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화산쇼뷔폐 괜찮나요?

[dmsdi]

이번주에 드뎌 제주에 갑니다.

신랑이랑 다니는거면 별 걱정없이 다니겠는데 아가가 있다보니,
먹는거(아가가 먹을 수 있는게 나올까)랑, 관광지(너무 많이 걸으면 힘들어서) 선정도
아기에 맞춰 짜게 되네요.

여기서 게시판이나 혜경샘 제주도 편을 참고해서 맛집을 추려봤더니,
짧은 2박 3일 동안 하루 4끼라도 먹어야하는거 아닐까하고 신랑이랑 웃었습니다.

제가 아기가 있음에도 오랜만에 운치라도 즐기고싶어서 롯데호텔 화산쇼 뷔폐를 가볼까
하는데 여기 애기 데리고 먹을만 할까요? 밤에 하는거라 혹시 추울지, 가격에 비해(가격이 얼만지 혹시 아세요?)  먹을것 별로 없는지 궁금합니다.
아님 경치가 좋다고 많이 추천하신 파라다이스의 허니문하우스를 가볼까해요.

그리고 하나더, 횟집으로 쌍둥이 횟집이나 죽림횟집 많이 추천하시던데 사람이 너무 많다하니
애기 데리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일식집도 알고계시면 소개 부탁드려요.

[란트]

화산불쑈.. 03년도에 다녀왔는데 볼만 했어요.
근데 그때는 식사하지 않아도 관광지처럼 그냥 들어가서 불쇼만 볼 수 있었는데요..
요새도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그 당시 후기로는 음식 정말 별로라고.. 그 돈으로 서울 와서 특급 호텔 부페 먹는게 훨씬 훨씬 낫다고들 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식사는 안 하고 구경만 ^-^;;
애들이 많이 좋아할 거 같아요..

쌍둥이 횟집은 작년에 다녀왔는데요.. 고루 나와요. 아가들 먹을만한 것도 있었구요. (돈까스 등등 )
해물 모듬도 따로 나오구요.
식상이 깔끔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시장통에 있는 식당이거든요 ^^;
사람 무지 많았지만..불친절하진 않았어요..
예약하고 갔었더랬습니다.

[란트]

섭지코지, 산굼부리, 절물휴양림, 비자림 이런 곳은 많이 걸어야 하는 관광지구요..
오설록 녹차 박물관 정도가.. 자연속에 있지만 덜 걸어도 되는 관광지였던 것 같아요..
테디베어뮤지엄은 좀 걸어야 하긴 하지만, 실내는 냉방이 되어 시원했구요..
소인국테마파크는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애기들은 좋아하겠죠.. 사진은 잘 나오더군요 ^^;;

혜경샘 추천하셨던 돌하르방집? 인가.. 거기도 참 허름한데 정말 제주 음식이구나.. 싶게 특색있었어요.
살짝 비리긴 하지만 밥 두그릇 먹고 나왔구요..
수희식당의 자리물회도 저는 고소하고 시원하니 좋았어요.
(근데 동행인은 두 식당 다 비려서 좀 힘들어했으니 참고하세요)

제주도에 이름 있는 집들은 대부분 바글바글하지만 오래된 관광지라 대부분 친절하시더라구요.
애기 있다고 눈치 주거나 하지 않을거에요.
맛난거 많이 먹고 많이 즐기다 오세요. 너무 부럽네요! ^^

[이승미]

전 4월말경에 제주도 다녀왔죠... 신랑없이 30개월된 껌딱지 하나 달고...
유모차 꼭 가지고 가세요... 제주도 의외로 유모차 밀수 있도록 잘해났어요...
휴대용 가지고 가면 간편해요...

[미쁜^^*]

네 저도 분수뷔페 좋았어요,, 근데 저녁엔 생각보다 좀 쌀쌀하더라구요..
82에서 추천해준 식당 대부분은 괜찮았는데 중국집은 비추천이요...
꿩요리;; 전 너무 별로더라구요..

[sorento]

일년전에 롯데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기대를 하고 구경을 했건만
그냥...... 옆의 네다섯살난 아니느 울고불고 했지요. 무섭다고
식사까지 하면서 볼거리는 아니라는 생각에.....

[soojung]

저도 작년 9월초에 11개월 아기랑 롯데호텔에서 2박하고.. 하루저녁은 화산쇼보면서 부페 먹었습니다
한번 먹을만 합니다 ^^
꼭 식사하시고 보세요. 우리아가도 놀랬지만 좋은 경험인거 같고..나뿌지 않았어요
한번은 시도해보세요. 음식도..나올거 다 나옵니다..^^

[커피커피]

제주도 며칠전에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넘 안좋아요..
저흰 8살, 4살아이들인데.. 예약했다가 비가와서 취소 했어요..
비가 안왔어도 애들하고 장시간 식사하면서 있긴 좀 그렇다 생각햇었구요..
그리고 식사안해도 주위에서 볼수 잇어요.. 화산쇼 15부인데 그거 때문에 평도 안좋은 식사 하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