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입맛 까다로운 21개월 아기 무슨 반찬을 해주면 좋을까요?

| 조회수 : 7,16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7-13 17:28:28
젖을 일찍 떼고 유아식으로 넘어간지 8개월 정도 되는데요
입맛이 조금 까다로워요^^;;

예를 들어
식빵 토스트에 잼을 발라주면 절대로 안먹지만 크림치즈를 발라주면 먹고
(아기들이 대체로 단 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경우는 아닌가봐요)
또 양파, 감자, 두부 넣어 만든 된장국은 싫어하지만 시금치 된장국은 잘 먹고
양념이 강한 불고기 같은 건 싫어하지만 1등급 한우 안심은 소금 안찍어도 잘 먹고
(식비 지출이 장난 아니예요 서민 가정에 웬 1등급 한우ㅜ.ㅠ )
야채류에 가까운 여름 과일(수박, 참외)은 절대 안먹고 때아닌 사과, 감귤류만 먹고...

안 먹는 것 빼고 못 먹는 것 빼니 뭘 해줘야 할지 매일매일이 고민이예요
선배님들~조언 부탁드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
    '06.7.13 6:01 PM

    저희도 그래요.
    요맘때가 다 그런가봐요.

    저도 저희 애들이 유별난 줄 알았더니 요만한 애들 있는 집은 다 이걸루 고민하는 거 보니 쪼금 안심이 되기도 해요^^

    저희집 애도 맛은 어찌 그리 기가막히게 아는지
    1급 한우 안심 아니면 안먹고, 수입고기 이런건 바로 뱉어버려요. ㅠ.ㅜ

    음식도 손많이 가는 음식, 정성들인 음식은 잘먹고...
    아주 상전이 따로 없어요. 식비 지출.. 정말 허리 휩니다.

    에구.. 쓰고 보니 도움되는 글 아니라 죄송하네요^^

  • 2. 하트쿠키
    '06.7.13 6:44 PM

    저희 집도 그래요
    1등급 한우사다가 애들만 먹이고 있어요 ㅠ ㅠ

  • 3. 저요
    '06.7.13 6:50 PM

    한끼 식사에 필요한 열량을 모두 갖추고있는
    하이프로틴을 추천할께요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소입니다
    돐지난 손주 너무잘먹고 건강합니다 바닐라맛이어요

  • 4. 미누
    '06.7.14 12:24 AM

    울집꼬마들이랑 식성이 비슷하네요.
    저희도 시금치된장국을 잘먹고 된장찌게는 안먹어요. 보통 배추된장국, 콩나물국, 미역국, 아욱국(가을에..) 요렇게 대충 먹구요. 바지락철이였을때 바지락 진짜 많이 넣어먹었어요.
    과일도 꼭 철이른 비~싼거..ㅠ.ㅠ 철때는 안먹고..
    적당히 섞어서 사주고 안먹으면 갈아서 먹이기도 해요. 아이스크림처럼 얼려서 주면 또 차가운 맛에 먹기도 하구요.
    고기류는 비싸서 쇠고기는 잘 안먹였는데 언젠가 큰맘먹고 갈비집을 갔더니 생갈비3인분을 둘이서 먹더만요..(참고로 현재 32개월, 20개월입니다.)결국 어른들은 밥만먹고 왔지요. -_-;;
    가끔 입맛에 맞는 쇠고기 세일할때 사주구요. 돼지고기 목살이나 삼겹부분을 압력솥에 양파깔고 푹 쪄서 주면 좋아해요. 또 돼지고기 구운건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반찬은 나물종류는 다행히 먹어서 고사리, 콩나물, 무나물정도는 먹어요. 특히 고사리는 잘 먹는데, 아무래도 조리과정이 좀 복잡해서 그 가치를 알아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
    계란은 잘 안먹어서 가끔 해주는 편이고, 느타리랑 팽이버섯은 먹는편이라 그걸로 반찬을 해주기도 해요. 혹시 이유식과정에서 간을 늦게 해주신 편이 아닌가요?
    저희집도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짜거나 간이 좀 강한거 양념이 강한거..이런거 잘 안먹어요.
    그래서 재료맛을 살리는 반찬을 주로 해주는편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45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002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31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69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41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40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48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24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32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38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599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43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15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84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70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30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45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6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55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05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04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5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3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08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4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