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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된 초등입학시기에 대한 기사 보셨나요?
2008년부터 초등학교 취학기준일이 만 6세가 되는 해의 3월1일에서 1월1일로 바뀐다. 또 학부모는 자녀의 생년월일이 취학기준일 전후 1년 이내일 경우 취학 여부를 자유로이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9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초·중등 교육 관련 규제개혁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2008년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를 받는 아동의 생년월일은 2001년 1월1일∼2001년 12월31일이 된다. 현재대로라면 2002년 1, 2월생도 취학 통지서를 받아야 하나 규제개혁에 따라 다음해(2009년)에 받게 된다. 정부는 또 생년월일이 취학기준일 전후 1년 이내인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입학 선택권을 부여, 초등학교 입학유예 신청에 따른 진단서 제출 등의 의무를 없앴다. 만 5세 조기입학과 만 7세 입학유예가 가능하기 때문에 2008년부터는 통상 우리나라 나이로 7∼9세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초등학교 입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번 방안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관계법령 개정 등의 후속조치를 거쳐 시행될 계획이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같은 학년 아이보다 출생연도가 늦은 1, 2월생은 학교생활 적응에 흔히 애로를 겪기 때문에 이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그동안 입학기준을 바꿔달라고 줄기차게 민원을 제기해왔다”며 “또 입학유예를 신청하려고 진단서 제출을 요구하면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가 장애아로 비칠까봐 꺼렸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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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2001년 2월 16일생 딸아이가 있습니다.
유예가 대세인듯하지만 전 그냥 취학통지서 나오는대로 보내려고 생각했고 아이는 올해 7세에 유치원에 입학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의 인터뷰라는 내용이 아주 기분을 나쁘게 만들더군요. "1,2월생들이 학교에 입학하여 학교생활 적응에 흔히 애로를 겪기 때문에" 이건 조사해서 통계가 나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교육부에 입학시기를 바꿔달라는 부모들의 항의때문에 그리 생각을 한것인지.... 12월생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가 어리지만 유예에 대해 고민하지는 않습니다. 유예고민은 대부분 1.2월생아이를 둔 부모이지요. 바뀐 정책내용을 잘 읽어보면 1학년을 7살에도 8살에도 9살에도 부모의 판단하에 마음대로 보낼수 있다는 것인데 입학후 친구들이 한살어리다고 놀리는 것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가 유예여부를 결정하는데 어느정도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두살차이나는 아이도 같은 학년을 둘수 있다니.....
한살어리다고 아이들이 깔보고 놀리는 어찌보면 약자를 누르려고 하는 이 시대상이 아이들에게 배여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기본이 바뀌지 않는이상 바뀐 행정이 더욱 혼란을 초래할듯한 생각이 들고 지금이야 어찌되었든 적용될수 있으나 그 아이들이 대학을 갈 20년후에는 어찌 적용을 할런지 그런 생각도 물론 교육공무원들이 하셨겠지요? 불과 몇달전에 교육부에서 검토한것뿐이고 시행은 아니라고 발표까지 한걸로 알고있는데 ... 행정이야 바뀔수있지요...다만 좀 생각을 깊게 해봐야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학교갈시기가 멀리남은 아주 어린아이들이면 모르지만 이렇게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아이들에게는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친구가 내일 동생이 되고 오늘 동생이 내일 친구가 되고...아이한테 법이 바뀌었단다라고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건지..여하간 답답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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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돼지용
'06.5.10 12:04 AM통계적으로 결과를 본 적이 있어요.
제가 교사였을 때 소위 3류 고등학교가 있었죠.
인문계에 갈 성적이 못가는 학생들이 가던 근교 고등학교요.
거기 입학생들 중에 1,2 월생이 70퍼센트 이상이었어요.
친구가 담임한 한 반만 본 거지만 근거 있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결국 초등학교 부터 학습부진의 결과가 고등학교 진학장애로 나타난거지요.
교육 정책이 갑갑한 것은 저도 동의 하지만
제가 본 것이기 때문에 말씀드려요.
물론 예외적으로 1월생인 제 친구들 중에도 우등생도 많았지요.2. 단호박
'06.5.10 8:54 AM저희 딸아이도 1월생인데 ...고민되네요
3. 딸기엄마
'06.5.10 10:15 AM아이 둘이 다 1월생이라 솔직히 이제까지 고민이 좀 많았습니다.
이렇게 되고보니 차라리 속이 시원한 감이 있어요.
유치원에서 같이 놀던 친구들이 먼저 학교에 가게 되어 혼란스러운 점은 있겠지만
언젠가는 바뀌어야 할 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여서요.
입장이 확실했던 분들이야 걱정이 없으셨겠지만 유예와 취학 사이에서 고민하던 분들은
오히려 잘 됐다 하실 분들도 많으실 거 같아요.4. 쵸콜릿
'06.5.10 10:38 AM전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큰애는 3월초생이라 7살에 학교 넣으라는 남편이랑 시부모님의 압박이 좀 있었는데...
1-2월생이랑 별 차이없다고...제가 8살에 넣겠다고...고집하는 중이었거든요.
일단 1월생이 기준이 되면...그런말씀 안하실 것 같아요.
작은애는 2월생이라...7살에 넣어야 되는구나...생각했는데요.
3월에 낳으려고 계획까지 했구만 예정일 보다 10일 먼저 태어나서 아쉬웠거든요.5. 우주
'06.5.10 10:40 AM돼지용 님의 말에 딴지는 아니구요
비평준화시절 우수 고등학생 한반에 1-2월생이 절반정도였다는...(제가 속한 반이 그랬다는...)
그건그렇게 우리 아들 1월생 2008년에 입학하는데 7세 입학시킬 요량으로 유치원도 그렇게 보내고 있는데 쫌 곤란해지네요. 계획했던데로 그냥 보내겠지만 일반 입학과 조기입학은 어감이 달라서리...6. 쵸콜릿
'06.5.10 11:15 AM전 7월생인데요...7살에 학교 들어갔어요.
저의 단식투쟁때문이었죠...학교보내달라는...
결국 교장선생님 만나서 학습능력 평가받고 일주일 늦게 입학했어요.
전 저희 엄마가 초등학교 선생님 출신이시라...학습이 뒤쳐지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키도 꽤 큰편이어서 제가 7살에 입학했다는 걸 제입으로 말하지 않으면 친구들이 절대 알 수 없었죠.
제 아이들을 8살에 넣으려는 이유는...
우리애들이 남자애들 치곤 감성적인 아이라 혹여 나이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을까해서...랍니다.7. 프림커피
'06.5.10 11:29 AM2001년1, 2월생은 내년에 그대로 취학통지서가 나온다고 해요,,
그러니까 지금 7세반에 보내신 분들은 그냥 입학시키는게 좋겠네요..8. 푸우
'06.5.10 11:42 AM저도 7살에 보낼꺼예요,,현우가 2월 1일생인데,,
출조카 보니까 재수 하고 군대라고 그러면 ,,한살이라두 빨리 보내는게 좋더라구요,,
지금도 뭐,,5살과 그리 차이 나는것도 같지 않고,,9. 리모콘
'06.5.10 12:42 PM뭐 옛날 이야기지만 울 남편 친구들이 모두 일곱살 때 학교 들어갔어요...
모두 대학 잘 갔어요...다만 같은 학번 친구들이랑 결혼해서 모두들 연하남이 되었다는..ㅎㅎㅎ10. 봉나라
'06.5.10 1:12 PM저는 울아들이 2003년 1월생이거든요. 어린이집에 5세반으로 다니는데
저는 7살에 보낼 생각입니다. 지금 친구들이 형 누나가 되면 속상하잖아요.
이 녀석이 버거워 할 경우에는 생각을 달리 해야겠지만....우선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답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의 역량을 잘 파악하고 결정하시면 될 듯 싶어요.11. HJ
'06.5.10 10:28 PM법으로 곧제정된다고 하더니 그렇게 되어군여 저두 큰애가 1월생인데 전 처음부터 8살에 학교
보낼생각으로 올해 유예했답니다.그 전엔 솔직히 마음을 굳게 먹어는데도 좀 흔들리긴 하더라
구여 그래도 잘 했다고 생각해여 주변사람이 제 아이 키워줄것도 아니구여....12. 노다지
'06.5.11 1:14 AM저는요.. 생각이 조금 다른데..
제 주변에서는 1, 2월생이라고 학업 뒤쳐지는 건 없던데요..
초등학교때야 차이가 좀 나겠지만. 고등학교, 대학교땐, 별차이 없다고 봅니다.
한살이라도 빨리 보내야 먼 이야기 겠지만 재수를 하든 군대를 가든 .. 그때 손해나는 일이 없지 않을까 해서요..
참고로 저는 3월생 스트레스 받았어요..
초등학교때 앞번호라서 항상 먼저 불리는게 싫었구요..
신학기때 항상 생일이라 좀 억울한 일도 많았구요..
그중에서 제일 언니라는 생각에 뒤쳐지지 않을려고.. 눈치보고...
기타 등등으로...
그래서 둘째 낳을땐 예정일(3월3일)보다 빨리 날짜 잡았어요..(2월로..)
생일이 3월이신분들 스트레스 없었나요?13. apple
'06.5.11 2:36 PM돼지용님 말씀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1,2월생 아닌 12월생은요? 마찬가지 아닌가요?
제 주변에도 1,2월생 많지만 전부 그렇진 않던데요? 한 반만 보셨다니 우연일 수도 있잖아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아닌가요?14. misty
'06.5.12 2:02 AM1,2월생이 공부하는데 문제가 있었으면,
앞으로는 11,12월생이 힘들겠네요. -.-
제 딸아이는 12 월 말이 생일인데...
제 생각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좀 또래 아이들보다 뒤떨어져도 나중엔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요.15. 보르도
'06.5.12 9:19 PM저도 이 기사 나고 며칠간 마음이 안 편하네요.
학교 입학할때까지 쭉 그럴것 같아 속상하구요.
우리애 2월생인데 유치원 보낼때 엄청 고민하다 7세입학 결정하고 보냈걷ㄴ요.
7세도 입학 가능하다지만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건 취학통지서 나온 제때에 보내자는 것이지 조기입학이 아니었기때문에 좀 걱정이네요.
올 초까지도 결정된 사항이 아니고 장기적으로 검토할 사항이라고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이야기해 놓고서 정책에 너무 쉽게 변하네요.
하여튼 1,2월생 부모가 무슨 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