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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 조회수 : 3,142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6-11-06 09:23:58
드뎌 저희 집 텔레비젼이 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크ㅎㅎㅎㅎ....ㅠㅠㅠㅜㅜ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0년된 텔레비젼은
몇달전 이상증세를 보이더니
A/S 기사의 말기 진단을 받고 오늘내일 기약이 없었습니다.
부속도 더이상 제작이 되지 않아 수리불가라 하더이다..

텔리비젼 광인 남편과 아들내미 땜시 없으면 더 좋지만
저도 금단증상이 나타나면서 안절부절이네요.

벽에 설치하는 큰 텔레비젼이 갖고 싶은데 우리집이 아닌고로
이사갈때까지 버티려고 하는데...
언제 가냐구요?
그것도 기약이 없습니다..

텔레비젼 없으면 책도 좀 보고
그동안 밀렸던 퀼트도 하고
살림도 좀 열심히 하게 되겠죠?

전 그래도 할 일이 많은데
남편이 걱정이네요...
집에서 뒹구는게 낙인데..ㅎㅎㅎㅎㅎ  꼬시당....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숙
    '06.11.6 9:37 AM

    운명하셨다고 해서 깜짝 놀라서 ...
    텔레비젼 운명 축하드리고요
    울 텔레비도 누가 운명좀 안시켜주실라나
    구두쇠 남편 입 뻥긋 못하게 하고 싹 갈아 치울수 있을 텐데...
    좋은 하루 되세요 ^^

  • 2. 맑공
    '06.11.6 9:53 AM

    우리집 tv도 오늘 내일 합니다.
    남편의 취미이자 본업이 리모콘 조작인디..

  • 3. 시우랑 함께
    '06.11.6 9:55 AM

    저의 친정부모님 집 TV가 10년이 넘은 Goldstar인데 아직 갈락말락 합니다.
    울 아이가 얼른 보내고 벽걸이 멋있는 TV 를 보는게 소원이었는데 ㅎㅎㅎ

    친구네 벽걸이 TV땜에 고생하는 걸 보고는 제발 좀 더 오래사셨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LCD나 PDP가 AS비용이면 하나 산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 4. woogi
    '06.11.6 10:04 AM

    친정집 Goldstar TV.. 20년을 버티다가 저번주에 사망했습니다..
    시우랑 함께님.. 아직 10년 더 쓸 수 있습니다!!

  • 5. 대박이
    '06.11.6 10:06 A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깜짝 놀랐어요.^^
    TV가 10년 밖에 안썼는데 운명을 달리했다니 정말 개탄스러워요.
    버릴때까지 짱짱하게 버텨주어야하는게 TV인줄 알았는데.
    살짝 장터에서 TV구입하신 다음 옷장에 숨겨놓고 혼자 보세요.

  • 6. yuni
    '06.11.6 10:52 AM

    저도 제목만 보고 얼른 클릭했네요.
    저희집 티브이는 운명하기전에 드라마 나오는 배우들 다리가 짧아지던데
    요렇게 →http://search.empas.com/search/img.html?q=%B0%ED%C0%E5%B3%ADTV&cw=3&wi=59&wm=...
    그 집은 어떤 현상을 보였는지요.
    저도 거의 티브이를 켜놓고 살아 티브이가 돌아가시면 많이 답답할거 같아요.

  • 7. 김민지
    '06.11.6 11:01 AM

    제목이 너무 쇼킹했나요? 죄송..
    유니님..화면이 갑자기 까맣게 되면서 가운데 연두색줄이 쫘~~악.....
    저도 답답해 죽겠어요..
    대박이님.. 숨겨놓을 옷장도 없어요..ㅠㅠ
    우기님.. 우린 넘 많이 봤나봐요..10년만에 돌아가시다니..
    시우랑함께님.. 저희 아이들도 외할머니집에 있는것 같은 큰 텔레비젼으로 보는게 소원이에요.ㅎㅎ
    맑공님..저희 리모콘도 없어요..없애버렸어요..
    김정숙님..저도 은근 빨랑 고장나길 기다렸죠..ㅋㅋ

  • 8. 선영모
    '06.11.6 12:30 PM

    그동안 유심히 안보셨군요.ㅎㅎ
    전혀 변한거 없어요.

    (주) 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변함이 그대롭니다.

  • 9. 푸른솔
    '06.11.6 12:44 PM

    아이 놀래라~~
    깜딱 놀랬잔아요!

  • 10. 강두선
    '06.11.6 2:37 PM

    저의집 텔레비젼은 15년이 넘도록 운명을 달리 안 하시고
    식구들이 틈만나면 의례 TV에 넋을 빼았기기에
    망치로 부술까 하다가 두 달 전 조용히 뺀찌로 코드를 짤라 버렸습니다.
    요즘은 집안이 조용~하고 조오습니다 ㅎㅎ

  • 11. 오카리나
    '06.11.6 3:09 PM

    아! 뭡니까??
    운명을 달리하셨해서 누가 돌아가신 줄 알구 흑흑~ㅠ.,ㅠ 들어왔는데.
    그냥가면 서운하니깐 인사라두 드리고 갈께요.
    티비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 12. 상큼유자
    '06.11.6 3:44 PM

    뺀찌로 코드를....
    항상 제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저렇게 과감하게 행할 수 있는 분이 있다니...
    하루종일 가족들이 tv 앞에서 뒹구는 일요일이면 저런 상상을 얼마나 하는지..
    차마 식구들 원성이 두려워 못한답니다.

  • 13. 김수열
    '06.11.6 5:21 PM

    오오~ 강두선님...테레비 중독인 저로서는 도저히 할수 없는 일을...
    김민지님댁 TV의 명복을 빌며...금단현상 잘 극복하시고 후기도 좀 올려주세요! ^^

  • 14. 달개비
    '06.11.6 6:01 PM

    저희집은 12년 된 텔레비젼이 며칠전 깜박 운명하실뻔 했어요.
    남편이 언제부터 대형으로 하나 마련하자고 조르고 조르는 중이었는데
    제가 계속 외면 했거든요. 남편은 차라리 잘됐다고 쾌재를 부르는데...
    제가 삼성AS 불러서 고쳤잖아요. 거금 35,000원 들여서요.ㅎㅎㅎ
    아직 한참은 더 버텨 보려구요. 삼성가전 참 좋다는것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 15. 맘이야
    '06.11.7 10:56 AM

    ㅎㅎ 저도 제목보고 깜짝??했어요.
    근데 남자들 참 이상해요.왜그렇게 대형tv에 목숨거는지..
    저희남편 왠만하건 제말 들어주는데 tv만큼은 아니네요.
    저도 강두선님의 과감한결단이 부럽습니다.ㅜㅜ

  • 16. 바다사랑
    '06.11.7 2:54 PM

    하하..저희는 2년전 이사하면서 바꾼 X캔바스를 강두선님처럼 절단시켜놨습니다..
    고3수능생을 보호하기위하야..TV없으니 낭군이 책을 보고 청소기밀고 합니다..
    안보니 조용하니 좋습니다..
    TV로부터 해방되자!!!

  • 17. dkwnaak
    '06.11.7 4:18 PM

    저도 tv선 자르고 싶은데
    두세달에 한 번 정도 오셔서 일주일 정도 계시는 시부모님땜시
    걍 삽니다.
    유선 안달았다고 얼마나 화내시는 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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