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체코 프라하를 통해 폴란드 브로쵸와프로 왔습니다.
유럽의 건물과 사람들,,,
별로 낯설게 느껴지지 않으니 저는 아마도 체질에 맞나봅니다.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어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날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사랑속에서 지금의 행복을 누리기로 했습니다.
어제 토요일 오후에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브로쵸와프 중앙광장과 백화점에 다녀왔습니다.
트램도 처음 타보고 남편이나 나나 폴란드어를 못하는데,
영어로 바디 랭귀지로 여차여차하여 트램표도 끊어보고,
백화점에서 이곳 물가도 조사해보고,
역시나 삼성과 엘지 가전이 쫙 깔린것을 보니 자랑스러웠습니다.
한국은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이곳은 아직도 쌀쌀한 날씨라
차가운 바람에 겁이나는 군요.
영하 30도인때도 많다하니,,,,
그래도 이곳도 봄 맞이 준비가 한창이라 겨울 부츠를 50%세일하길래
남편이 하나 사줬어요.우리나라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거 같네요.
난생 처음으로 신어본 무릎까지오는 부츠, 이곳 사람들은 모자, 목도리, 부츠는 필수더군요.
어린아이 마냥 새로산 부츠신고 남편과 아이와 함께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유럽 건물은 500년 이상된 건물도 많다고하는군요.
건물의 웅장함에 역사가 느껴집니다.
다음주에는 프라하와 독일로, ,,,,
하나님의 은혜로 경기도 촌놈이 이런 호사도 누리네요.
이제는 유럽을 품고 기도의 일꾼으로 이들을 사랑하며 품고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행복과 은혜에 눈물이 납니다.
부와 명예도 모두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떠났더니
더큰 은혜와 사랑으로 보태주시는 우리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 저를 왜이리도 사랑해주시나요?
저는 아주 작은 아이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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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브로쵸와프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맘씨고운 |
조회수 : 1,44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7-02-25 0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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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왕비
'07.2.25 8:39 AM새로운 환경에서 모쪼록 건강잃지마시고 목적했던 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간간이 사는 소식전해주시고, 행복하십시요.2. 블루베어
'07.2.25 11:55 AM선교사님이신가요? 건강하게 하시는 일 잘 하시길 바랄게요.
3. 이수진
'07.2.25 3:55 PM저도 잠시 남편이 선교사로 모슬렘국가에서 산적이 있어요..왠지 반갑네요..건강하시구...가끔 소시 올려주세요..
4. 이수진
'07.2.25 3:55 PM소식올려주세요..^^
5. 라벤다
'07.2.25 6:37 PM하나님의 은총으로 소망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6. dori
'07.2.25 11:16 PM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제가 폴란드에 가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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