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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기억하고 싶지 않은날~~

| 조회수 : 2,464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6-11-21 01:29:27


                                                                                                                                                         11/Nov/06


작은 아이는 입학을 했지만 큰 아이가 시험을 봐야해서리....오자마자 주중에는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시간을 거의 보내고

주말에나 시간이 괜찮아 오늘에야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을 준비했다.

그래서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 때문에 아이들이 놀만한 실내 놀이터를 찿아서 jurong east까지

가서리 아이들은 실내 놀이터에서 놀고 아이아빠와 나는 전자제품과 여러가지 구경도 하고는 서점에 들려서

한참을 책을 보다가 집으로 가려고 1층으로 내려와 지하철역까지 가는 셔틀을 타려고 나오는 길에 전에부터 찿던

도들이 있어서 정말 2~3분정도 잠깐 보는 사이에 작은 아이가 없어져서....

금방 오겠지, 어디 갔다가 잘 찿아 다녔으니 그러겠지....하다가 시간이 조금씩 지나가는데도 아이가 보이지 않아서 찿기

시작했다.

5분 ,10분 지나가면서 앞이 깜깜해지기 시작했다.(지금 생각해도 눈물밖에 안 나온다)

그래서 청소하시는 분들이 있길래 이야기를 했더니 방송을 해보라고 하시면서 방송과 동시에 청소하시던

3~4분이 무전기 같은것을 들고는 같이 찿아주시는 거였다

한분은 내 옆에 계시고 아이아빠와 다른분들은 찿기 시작하는데도 오지 않아서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아이 찿아 달라고 했더니 전화를 못 끊게 하고는 위치를 계속 물으면서 안심을 시키더니 정말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경찰 한 명이 아이를 데리고 오는데....

아이도 한참을 올었는지 눈은 퉁퉁부어 있고 .....그런데 내가 우는 모습을 보더니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였다.

다시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정말 싱가폴이라는 나라에 치안이나 사람들에 안전에 대해서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는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원
    '06.11.21 11:32 AM

    엄청 놀라셨겠어요
    저도 울 아들 어릴때 2번정도 잃어버렸었는데....에고 그 심정이란...
    국내도 아닌 외국에서 그런일을 당하셨으니 정말 막막했겠습니다
    그때의 일로 아이도 엄마곁에 딱 달라붙어다니겠네요^^
    싱가폴치안
    참 부럽습니다^^

  • 2. julia
    '06.11.21 10:16 PM

    생전 이런 긴 글 쓰기는 처음이네요.
    이쪽으로 오실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맛난거 사 드릴께요.

  • 3. 상1206
    '06.11.22 8:23 AM

    정말 심장이 그순간 멎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집근처 공원에서 정말 눈 한번 깜빡였는데 애가 사라지더라구요.
    10분만에 찾았는데 저 정말 머리속이 하애지더라구요.
    금방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자는애 한번 더 들여다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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