고,수영을 하진 않아도 해수욕장들 다둘러보셔도 좋을것같아요.제주는 아직 물이 무척맑아서요...그리고 신라호텔주변 멋지구요.호텔내에서 꼭 주무시진 않더라도 식사나 차를 드시거나 정원을 거닐어도 좋은것같아요.낮에도 멋지고 밤에도 멋지고...회는 이마트부근 서부두인가 거기서 먹었구요..부두근처에 또 고등어조림이라던지,갈치조림이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먹는얘기만 하게되네요.
6. U&MeBlue
'07.3.29 11:44 PM저도 2005년 4월 말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지요..
그때 울 큰아들 16개월이었는데 신랑이 아이랑으로 아이업고 백록담까지 갔다왔어요..
하루를 꼬박 한라산 등반에 시간을 다 쓰고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부모님이랑 가신다니 그거는 좀 힘드시겠지만 성산일출봉이랑 우도는 꼭 가보세요..
저는 한라산 다녀온 후유증으로 거기까지는 못갔어요..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리구 맛집은...
저도 여행가기전에 맛집을 좀 알아보고 가긴 했는데..
다들 입맛도 다른지..저는 그냥 지나치다 들른 곳이 더 괜찮은거 같아요..
맛집 검색해서..물*장이라는 곳의 고등어회가 유명하다길래 한번 가서 먹었는데
어찌나 성의없게 무침 올려놓듯 조금 짝 올려서 주는지..게다가 양도 얼마 안되는데 엄청 비싸기만 하고..좋은 줄 모르겠더라구요..7. young02001
'07.3.30 2:20 PM마시마로님 자세한 설명감사드려요. 마라도는 어찌 가나요? 다녀오는 시간은얼마나 걸릴까요?
근호맘님 가이드랑같이 다니셨나요?
저희는 렌트를 할까하거든요?8. 마시마로
'07.3.30 4:23 PMyoung02001님..
제 정보가 도움이 되신다니 힘내서(?) 안내해 드릴께요.. ㅎㅎㅎ
마라도는 모슬포항에서 들어가거든요..
성산항에서 모슬포항까지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구요..
시간은 25분 ~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배삯은 공원입장료 포함해서 왕복 15,500원이구요..
오전 9시를 첫배로 매시간 다니는걸로 기억합니다..
막배는 5시? 6시? 될거예요..
마라도는 차를 가져가실 수 없어요..
근데, 섬이 워낙에 작고 평평해서 걸어다니셔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일주버스가 있는데
그걸 타시고 돌아보셔도 되구요..
저는 걸어서 구경했어요..
섬 자체가 얼마나 작고 평평한지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등대에서 보면 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유있게 다니셔도 걸어서 2시간 정도면 다 둘러보실 수 있어요..
굳이 낚시를 안하신다면 숙박까지는 하지 마시고
첫배로 가셨다가 다음이나 다다음에 들어오는 배 타고 나가시면 충분합니다..
"짜장면 시키신 분~~~" 이라는 중국집이 있는대요..
드시지 마시고 그냥 오세요..^^
밖에 여러사람들 사인도 있긴 한데.. 명성(?)에 비해 맛은.. 음... 거시기... ㅎㅎㅎ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요.. ㅋㅋㅋ
대한민국 최남단 섬에 있는 중국집이라는것 때문에 유명한것 같아요..
이건... 제 경험은 아니고 주위 사람들 경험담인데..
가이드는 부르지 말라더라구요..
공항에 비치돼있는 지도 들고 렌트해서 다니는게 훨씬 좋아요..
가이드 부르면 정작 구경할 곳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기념품 파는데만 데리고 다니고.. 이거 사라.. 저거 좋다... 돈만 쓰게 한다더군요..
지도 보시고 다니시면서 잘 모르시거든 주위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셔도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하다못해 편의점에서 물어보거나 식사하시면서 주인한테 물어봐도 친절하게 가르쳐줘요..
제주 자체가 관광지라 누구한테 물어보셔도 원하시는 답변을 충분히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정표도 잘 되있구요..
한가지 뽀~너~쓰~~~^^*
성산항에서 차로 5분? 10분? 정도 가면 섭지코지가 있습니다..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하지요.. 한번 들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섭지코지에서 모슬포 가시는 중간에 서귀포의 외돌개도 괜찮구요..
모슬포 쪽으로 더 가시다가 중문관광단지가 있습니다..
그 곳은 영화 '쉬리'의 언덕으로 유명하지요..^^
주상절리대... 멋있습니다.. ㅎㅎㅎ
한번 들르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그럼.. 부모님과의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꾸~뻑~~^0^9. 근호맘
'07.3.30 7:06 PM저도 렌트를 해서 다녔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엄마와 올해 1월에는 남편과 며칠 전에는 동서들과 이렇게 연이어 세번이나 다녀 왔네요. ^^
동서들과 이번에 갔을 때는 동서들이 저에게 제주도 현지인 같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제주도 여행 가기전에 많은 조사와 검색을 하니 자연 그렇게 되더라구요.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쪽지 주세요. 볼거리 먹을거리 잠잘곳 등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드리겠습니다.10. young02001
'07.3.31 12:36 PM님들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많은도움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