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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누가 연년생 아이들 좀 크면 편하다고 했나요?????

| 조회수 : 3,54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7-27 11:22:59
정말이지 돌아버리겠어요,,
한동안 현우 유치원 갈때는 그나마 유치원 다녀오면
놀이터 좀 데려가주고,,
간식 먹고, 어쩌고 하면 ,,울 아이들이 워낙에
일찍 꿈나라로 가기 때문에 딩가딩가했었는데요,,

화요일부터 이제 겨우 3일되었죠,,
현우 방학한지,,

새벽 6시 부터 일어나서 둘이서 번갈아 가면서
곡을 하는데,,
미치겠네요,,

둘째도 형한테 안질려고 그러고,,
형은 양보는 커녕 가지고 노는것도 뺏고,,

하나부터 열까지 싸우네요,,

밥먹는 자리 가지고도 서로 그 자리에 앉겠다,,(나머지 자리 놔두고,,)고
울고 불고,,
종류만 다르지 버스 가지고 싸우고,,
간식먹을때도 ,,남의 떡이 커보이는지,,하여간,,
이런것도 싸울거리가 되나 싶은 것도 싸움의 소재가 되네요,,

급기야,,오늘 아침에는 토마스기차 제임스 때문에(그 많고 많은 다른 기차는 놔두고,,헉,,)
싸우다가 현제가 현우를 물기까지,,

더 기가 막힌건 똑같은 거 두개 사줘도,,
싸운다는겁니다,,

이렇게 싸울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야단을 치면,, 서로 핑계 대기 바쁩니다,,

형이 먼저 그랬다는둥(22개월 된 녀석이 핑계대는건 아주 수준급,,)
동생이 먼저 그래서 자기도 화가 나서 그랬다는둥(핑계를 넘어 자기합리화까지,,)

이건 체력전에 기싸움까지 해야 하니,

그나마 옆동 새로 사귄 현우또래의 아이가 놀러오면,,
덜 싸워요,,
이상하게 셋이서는 또 잘놀더라구요,,
울지도 않고,,

그런데,,둘이만 있으면,, 거의 하루 종일 번갈아 가면서 웁니다,,
오늘같이 비오는날,,

빗소리 들으면서 좀 자고 싶구만,,
실시간 터지는 곡소리에,, 정말,, 혈압급상승이네요,,


이런 경우에 이런 비법으로 효과봤다는 분들 좀 알려주시와요~~

아니면 도를 닦는법을 가르쳐주시던지요,,

며칠전  점심때 정말 피곤해서 잠시 눈 좀 붙이고 일어나 보니
어쩐지 곡소리가 안난다 했더니만,,
그릇들 다 꺼내서 설겆이 한다고,, 싱크대에 물은 한강이고
둘이서 옷은 흠뻑 젖어서 신난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요,,

곡소리가 안나면 둘이서 짜고 사고 치고 있고,,

정말,,복직을 생각하길 잘한거 같아요,,,흠,,,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토끼
    '06.7.27 11:34 AM

    푸우님의 글에서 답을 찾았어요.

    "덜 싸워요,,
    이상하게 셋이서는 또 잘놀더라구요,,
    울지도 않고,,"

    ㅋㅋ~

  • 2. 푸우
    '06.7.27 11:36 AM

    행복한 토끼님,, 그럼,, 전 어쨌든 셋을 봐야 하잖아요,,ㅠㅠ
    그래서 저도 그 해답은 피할려고 하고 있어요,,ㅎㅎㅎㅎㅎ
    그 아이엄마랑 친해지긴 했지만,, 맨날 오라고 할수도 없고,,,

  • 3. 쵸콜릿
    '06.7.27 11:38 AM

    우리집은 36개월 터울인데도 그런걸요 ^^
    3살이나 큰형을 '야' 라고 부르면서...틈만 나면 두들겨패면서...이겨먹으려는 동생...무지막지 하죠.
    하나가 자거나 없으면...조용하게 놀더라구요.
    전 집에 있으면 거의 회초리를 손에 들고 살아요.

    근데 제 친구는 셋인데요...셋이 되니까 안 싸우고 잘 논데요.
    자기들끼리 순번정해서 놀고...일단 큰애가 지휘권을 확실히 잡게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저보고...하나 더 낳으라고...그게 오히려 편하다...그러긴 하던데요. ㅎㅎ

    아들...딸 이런 경우는 일단 좀 크고나면...노는 분위기가 달라서...그렇지 않은 것 같고
    딸...딸 인경우는 아주 양호하고...

    푸우님이나 저나...아들만 둘이라...그렇게 사는 것 같아요.
    남자애들은 일단 몸으로 노니까...우리집은요...이불장에 있는 이불 다꺼내서 요새 만들고 숨박꼭질하고...아주 미치겠어요...매들고 별 짓을 다해도 하루에 한번은 그러니 ㅠ.ㅠ;;;

  • 4. 둥이모친
    '06.7.27 11:40 AM

    전 일란성 쌍둥이 아들 여섯살입니다.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쌍둥엄마들이 왜 애들 옷 똑같은 거 입히나 예전에는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살다보니....어쩔수가 없어요.
    전 되독록이면 똑 같은 거 .색깔까지 똑같은 거 삽니다.
    그리고, 무조건 이름 다 씁니다. 누가 선물을 줘도 하나 주거나 틀린 거 주면 도로 반납합니다.
    싸우는 거 정말 지겨워서요.
    마트가서 장난감 하나씩만 사라고 하고 서로 다른 거 사가지고 오면 정말 죽음입니다.
    그런데, 이름 써주는 게 효과가 있더라구요. 자기꺼라고 챙기고..
    조립하는 장난감 구석구석에 이름씁니다. 아님 1.2라고 쓰죠.
    왜냐면 해체해서 서로 자기꺼라고 싸우니까...ㅋㅋ
    오죽하면 블럭을 똑같이 나눠서 번호를 다 써줬겠습니까?

    글구, 요즘은 주로 가위바위보를 시킵니다.
    그럼 지는 놈이 양보해야 하는 걸로 받아들이곤 하는데 잘 안먹힐때도 있습니다.
    기가 막히게도 말이 느니까 얼마전엔 가위바위보 하더니 큰놈은 가위내고 작은놈이 보자기 냈습니다.
    작은 놈보고 니가 졌으니까 양보하라고 했더니
    보자기가 가위를 싸서 갖다 버리면 보자기가 이기는 거랍니다.
    정말, 뒤로 까무라칠 뻔 했습니다. 어디서 그런 꾀가 생기는지...

    젤 효과가 좋은 거 ,
    반성하기 입니다. 서로 다른 방에 들어가서 책만 한권씩 던져주고 문을 닫습니다.
    충분히 반성했다고 생각할 때까지 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거의 아이들 돕니다. "반성할래" 하면 후다닥 정리정돈에 서로 쓰다듬어주기 우는아이 달래주기
    등등...
    서로 떨어져 있는 거 .조용히 있는 거 젤 싫어 합니다.
    회초리 하나 없이 그 정도면 살 만합니다.

    모두들 잘 하시지만 사실 아이들 중재하기가 어렵더군요.
    지들 머리 쓰는 만큼 저두 머리 쓰려고 노력합니다.
    되도록이면 소리 안지르고 ....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그냥 제 얘기 하시는 거 같아서 횡설수설 해봤습니다.

  • 5. 푸우
    '06.7.27 11:45 AM

    쵸콜릿님의 해결책은 셋째?????

    저두 매를 어디서 하나 구해놓았구요,, 하루에 두번 정도는 듭니다,,
    목소리는 이젠 아마 동급최강의 볼륨을 자랑할걸요,,ㅎㅎㅎ

  • 6. 쵸콜릿
    '06.7.27 11:48 AM

    둥이모친님...쌍둥이 아니어도...3살터울인데도 그래요.
    형이 입는거..자기도 똑같은 걸로 입어야 하고
    장난감도 똑같이...뭐든지 똑같이...하물며 신발까지...
    둘째는 형옷 물려 입는다고 하는데...우리집은 그게 안되서...큰애꺼 살때 같이 사는 경우가 많구요.
    둘째성격은 성질나면 어찌나 까칠한지...제가 남 비유맞추고 사는 사람이 아닌데...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3살짜리 비유맞추고 살아요.
    우리집은 손들고 벌서는게...제일 무서운 벌이랍니다.

  • 7. 푸우
    '06.7.27 11:48 AM

    실시간 리플입니다,,비도오는뎅,,
    여기까지 쓰고,, 책읽어주러 가야겠네요,,

    둥이모친님,, 정말 좋은 아이디어예요,,이름 쓰기,,
    저희 아이들 아직 3살 4살이라 ,,글자도 모르는데,, 스티커 같은 걸로 대체해서 나누어줘야겠어요,,
    굿,,!!
    블럭까지 이름써야하는 처절함,, 헉,,

  • 8. 쵸콜릿
    '06.7.27 11:53 AM

    그것 때문에 해결책을 찾으려고 해본적은 없어요.
    셋째는 일단 남편이 두려워하는지라...ㅋㅋ...말로는 딸...노래하는데...말뿐인 것 같아요.
    목소리는 득음한지 오래되었죠...저도 동급최강...우리동네서 제일 크지 않을까...

    교회에서 어떤분이 저보고...아들둘을 힘들지 않게 잘 키우는 것 같다고...그러데요.
    방법은 하나...엄마가 독재가 되면 가능합니다....전 거의...파쇼에요

  • 9. 란비마마
    '06.7.27 11:58 AM

    저는 딸 둘이라 편한가봅니다. ^_^ 5 ,7살 딸 둘인데, 잘 놀아요. 물론 하루에도 몇 번씩 싸웁니다만, 솔직히 제 손이 거의 안 가는 편이지요.

    요즘엔 두 녀석 다 말을 안 들어서 힘들지만...ㅋㅋ

    여자애들이라도 가끔 매 듭니다. 사실 애들이 잘못이라기 보다는 제 잘못이 더 큰 듯 합니다만...
    (2주후에 세째딸이 태어나거든요. 너무 무거워서.....ㅠㅠ)

    딸 셋이면, 더 잘 놀까요? 싸울까요? 궁금해지네요.

  • 10. 빨강머리앤
    '06.7.27 12:10 PM

    저희 집은 세 명이 연년생이랍니다. (오빠,언니,나)
    어릴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제껏 세 명 연년생은 거의 볼 수 가 없더군요.

    주위에서 엄마한테 나을 때 낳고 쉬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하셨나 본데
    저흰 그래도 할머니가 가까이 사시고 그래서 엄마는 좀 편하셨죠.
    어릴때 까탈스러운 언니만 엄마가 끼고 키우고
    오빠와 저는 할머니와 많이 지냈답니다.

    국민학교 들어가서는 셋이 학교도 같이 다니고
    친구처럼 잘 놀고 잘 지내고 그랬어요.
    크면 편한 시점이 대략 국민학교 입학 후.가 아닐 듯..

    도움안되는 글이지만 그저 위안삼으시라고..
    셋 연년생도 잘 크고 잘 살고 있노라고..^^;;

  • 11. 레드샴펜
    '06.7.27 12:11 PM

    우린 딸,아들 남매인데도 매우 싸웁니다^^
    별거??로 싸우면 이해하겠는데..정말 말도 안되는걸로 싸웁니다
    그래도 둘이 있다가 하나가 없으면 찾아요..
    그래놓고 얼굴다시보면 다시 싸웁니다..
    과자하나 틀리게 주면 싸워요..ㅠ.ㅠ
    저도 해결책이 없네요
    그나마 딸친한친구가 여자아이하나 남자아이하나라서
    짝수맞춰서 자주 놉니다..
    그럼 좀 덜 싸우기는 한데..그래도 뭐..흑흑

  • 12. 빈수레
    '06.7.27 12:17 PM

    "연년생 아이들 좀 크면 편하다"란 말에서...
    "좀 크면"에 대해 착.각.을, 것도 아주 심각하게 해 버리셨습니다....ㅋㅋ

    그 좀 크면이라는 것은....
    둘 다 학교에 갈 정도라던가, 하나는 학교에 하나는 유치원 정도는 되어야 하는 말들이고...

    것도 뭐, 치고 박고 싸우는, 더더군다나 사내녀석 둘이서 그러는 것은.....

    글쎄...장가가도 그러더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니깐두루..... =3=3=3=333333

  • 13. 준맘
    '06.7.27 12:22 PM

    아무리 작은 아기라도 부모는 알아보는법이죠.. 일단은 야단을 칠때는 눈을 마주치고 정확한

    어조로 설명을 하면, 아가들도 대충 알아들어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부모를 이기려고 하는

    버릇은 고쳐주는게 좋은것같아요..세살버릇 여든간다자나요...(지나가는 행인~~

  • 14. 헤븐리
    '06.7.27 12:26 PM

    딸을 키우기엔 세상이 너무 하수상한 듯 하여 언젠가 둘째가 태어난다면 첫째처럼 아들이었으면 했는데 ...
    푸우님 글 및 댓글들 읽어 보고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서 마무리하거나 (예, 하나도 너무 힘듭니다. 저는), 나중에 딸이 태어나기를 기도하거나 ...

  • 15. 너무조아
    '06.7.27 12:47 PM

    저도 연년생인데요~ 저도 많이 힘들었지만 짐은 뭐...6,7살.
    싸우면 둘다 손들고 벽보고 반성. 싸울 당시엔 말하지 말라고. 좀 차분해지고 몇분이 흐르면 팔이 아프다며 칭얼거리죠. 아픈 시기가 쫌 지날때까지 벌 서게하고 그후 이런저런 변명을 하게 하죠. 그런 후에 서로 안아주라고 하고 서로 진심어리게 사과하고 뽀뽀해주라 합니다. 대충 뽀뽀함 다시! 그럼 어느새 웃음이 새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요즈음 스티커 제도를 만들었어요. A부터 Z까지 모으면 선물. 뭐 당연히 할 일이지만 그래도 습관이 필요했기에... 짐은 다시 수정 중입니다. 당연한 거 말고 어떤게 있을까...
    그리고 두 아이 같이 있을때 말고 한 아이에게만 들리게 칭찬을 해 줍니다. 아까 네가 이렇게 해서 엄마가 얼마나 고맙고 뿌듯했는지 모른다고... 본인도 엄마를 기쁘게 했다고 생각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요. 그래도 왜 안힘들겠어요? 요즈음 아이들 키우면서 나의 단점을 배우는 아이를 보면서 깜짝깜짝 놀라요. 그래서 다시 내자신을 긴장시키죠. 엄마되는 거 너무 힘들어요~

  • 16. vovo
    '06.7.27 1:31 PM

    전 언니랑 연년생... 자랄때 무쟈게 싸우고 자랐는데 지금 결혼하고 애낳고 보니 서로 의지되고
    친정엄마한테 하지 못하는 말들(시댁험담, 신랑흉-.-;;;)도 할 수 있고 서로 산후조리도
    도와주고(같은 아파트 다른동^^) 아주 좋네요... 전에 읽었던 어떤 책에서 형제자매는
    부모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을 채워주는 존재라고.. (동시대의 가치관 형성을 한 유일한 혈연^^)

    저도 10월이면 둘째가 태어나는데 큰아이랑 연년생이예요... 큰아이는 딸 작은 아이는 아들(확실하진
    않죠^^ 아직도 딸이길 바래요 제가 지금 언니랑 너무 좋거든요...)
    여기서 상담도 했는데 그때 여러 분들이 '군대왔다 생각해라... 애키우다 죽었다는 사람 못봤다'
    해서 3년만 참으면(3년 휴직 예상중) 볕들줄 알았는데 것도 아니네요-.-;;;;;;;;;;;;;;;
    푸우님...전 감히 조언은 못드리고 감탄만하고 갑니다.. 그래도 님은 다 키우셨네요-.-;;;;;;;;;;;;;;;

  • 17. 초록
    '06.7.27 1:52 PM

    22개월차이인데...저도 징글징글 하구요...--
    즈누이 머리채 잡아 당기기 물기...ㅠㅠ

    근데 그걸 떠나 22개월짜리가 형이 먼저 그랬다고 핑계를 대나요??
    우리 둘째 지금 22개월 들어갔는데...엄마 아빠 누나 말하는게 다인데요...
    물론 의사소통 말귀 다 알아들어요...아주 잘....ㅠㅠ

  • 18. 우주나라
    '06.7.27 1:53 PM

    그냥..
    푸우님 글 보다가..
    잠시. 저희 친정엄니의 지긋 지긋했던 육아에 대해서 생각 해 보았네요...^^;;
    연년생 사내아이 둘에 3년 터울의 쌍둥이를 엄마 혼자서 키우셨거든요...(친정아빠는 절대 육아에 참여를 안 하시는 분이셨구요..)

    그래서..
    그때 그 동네에서 저희 집 4남매 모르면 간첩이었다네요...
    테레비고 장농이고 남아나는게 없고 저희가 왠만큼 클때 까지 세간 살이 변변한것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티비는 일년에 한번씩 바꿔주고 책은 하루만 되어도 책인지 걸레인제 알아 볼 수가 없었다구요..)
    또 저는 굉장히 조용한 편이여서 저절로 컸다(?)고 하실 정도인데 저희 남자 형제들이 어릴때 별난건 말도 못했다고 하시면서...(셋이서 모여 다니면서 동네 애들 쥐어 패고 와서 사과 하러 다니는게 일이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씩 말씀 하시는게..

    엄마는 이세상 돈을 다 가져다 주어도 그 시절로는 절대 안 돌아 가신다고 할 정도이거든요..

    그래서.
    친정엄니는 지금 제 딸래미 보고는..
    너처럼 편하게 애 키우는 사람 없다고 하실 정도이긴 한데..
    저도 둘째를 계획 해야 하는 사람이지만..
    솔직히..저도 엄두가 나질 않는건 마찬 가지네요..(친정엄닌 이렇게 빡시게(?)육아를 하시고 나더니 그냥 연년생으로 애 빨리 낳아 버리고 하고 싶은 일 하고 살라고 하시는데 전 절대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는....)

  • 19. unique
    '06.7.27 2:27 PM

    저도 완전 공감.. --; 방학하니.. 하루에도 열두번씩.. 회초리 가지고 삽니다.
    큰놈이 왜 그리 작은놈..못살게 구는지.. 아주 미쳐버리겠습니다. 자기가 잘못해서
    야단맞는걸 가지고.. 자길 미워한다네요... 년년생.. -_-;; 아들둘..엄마 슬픕니다.

  • 20. 짱가
    '06.7.27 2:51 PM

    28개월차이인데...큰애 일곱살될때까지는 주구창창 싸우더군요..
    심지어 병뚜껑, 돌멩이, 한강에 떠있는 오리배가 니꺼니..내꺼니..하면서..차안에서 싸우길래..
    길가에 둘 내려두고...슬슬 출발해보기도 했어요...(손잡고..차따라 뛰어오더군요..ㅠ.ㅠ)
    큰애 여덟살, 작은애 다섯살되니...싸우는빈도가 줄어들더니..요샌..친구처럼 잘 놉니다..
    아..가끔씩 싸우기도 해요.. -.-''
    현우 여덟살될때까지.....인내로기다리심이......................

  • 21. apple
    '06.7.27 4:17 PM

    저희 애들은 16개월 차이 남매에요.
    징그럽게 싸우죠. 큰 애는 7살(생일이 겨울), 작은 애는 5살(생일이 봄)인데요.
    싸울땐 징그럽게 싸우고 사이좋게 놀 떈 3시간넘게 싸우는 소리 안내고 놀기도 해요.
    주변의 말에 따르면 연년생 아이들의 싸움은 한 쪽의 힘이 이길수 없을만큼 세졌을때 종식된다던데요..ㅎㅎ

  • 22. apple
    '06.7.27 4:17 PM

    아..진짜 웃긴건..서로 원하는게 상대가 가진 바로 그것이라는거에요.
    많고 많은 물건중에 동생이(누나가) 가진 바로 그 물건..ㅎㅎㅎ
    그래서 싸우나봐요.

  • 23. 6층맘
    '06.7.27 4:41 PM

    너무 귀여운 내용이라 답을 쓰지 않을 수 없네요.
    제가 글을 읽으며 풋풋거리고 웃으니 우리 큰 딸 왈 " 또 시작이네."
    간만에 들어와서 읽은 내용이 얼마 전의 제 일이네요.
    지금은 한시름 놓고 이렇게 여유있게 웃을 수 있습니다.

    저는 22개월 차이 나는 딸 둘의 엄마입니다.

    제 큰 딸 아이가 하는 말인즉슨 절대로 야단치지 말랍니다.

    왜냐면 큰아이가 기가 죽는답니다.

    자신의 경험이라네요.(지금 아이 이야기 듣고 미안한 맘이 마구 듭니다.)

    저는 저 위의 '너무 좋아'님의 방법을 썼습니다.

    아이들 땜시 화가 나면 그 때 마구 글을 써놓곤 했는데 지금도 아이들에게 가끔 보여주면서 웃습니다.

    푸우님의 재밌는 글을 잘 읽었습니다.

    조금만 참으시면 좋은 날 옵니다.

    어떤 경우엔 엄마가 소외감이 들 정도로 저희 둘이 깔깔거리거나 소곤대며 잘 지냅니다.

  • 24. 초록별
    '06.7.27 6:07 PM

    저두 23개월 차이나는 형제 키우는데 공감백배 ^^;;;

  • 25. lamp
    '06.7.27 7:17 PM

    둘째가 초등학교 3,4학년이 되면 나아지더이다.
    애들 어릴 때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했는데요,지금 초6,중1 둘도 없는 친구죠.
    내가 알아 들을 수 없는 자기들 만의 은어로...
    옷도 책도 바로 물려 받아 정리 빠르고 수준도 비슷하게 같이 공부하고...

  • 26. 푸우
    '06.7.27 7:34 PM

    보보님,, 아이 키우다 죽었다는 사람 요즘 있는거 같던데요..
    출산후 우울증이나 육아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으로 아이도 죽이고,,자살하는 경우 종종 있던데,,,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저같은 사람도 이만큼 버텨왔으니,,^^_)

    빨강머리앤님과 우주나라 어머님 세대들과,,저희 세대는 다른가봐요,,
    아무래도,, 울 세대 엄마들이 의지박약에다,, 이기적인 성향이 강해서 그런지,,
    육아가 자살충동을 일으킬 만큼의 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니,,

    어른들 말씀을 빌면,, 먹고 살만 하니까 별의 별 병이 다 있다고 하나요,,

    뭐,,어쨌든 자식 키우기,,아니,,사람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 27. 깜찌기 펭
    '06.7.28 1:04 AM

    흠.. 몇살터울둬서 다행이란 생각이.. ㅋ

    ps 푸우님. 뭐 연락해줄것 없남유?

  • 28. plumtea
    '06.7.28 6:04 AM

    간만에 댓글 달아봐요^^
    저희도 어린이집 방학이라 뭐 그렇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저희는 큰 애는 딸, 작은 애는 아들인데 이제 겨우 15개월 된 녀석이 누나를 이겨먹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큰 애는 엄마 주헌이가 때렸어 이러면서 징징 거려요. 동생 때리는 법도 없고 맞기만 하니 그것도 어느 때는 한심하네요. 동네 놀이터서도 제 동생 또래 아가한테 물렸어요. 친구들 때릴 줄 모르고 맞기만 하는 딸도 참 걱정입니다.앗...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어요^^
    저도 목소리가 커진 바람에 계단식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혹시 문 밖에서 누가 내 목소리 듣고 놀라는 거 아닐까 가끔 흠칫 놀란답니다. 이 놈들~~~ 뭐 대사는 대략 이래요.
    저희는 남매라 그런가 또 큰 애가 완전 순둥이라 그런가 아직 지들끼리 잘 싸우거나 하지는 않는데 쿵짝이 잘 맞아서 안방 이불장 이불 다 꺼내고 지들방 벽장 열어 이불 다 꺼내고 사재기 해 둔 기저귀 팩 다 꺼내 징검다리 놀이하구요. 블럭통 다 뒤집어 지들이 들어가 앉아서 돌아가며 밀어주기 노릇하구요, 싱크대 못 열게 안전장치 해 둔 거 큰 애가 열어주면 작은 애가 다 끄집어 내구요....혹시 마루에 식용유 한 병 쏟아진 거 닦아보신 적 있으세요^^ 그거 죽음입니다. 그리고 스텝2에서 주방 사 준 게 있는데 그 덩치 큰 녀석을 밀고 다니면서 원하는 높은 곳은 어디나 올라가는 사다리 대용으로 쓰고 다녀요. 항상 같이 그러고 다녀요. 둘째는 지 누나 아니었음 절대 불가능한 일을 누나덕에 더 저지르고 다녀요. 아흑...좀 있음 애들 일어나겠어요. 하루가 고되네요.ㅠ.ㅠ
    참...조만간 아이들은 친가로 내려가나요? 그럼 당분간 고녀석들 사고 봐 주셔요... 내려가면 보고 싶어도 못 보잖아요.

  • 29. 푸우
    '06.7.28 8:06 AM

    플럼티님,,저 식용유, 참기름 까지 다 닦아봤어요,,
    머,, 휴지 한통 쓰니까 가뿐히,,ㅎㅎㅎ

    글구,, 아이들이 내려가는게 아니라 친정엄마 이번 2학기 봐주시고,,내년엔 시부모님들께서 올라와서 봐주신데요,, 시아버님 교육자이신지라,,지금 현우, 현제가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 엄마, 아빠 아침, 저녁으로 얼굴 꼭 봐야 한다고,,,그리고,, 저희들 밥도 챙겨주신다고,,(저희가 아니라,,엄밀히,,저희남편,,)올라와서 친정엄마와 교대로 봐주신대요,, 어쨌든,, 저희에게 더 다행스런 일이지만, ,,,

    아마,,울 아이들 봐주시다가 한달도 안되어서 손드시지 않을까 조마조마 합니다,,,

  • 30. 녹차향기
    '06.7.28 9:55 AM

    아이들이..초등학생이 되니까..
    님들 글 읽으면서..
    다들 한 부산하네..
    울 아이들은 순했는데..

    하면서 생각해보니..
    전 그새 까먹었네요..

    이래서 나이드신분들이/
    당신 자식들 부잡스러었던거
    다 까먹고..
    요즘 젊은 엄마들은...ㅉㅉㅉㅉ
    한다더니..ㅎㅎ

    울 아들놈들도 조용해서 살금 들여다 봤던..
    두놈이 합심해서...

    여름에 돗자리 깔아놓은 자리에다 요리사
    놀이 한다고 물을 세수대야(두놈 합심해서 들고와서)로
    들이 붔고 하더라구요..

    아주 기함했는데..ㅎㅎㅎ

    언제적 일인가 싶네요..
    의젓한 아이들을 보니..ㅎㅎㅎ

    금방지나가요..

  • 31. toto
    '06.7.29 11:40 AM

    연년생 오빠
    치고 박고 싸우는거 보고 자라서
    저 딸만 하나 입니다.
    무남 독녀가 제 꿈이었더랬죠.
    오빠들 지금도 대면 대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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