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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77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7-01-02 09:47:58
결혼한지 15년 되었구요.
맞벌이로 열심히 일해서 꽤 안정적으로 살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중학생이구요.
남편은 외모로 봐서 저보다 훨씬 잘났어요.
저는 키, 외모도 별로고 살도 찐 편이에요.
솔직히 둘이 안 맞게 생겼다는 말도 뒷소리로 들은 적이 있어요.
그래도 남편이 자상하고 저 밖에 모르고 산 사람이라 별 걱정안했는데....

어제 저녁밥 먹으면서 저를 빤히 쳐다보길레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제가 밥 먹을 때 소리를 내면서 먹는다는 거예요.
왜 새삼스럽게 그러냐고 했더니 여태 몰랐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오래 살았는데도 모를 수가 있나요?
그리고 새삼스럽게 그런게 느껴진다면 권태기가 온게 맞을까요?
남편 직장이 여자가 많은 곳이라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리지 않을까 걱정스러워요.
외모로 봐서 잘 안맞게 생긴 부부는 어느 쪽이 바람이 난다는데 사실일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은주은
    '07.1.2 10:36 AM

    지금까지 잘 살아오셨으니 넘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긴장은 하셔야 겠네요.
    여성이 많은 직장은 아무래도 남편이 여자는 아름답게 꾸미고 조신하고 그런걸 직장에서 보는데, 집에오면 화장끼없고 밥먹을때 소리내고 그러면 비교가 될수도 있지요, 지금껏 느끼지 못했는데, 새삼 느끼게 되는 갓도 약간의 권태기일수도 있으니까, 집에 게실때에도 이쁘게 상냥하게, 친절하게 해보세요. 그래도 역시 우리 아내가 최고지 하니까요? 외모가 뭐 중요합니까, 일단은 자기 남편에게 최선을 다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아내는 인정받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자기관리 잘하시기를..

  • 2. 냥냥공화국
    '07.1.2 2:00 PM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남편도 키가 180에 누가봐도 대학생처럼 보이는 동안입니다.
    저요? 퉁퉁하고 키도작고 화장도 잘안하고 누가 봐도 아줌마입니다.;;;
    잘 안꾸미고 상냥하지 않아도 세상에서 내마누가가 제일 이쁘다고 노래불러줍니다.
    세상사람들 하는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당당하게 사세요. 남의 이야기 다 듣고 있으면
    저는 옛날에 소박맞아도 열번은 맞았을 사람입니다. 평소 하시던것처럼 남편에게 더욱
    믿음을 주세요. 얼굴 뜯어먹고 사는것도 순간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믿음과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시고 든든한 반려자로서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 3. 프리치로
    '07.1.2 2:10 PM

    네 있죠..
    서로 노력하면서 살아야 하는게 결혼같아요.
    결혼은 딱 거울이더라구요..
    내가 주는만큼만 받는...

    그런데 15년이나 되었는데 이제서야 살살 콩깍지가 벗겨지실라 하시는 남편분은...
    님께 정말 폭 빠져계셨던거 같아요. 몇번 읽어보니 이거 염장글 같아요..ㅎㅎ

  • 4. 지나가다가
    '07.1.2 8:32 PM

    노력하세요. 전 남편과 나가면 누나라고 했어요. 처음에 그래봤자지했는데 제가 다여트하고 머리신경쓰고 하니까 훨씬 동안인거예요. 그러면 남보다도 제가 너무 즐거워져요
    님도 외모에 조금만 신경쓰시면 스스로 행복해질것같아요.그럼 불안해하지 않으셔도되고...
    외모가 다는 아니지마는 노력할필요는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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