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홍차 추천해주세요^^

[판애플]

여기에 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요리물음표에  질문하려다~~
딸애가 홍차를 마셔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네요.
중학생인데 마셔도 될른지...  맛있는홍차 판매하는 사이트나   추천 부탁드려요.

[수국]

얼그레이 아주아주아주 강추요!!

[토리맘]

혹시 따님분 홍차왕자라는 만화책 보시고 마셔보고 싶은게 아닐까요?? 저두 그 만화보면서 홍차 마시고 싶었는다...얼그레이랑 아삼 얼굴이 생각나네요...^^

[호후]

홍차를 수입해서 팔고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요. 종류별로 소량씩 담아서 팔고 싶어요.
홍차 10종류정도 두고 먹는데요. 기분따라서 먹구 싶은게 다르거든요.

밀크 안타고 그냥 드실꺼면 다즐링이 좋구요.
데자와맛 좋아하신다면 아쌈으로 로얄밀크티 해서 드세요~

[남양]

트와이닝에서 나온 레이디그레이 짱 좋아요.. 이마트에서도 판데요.. 전 인터넷으로 샀지만..

[다희누리]

아랍사람들이 많이 먹는 싸고 맛좋은 티는 립톤 옐로우 라벨 티요 전 이 티때문에 홍차를 즐겨마십니다^^

[싱글]

니나스 제품 정말 향이 좋던데요

[루이*^^*]

포트넘&메이슨 , 트와이닝.. 이 두 회사가 생각나네요.
홍차를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홍차도 맛내기가 (차가 다 깊이들어가면 지킬것이 많겠지만)
쉽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님께서 첫 경험이 오래간직할수 있을것 같아서(특히 부모님이 해주시는거라)
좀 정성을 다하면 따님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저도 처음접해본 음식들 기억이 아주 강하게 남았거든요^^

뭐 맆튼도 좋겠습니다만 찻물온도, 시간등 많이 지키시면..
따님께서 행복하실것 같아요
종류는 뭐라 권하기가 힘들것 같은데요.. @@@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기냥은 다즐링..
정성이 대단하신것 같아서 리플달아 봅니다.
제가 너무 복잡하게 해드렸나요 ?? *^^*

[판애플]

오우 !! 답글들을 많이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왜이렇게 종류가 많은가요?
저는 홍차라고는 결혼전에..립톤인지 그거 마셔보고..지금껏 홍차맛이 어떤건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그런데 종류도 무진장 많고 향도 모두 다르군요..
딸아이는 왜그렇게 홍차를 마시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지만.. 영국이란 나라를 좋아하고 그나라 사람들은 경망스럽게(?ㅋㅋ) 커피나 홀짝거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우아하게 차를 즐긴다고.. 그렇게 따라 해보고 싶다나 어쩐다나.. 웃기죠?
하도 무슨맛인지 궁금하다면서 홍차홍차 하길래 함께 마셔보려구 했더니 뭘 살지 어렵네요.ㅎㅎ
도움은 많이 되었어요.
그런데 마트에도 괞찮은 차 가 있을까요? 쉽게 구할수 있는곳도 갈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낮잠]

전 다즐링, 실론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저도 홍차 초보인데,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차 종류로만 보면, 클래식, 블랜딩, 가향차 정도로 우선 나뉘는데요.
클래식은 어느 찻잎 종류 하나로 구성된 것이고, 블랜딩은 그 회사에서 자체적 배합비율로 클래식 여러 종류를 섞는 거예요.
가향차는 이런저런 향이나, 과일, 캐러맬 등이 첨가되기도 하고요.
클래식에 다즐링, 아삼(맛이 좀 강해서 밀크티로 많이들 즐기지요.), 실론, 기문 등이 있구요.
블랜딩 종류가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잉글리쉬 애프터눈, 가향차에 대표적으로 얼그레이가 있어요..
처음 시작은 클래식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티포트가 하나 있으셔야 할 텐데, 도자기는 찻물이 배어드니 우선 저렴하면서 좋은 하리오 티팟 하나 사시구요..
찻잎 거르는 용도로 저렴한 스트레이너 하나 사시는 것도 좋겠네요..
따님의 로망이 우아한 홍차 타임이라면요^^.
차맛은 전 웨지우드에서 나오는 클래식 홍차가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너무 큰 용량이 부담스러우시면 딜마에서 나오는 미니틴으로 사셔도 좋겠어요..
딜마 자체 홈페이지도 있구요.
코코비아(전 여기서 하리오 티팟 샀어요..)라는 사이트도 괜찮고..
녹차의 미소, 홍차의 향기(여기는 한 틴 전부가 아니라 1/3, 1/2 정도로 소분구매가 가능해서 여러 종류를 사기 편하더라구요.)라는 사이트도 괜찮아요..
네이버에 오렌지피코 라는 사이트 있는데 홍차 동호회거든요.
정보가 참 많으니 한 번 가 보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런저런 차를 사시기 전에 아이를 데리고 홍차 전문 찻집(티룸으로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에 가서 한 번 전문적으로 우려주는 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겠어요.
아이가 단지 일회성으로 마셔보는 경험만을 원하는거라면요..

[요구리]

음... 먼저 시중에서 쉽게 구하실수 있는 홍차 위주로 설명을 드리면,

이마트에서 트와이닝의 제품을 팔고 있어요. 레이디그레이, 얼그레이 추천이구요,
롯데마트에서 스태쉬 제품을 팔았는데 요즘 수입물량이 딸린다고 하네요. 레몬진저 추천이요.
그밖에 홈플러스나 홈에버(구 까르푸)에서는 립튼의 홍차들이 있는데, 기존의 노란 옐로우 라벨 외에
펄자스민이나 여러가지 허브티라인이 들어와 있더군요. 그리고 까르푸에서 팔던 가향위주의
티백들이 좀 남아있구요.
혹시 올리브영 같은 매장이 근처에 있으시면 아마드사의 티백을 4-5000원대에 구하실수 있는데
종류가 꽤 다양하고 품질도 좋구요.
그리고 코즈니에서는 아크바제품을 구하실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전부 티백 제품인데, 캔에 들은 잎차는 백화점에서 웨지우드, 포트넘앤메이슨, 니나스,
코르동블루 등의 회사 제품을 보실수 있어요.

그런데 다구며, 홍차를 아무거나 섣불리 구입하기도 좀 그렇다 싶으시면 코엑스(페코)나 종로(티포투),
신촌(티앙팡 퀄리티시즌), 이대(티앙팡 오후의홍차), 홍대(트리니티,다방,니나스,딜마티샵) 등에 있는
차 전문점에 가셔서 근사한 티포트에 담겨나오는 차를 따끈한 스콘이나 케익과 함께 종류별로 골라서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웃어요]

제가 좋아하는 홍차는 마리아쥐 브랜드의 제품들이에요.
마르코폴로나 웨딩임페리얼등도 향홍차를 즐기신다면 처음 접하는 분에게 더 쉽게 홍차에 익숙해지도록 해줄거에요.

[판애플]

넘 감사해요.
홍차에대해 공부도 함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