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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자려는 아이 어떻게 재워야하나요?

| 조회수 : 3,296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3-30 00:13:43
4살된 저의 딸아이..갓난아이적에도 그랬습니다.
낮에는 1~2시간정도 젖빨면서 20분 자기...좀 크고나서는 낮잠 안자기...
밤에는 1~3시간 까지도 불꺼진 방에서 엄마 아빠 재우고 혼자놀기..
크면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4살이 된 지금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네요.
몸을 피곤하게 만들려고 고된 산행을 한 날에도 밤이면 말똥말똥, 노래를 불러주어 구술려도 소용없고, 호되게 야단을 쳐보기도하고, 기냥 무관심 모르는척해도 혼자놀고..
어째야 하는 겁니까?
이젠 야단치기도 미안해집니다. 지딴에도 자볼려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엄마눈치보면서 꼼짝않고 누워있는데..어쨰야 좋을지..도움을 청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nique
    '07.3.30 1:11 AM

    음 좀 피곤하게 놀아주기, 아주 아주 졸린책 읽어주기,, 다 같이 불끄고 자기, 낮잠 안재우기,
    눈감기고 눈뜨면 밑에집 아줌마가 데려간다 겁주기(허걱 ^^)....

  • 2. 국화
    '07.3.30 4:56 AM

    ㅎㅎ댓글 참 재미(?)있네요~전에 제가 티비를 보다가 본건데요....잠을 늦게 자는 아이들 엄마가 티비프로에 신청을 했더라구요...근데 방법이 양파를 썰어서 이곳저곳에 놓아두니 애들이 잠을 일찍 자는거에요.....참 신기했어요...글구 우유도 데워서 먹이구하심 아마도 잠을 자지 않을까 싶은데 함 해보세요~^^

  • 3. 오이마사지
    '07.3.30 9:23 AM

    울딸래미도 4살..
    어릴적부터 정말 잠없습니다....
    지금은 12시전에 자주면 고맙고;;;;;;
    늦어도 1시전에는 자주네요..그래도;;;;;
    대추차가 잠자는데 도움이된다해서 먹여보려해도..
    다른 이상한 약맛나는물은 잘도 먹으면서..또..대추차는 절대 안먹네요...OTL

    그래도 별아님 딸래미는 착하네요...
    엄마,아빠 먼저 재우고 혼자놀다 자고...
    저는 절대로 눕지도 못합니다...책읽때도 앉아서 읽어야 된답니다..

  • 4. 오렌지피코
    '07.3.30 11:46 AM

    어릴적 잠 없는 애들이 커서도 없대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길...^^;
    저의 대학 동창중에 진짜 부지런한 애가 있었어요.
    아침에 5시 반이면 식구들 다 자는데 혼자 일어나, 그 시간에 화장 곱~게 다 하고 운전학원 거쳐서 학교와, 도서관에 자리 잡아놓고, 과제 해놓고..
    아침에 9시에 시작되는 1교시 지각 안하려면 필사적으로 뛰어야 했던 저는 그 시간에도 제대로 화장하고 학교 온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진짜 왕 부러웠었어요.
    그 친구 졸업하고도 무진장 잘 살대요.
    여전히 새벽에 일어나 화장 곱~게 해놓고 남편 일어나면 여유있게 아침먹고 자기도 출근하고 그러고 산다고..
    언제 물어봤어요. 안피곤하냐고..
    그런데 자긴 하나도 안졸리대요. 자기가 원래 잠이 없대나.. 태생이 그렇게 태어나 자긴 어렸을때도 늘 일찍 일어났었댑니다.
    아~~ 전 여전히 그친구가 부러워요...
    님의 아기는 커서도 남이 사는 24시간을 34시간으로 늘려서 살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앞으로도 남이 시간이 쫓겨 못한 많은 일들을 다 해내고 누리고 살것이라구요..
    물론 지금은 엄마가 조금 힘드시겠지만... 애는 곧 크는 거니깐요.. ^^;

  • 5. 별아
    '07.3.30 11:57 AM

    여러님들의 댓글에 웃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딸아이들 뒤치닥거리하다 늦은 아침을 앞에두고, 봄볕이 따스한걸 보며 조금 허망했는데,
    님들의 따뜻한 글귀에 저 햇살이 이제야 제것 같네요.
    왠만한 방법은 죄다 써먹어본지라, 오늘은 양파신공에 도전해 볼까요^^
    오이마사지님과 오렌지피코님 조언에 힘입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6. 메이루오
    '07.3.30 2:24 PM - 삭제된댓글

    낮에 몸을 많이 움직이게 하고 잠자기 전에 불을 끄고 옆에서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주면 어떨까요?
    저희 신랑 숨소리가 좀 큰 편인데 저희 딸. 투정부리다가도 어느 순간에 잠 들더라구요.
    그리고 배도 토닥토닥...

  • 7. 주디맘
    '07.3.30 6:08 PM

    양파 저도 오늘한번 해봐야겠어요..늦게자면 키가 안큰다는데,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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