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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는 참 따뜻한데...ㅠㅠㅠ
강혜경 |
조회수 : 99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7-02-07 11:39:06
어제..제주 잘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왈할머니를 뵈러 병원으로 갔지만
면회시간이 있는지라....5시에 면회.
고통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로 그냥 잠만 주무시고 계시는 왕할머니를 뵙고는...
그냥 아무것도 해드릴것도 없이...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말았지요...
집으로 돌아와서 어젯밤을 보내고
오늘 새벽 ...... 많이 안좋으시다는 연락만 받고는.
그냥 아이들 셋 델구 집에서 있는 상태네요~~~~
어르신들 말씀이 오늘이 고비라고 하는데.....ㅠㅠㅠㅠ
내일은 시댁에 제사까지 있어서
아버님께서 오전에 잠깐 오셔서
"애미가 알아서 그냥 약소하게 차려야겠다..." 고 하시는데.
그냥 몸으로 하는건 열심히 하면 되는데...
왕할머니 생각하면 맘이 아파요....
증손주들이랑 얘기라도 한마디 나누셨으면 좋았을껄....하는 생각이 자꾸만....
그냥.....궁굼하실까봐서 몇줄 적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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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름름
'07.2.9 12:52 AM중환자실에 계시군요
애들 데리고 내려가기도 힘드셨을 텐데
이래저래 힘드시겠네요
여기 있다가 전화 한 통에 부랴부랴 애기 챙겨서
비행기 타고, 내리자 마자 병원 중환자실로 가서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기 있기에 더욱 맘이 아프네요
힘내세요2. 푸른바당
'07.2.9 12:19 PM중환자실...
친정아버지와 오빠가(두분 몇년차이가 나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중환실에
수술하고 갑자기 안좋아서 중환실에 계셨는데 그때 그 심정...
지금 생각해도 떨립니다.
중환자실 면회(오전,오후)를 하고 나와서야
참고있던 눈물이 막 쏟아지는데...
집으로 내려오는 내내 울었네요.
그래도 힘 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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