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좁은 내가 참는다.
강미숙 |
조회수 : 1,836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7-01-02 19:41:31
156917
"동서 가 왠일이야! 하던대로해 맘 변하면 일생겨! 그러니 도련님이 아프지!....."
시어머니 생신이라 31일 1일 추운 시골집에서 보내고와 우리 형님한테 들은 소리 입니다.
그래요. 그동안 사는 것이 힘에 부쳐 알면서 모르는척 그냥 말로 많이 때우고 살았지요. 다행히 시어머니 아버지 모두
저희 이해해 주셔서 형님께 항상 죄송해 하면서 죄 많이지은 죄인인냥 그리 살았답니다.
나도 잘 하고 싶죠.
누구처럼 제사때 은행으로 돈 부치고,
명절엔 동서보다 몇시간 일찍와서 "동서 할일 남겨났어!" 당당하게 말하고,
일년에 한번 시부모 올라오시면 이틀만 밑반찬에 감치에 모두 사서 상차리고,
시부모 내려가시면 온갖 생색내며 동서에게 힘들다고 죽는 소리 다하고
시 어머니 아프셔서 목동에서 여의도 성모까지 병원모셔가는길 길을 몰라 힘들다, 왜 운전하는 작은 며느리, 시누(참고로 각각 김포 용인살고 일을 하지요)는 가만히 있고 자기만 해야하는가
기타등등등...
내가 잘 못하니 할말없어 지금까지는 나 죽은 듯이 가만히 있었는데 오늘은 기냥 염장을 지릅니다.
시골 다녀온후 몸살로 아픈 우리 냄편 한테 물어봐야겠네요.
"어~이 남편 참아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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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7.1.2 10:08 PM
같은말이라도 예쁘게 하는사람이있는가하면 본새없이 하는사람도 있습니다
원래 성품은 그렇지 않으면서 말로 제살깎아먹는사람..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
그저...이쁜사람이 참아야지요뭐,,허허~
-
ㅎㅎㅎ
참으셔요 .음 ,,,손바닥을 딱 쳐서 소리내지 마시고 살살 주물러서 내편으로 만드셔요^^
-
'07.1.3 10:45 PM
흥임님...어떻게 살살 주무른데요??
-
'07.1.3 11:16 PM
저도 궁금해요.흥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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