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 11시 30분부터 창고정리를 했읍니다. 요즘 이쁜집 들보면 베란다에 정원꾸미고..창고하나 없이들 사는 것 같아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다가 기분도 우울하고..그냥 쓰러져 자면 내일 아침도 그냥 그럴 것 같아 딱 한시간만 하지 하고 정리를 시작했읍니다. 이것 저것..싸둔것들 큰 맘 먹고 버렸는데...박스 두개가 걸리네요.
하나는 초등학교부터 모아온 성적표/상장/엑기스로 모아논 여행팜플렛/전시회 팜플렛...버리고 버리고 . 추려서 최소한으로 모아둔게 작은 박스로 하나 있구...
또 하나는 보통 정리함 사이즈로 꽉찬 카드,편지묶움, 초증등학교 떄 일기....이것도 초등학교때부터 대학졸업..그리고 아마 96년정도까지 받은 편지,카드들입니다. 그 이후엔 별로 주고 받은 것 도 없는 것 같고 편지도 이메일로 대체되었으니...
보낸 사람 성의도 소중하고 또 나중에 나이들어 80 넘어서 보면 얼마나 감회가 새로울까...아님 우리 손주들이 보면 얼마나 재미있어 할까 하는 마음에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 들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책방 장안에 고이 모셔두었는데 어느새 창고로 가서 있네요. 애초에 남편보면 기분나뻐할 연애편지는 있지도 않거니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 카드를 보니 다 없애버릴까 하던 마음이 다시 망설여 지는데.. 짐없이 살고싶은데 이건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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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정리를 하다가..오래된 편지카드 묶음..어찌 할까요..
르플로스 |
조회수 : 1,577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6-06-03 0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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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영아
'06.6.3 2:07 AM성적표상장이나 팜플렛은 박스에 두지마시고 화일이쁜거 사다 끼워서 책장에꽂아두심어떨까요 화일이 장수가 모자라면 접착식앨범도 괜찮은데....편지같은건..그냥 박스보다 예쁜선물상자같은데 담아서 인테리어하시거나 안쓰는가구 리폼하셔서 담아두셔도 좋을거같아요
2. 봄(수세미)
'06.6.3 9:56 AM저는 딸아이꺼 모아두었어요.
저도 짐정리하다가 무척 많이 망설였죠.
그림일기는 디카로 찍어놓고 버리고
상장과 편지모음등등 기념이 될만한거는 박스에 묶어서
시골 친정집 구석에 두었어요.
제꺼는 많이 버렸지만
딸꺼 버리려는데 많이 망설여지더군요.
디카로 찍어 저장해둘 수 있는거는 그리 하셔도 좋을듯해요.^^3. 허은숙
'06.6.3 11:03 AM20년 도 더 전 남편이 구구절절한 편지 하루도 빠짐 없이 보냈어요 ..대학 여름 방학때..
어찌 어찌 정리를 좋아 하다가 다 없어지고..아이 배냇 저고리도 없고 ...지금 그런것 들이 얼마나 아쉬운지 ..꼭 간직 하세요..아이커고 여유가 있어지니 참 추억이 아쉬워요..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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