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희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집으로 전화가 왔는데 자동 응답으로 '며칠까지 법원으로 출두 하셔야 하는데 안하셨다. 어쩌구 저쩌구...'하더래요.
그러면서 상담원 연결을 원하시면 *번을 누르라기에 눌러서 어떤 여자랑 통화를 하셨답니다.
이름, 주민번호, 핸펀번호 다 얘기해주고 무슨 소리냐고 한참 또들고 그 여자가 알았더고 전화를 끊었는데
잠시 후 다른 남자한테 다시 전화가 와서는 강북쪽에서 몇 억짜리 사고가 났는데 거기 연루되서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왜 법원에 안나왔냐고 하더래요.
엄마가 나이 많은 할머니가 그럴 일이 뭐가 있으며 난 강북쪽에 간적도 없다..... 그러구 끊었다구요...
얘기를 들으면서 이름이랑 주민번호 알려준게 찜찜하지만 어쩌겠냐~ 사기다~ 잊자~ 했어요.
처음부터 자기가 누군지 밝히지도, 상대가 누군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응답기 틀어대는게 수상하잖아요?
근데요 방금 전에 저도 그런 전화를 받았답니다.
자동 응답으로 **은행 이라면서 어제 ***백화점에서 2백 얼마의 돈을 결제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상담원 연결을 원하면 *번을 누르라기에 순간적으로 *번을 눌렀다가 끊어버렸어요.
그거 연결되면 엄청 비싼 요금으로 전화 연결되면서 요금이 청구되는 경우도 있다고해서요.
그리고는 바로 **은행 콜센타에 전화해서 확인 했습니다.
세금 환급 사기로 한참 시끄럽더니 이제느 별별 이상한 사기가 다 생기네요...
82가족분들도 조심하시구요, 이렇게 다짜고짜 자동 응답 틀러대는 전화는 다 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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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기성 전화들 많이 받으시죠~
파란비 |
조회수 : 1,353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1-17 1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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