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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미국산 쇠고기 편을 보고...

| 조회수 : 2,460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6-10-29 21:35:57
정말 구토할 뻔 했습니다.

미국 축산업 현장을 보면 누구나 채식주의자가 된다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가장 충격적인건, 미국산 쇠고기만 피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것.

미국에서 소의 부산물은 돼지와 닭에게, 닭과 돼지의 부산물을 소에게 먹이는데 이 '교차 사료화' 때문에 광우병과 그 외 심각한 병원균들이 모든 가축 동물에게 전염이 된다는 것, 그래서 닭과 돼지조차 믿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육우 뿐 아니라 젖소까지 같은 사료를 쓰기 떄문에 치즈와 버터 등 유제품도 문제라는 겁니다.

당장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costco 에서 산 베이컨과 치즈를 버렸습니다.

이젠 미국산 식품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costco 회원권 갱신도 안하렵니다.

견물생심이라고 가서 보면 꼭 사고 싶잖아요.

안보신 분들, 꼭 KBS 홈피에 가서 다시보기로 보세요.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답니다.

어른들은 피할 수 있다고 쳐도 무차별 급식 공급에 힘없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미국내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이미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광우병에 노출되었다는데 미국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쉬쉬하고 있답니다.

자국민의 건강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거부하고, 자국산 육우에도 철저한 생산 유통과정을 거치는 일본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일본에서 수입 안하는 분량이 그대로 우리나라에 소화된다는데, 국민의 건강이 달려있음에도 쉬쉬하며 받아들이는 우리나라 관리들을 어쩌면 좋은지...

육우농장을 하다가 이제는 채식주의자 환경론자로 돌아선 '하워드'라는 사람이 말한 내용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정부는 국민에게 '쇠고기 괜찮다 먹으라'며 천길 낭떠러지로 내몬다. 떨어지면 그 아래에는 완벽한 의료진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린 이제라도 가던 뱡향을 전환해야 한다."

이미 구멍 뚫린 뇌를 누가 무슨 재주로 다시 메꾼단 말입니까? 의사가 창조주도 신도 아닌데...

광우병임을 아는 순간 말 한마디 못하고 치사율 100%에 당할 수밖에 없는데 그 병을 어찌 이길 수 있단 말입니까?

이제라도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좀 더 까다롭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동참하고 싶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06.10.29 10:46 PM

    전 그거 보니깐 우리나라 한우는 어찌 사욱되는지 궁금해 지더군요

  • 2. 쁜이
    '06.10.29 10:59 PM

    미국은 국민먹거리엔 별로 신경안쓰니, 하지만 일본은 많이 신경쓰더라구요..
    우리 정부가 일본만큼만 먹거리에 대해선 자주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농산물, 유전자콩등
    우리정부스스로가 포기하니 정말 걱정이네요..
    한때 미국소고기 많이 먹었었는데, 잠복기가 오래오래걸리니 갑자기 그때 먹었던것들이 걱정이구요.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을 까다롭게 하는방법을 찾기보단 수입금지가 훨씬 안전하겠네요.

  • 3. 채돌맘
    '06.10.29 11:33 PM

    전 그말이 계속 머리속에 맴돌아 미치겠어요.
    죽어있는 소를 갈아서 살아있는 소에게 먹인다,,

  • 4. 보헤미안
    '06.10.30 5:12 AM

    학교 급식에 쓰이는 재료도 궁금하고...
    울 나라 사료도 다 수입인데 어떤 사료로 먹이는지...무지 궁금하네요...

  • 5. 제시카
    '06.10.30 8:05 AM

    아무리 조심한다해도 밖에서 사먹는건 다 수입육인데 머리가 아프네요. 치즈, 구미바이트 다 버렸다던말 이해가 가요

  • 6. 흐르는 강물처럼
    '06.10.30 9:36 AM

    아이들 도시락 급식에서 도시락으로 바꾸고 싶어요. 아니면 학교서 채식만 해주던가

  • 7. 바히안
    '06.10.30 10:03 AM

    "모르는게 약이다",
    "스트레스 안받고 먹고 싶은거 실큰 먹다가 죽을래..."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쳐지기 쉽지 않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 막상 병 걸리면 눈물흘리면 후회하겠죠.

  • 8. 아즈라엘
    '06.10.30 11:39 AM

    먹거리는 육류건 채소건 무엇이건 간에 아직은 국산 제품이 안심입니다. 비단 미국 뿐 아니라 영국도 심각하다고 해요.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음식혁명'이란 책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 책에 더 자세한 내용이 많이 나와요. 베스킨라빈스의 유일한 상속자였던 사람이 쓴 책인데 그 책이 발매된 후 미국내 육류 소비량이 많이 줄었었다고 합니다. 미국산 소고기가 오늘부터 국내 상륙했다는데 우리가 안먹는 수 밖엔 없어요. 안먹어서 판매가 안되게 하는 수 밖에요.. 끙..

  • 9. 정다워
    '06.10.30 6:23 PM

    뿐만 아니라.. 설렁탕 전문. 도가니탕 전문. 이런 곳들... 다 미국산 뼈 씁니다. 호주산이나 한우로는 그런 뽀얀 국물이 안나오거든요. - _-;;; 프림 타서 주는건 차라리 양반이지요.. 뼈만 납품하는 분이 그러더군요... 한우로는 수지타산도 맞지 않을뿐더러 물량 자체가 부족해서 미국산을 매년 대량으로 수입해다가 납품한다고.. 자기들도 남아야 장사 하겠지요. 아무튼. 이제 밖에서 먹는 소고기는 몽땅 미국산이라고 보시는게 맞을듯 하네요.

  • 10. 김미선
    '06.11.1 9:33 AM

    채식해도 광우병 걸릴수 있어요 그래서 무서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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