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는 친구랑 통화를 했지요.
자기 대학동창들에 비해서도 자기가 지금은 재산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떨어지는 것 같아 속상한데 그래도 이웃집 여자한데 들은 요즈음 이야기를
들으니 그래도 자기랑 결혼해준 남편이 고맙더랍니다.
요즈음 샐러리맨과 모든 직장인들은 그 직장에 평생 있을것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언젠가는 자신이 무직상태에 (잠시이든 장기이든)
있을거라고 예상한대요. 그래서 배우자감이 직장이 있는 여자를 선호하는데
특히나 선을 보면 서로 주고받은 명함을 가지고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육아휴직이나 출산휴직은 가능한지 여성으로서
직장생활을 오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한다는 군요. 그런 의미에서
교직이나 공무원직업을 가진 여성들은 중매사회에서는 일등이래요.
그런데 그렇게 여자 뒷조사를 하는 남자들이 구질구질한게 아니라
현대나 삼성같은 대기업에 다니는 남자들이라군요. 물론 앞날이 보장안되는
사회에 살고 있는 남자들을 뭐라 하겠습니까? 딴에는 자기들이 잠시 쉬는동안이라도
자녀들하고 먹고는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는데 뭐라 그러겠습니까?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다보니
사실 누구를 탓하기전에 진짜 걱정이 되더군요.
힘든일이 싫어서....워낙 소득이 낮아서...장가를 못가던
농촌총각이 이젠 도시에 사는 우리에게도 남 이야기가 아닌것 같아요.
월급만으로는 생활하기가 현저히 점점 힘들어지니
여자들은 재산이 있는 집에 시집을 가고 싶어하고
남자들은 처가가 그래도 뭘 보태줄수 있거나
아님 부인이 직장이라도 다녀서 생활을 보탤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거지요.
그러니 이젠 우리 자녀땐에 우리가 재산이 없으면 아들, 딸 시집 장가도
못보내거나 아님 동남아시아 처녀, 총각들을 배우자로 맞아야 하는 사태가
곧 올것 같애요.
공무원인 친구랑 통화 한통.
"결혼안해? 일은 힘들지 않아?"
"그러게 돈 많은 남자 만나서 이 생활 끝냈으면 좋겠다."
"돈많은 남자! 남자들도 돈 많은 여자 만나서 월급쟁이 부담 덜고 싶어해. ㄱ
그러니까 그냥 일하는게 아마 나을거야..."
" 그래 그럼 그런 남자 만나느니 그냥 여행이나 하면서 일이나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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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관해....들은 이야기
쥬쥬맘 |
조회수 : 2,235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6-09-12 1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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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얄루~
'06.9.12 11:38 AM전 나름 성공한 케이스군요... ㅋㅋㅋ~
2. 이수경
'06.9.12 11:34 PM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찾게 되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더욱 사람 찾기가 힘들어지구요.. ^^
3. 아리아
'06.9.13 8:28 PM요즘 대학생들은 더하다고 하더군요. 능력있고 똑똑한 여자랑 연애하고 싶어한대요. 예쁜 요조숙녀보다는 돈많은 집 날라리가 낫다고 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4. 요한맘
'06.9.13 8:35 PMㅋㅋㅋ그렇네요.. 아들가진 엄마로서 기분이 좀 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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