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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강두선 |
조회수 : 90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5-15 15:29:14
어제 저녁 가게로 후배가 찾아와 포장된 설렁탕 셑트를 사 갔습니다.
가끔 찾아와서 설렁탕을 사 가는 고등학교 3년 후배인데 어제는 부인과 함께 왔더군요.
후배는 덩치도 크고 당당한데다 목소리도 괄괄합니다.
마침 가게에 나와있던 진이의 눈에 후배가 인상적으로 보였었나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집사람에게 물어 보더랍니다.
"엄마, 아까 그 아저씨 누구야?"
"응, 아빠 후배시래."
"그래? 그런데 그 아저씨가 되려 선배 같아 보이던데?"
"그렇지? 엄마가 보기에도 그렇더라."
"응, 그리고 그 아저씨 목소리도 크고 카리스마 있어보이더라."
"마저, 근데 아빠는 카리스마도 없고 덩치도 작고...... 그치?'
"응~ 그렇긴 한데......
그래도 아니야 엄마, 울 아빠는 카리스마는 없어도 그래도 주방에 칼이씀미다 잖아. 그것도 큰~ 칼로...... "
"하하~ 그래 맞다. 아빠는 칼이씀미다 다. "
저 무시하지 마시십시요.
저도 칼이씀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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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골고루
'06.5.15 3:51 PMㅎㅎㅎ.
저도 주방에 칼마니이스미다.
언제나 참 재미있으세요.
그래서 후배보다 젊어보이는 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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