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를 넘 이뻐하고 조카들도 많이 봐줘서 뭘 좀 안다고 생각했었나봐요.
그저 푹 먹여 졸린 아가 재워주고 기저기나 조금 갈아줘본걸 가지고 말이죠.
내 아기 키우니 초보엄마 맞습니다요.
태열이 심했어요.
병원서 연고처방 받고 온도, 맞춰주고 보습한다고 로션이나 발라주고
가라 앉겠지.. 막연하게..
아가가 힘들거란 생각을 하면서도 안잔다고 보챈다고 나 힘들다고 주절이 주절이...
머리에 쇠똥.. 지루성피부염이 장난이 아니게 퍼져서..
머리숫이 유난하게 많고 길어서 잘 안보이기도 했지만
아기가 긁는걸 졸려서 그래.. 라고 밀어부쳤거든요.
어제 병원서 로션타입연고로 다시 처방받고 푹 발라주니..
참.. 약이 좋은건지 독한건지.. 딱지며 짓물이며 언제 그랬냐고..
함께 준 물약 덕인지 지금은 혼자서 놀다 자네요.
얼마만에 혼자 잠든건지.. 어제 밤까지도 안고있을때만 잤거든요.
믿어지지 않아 잠들 얼굴 쳐다보다 들어왔네요.
오늘은 어떤 날이 될지.. 내일은 또 어떨지..
매일매일 다른 하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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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연이 태어난지 50일 되었어요.
튼실 |
조회수 : 1,04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4-28 0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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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hoefe
'06.4.28 10:39 AM가연이 무럭무럭 에쁘게 자라길 바래요..
너무 부럽네요..
지는 다섯살 머슴애 딸랑하나.. ㅠㅠ2. 앤 셜리
'06.4.28 12:05 PM오잉!!!
여기서 튼실님 글을 봅니다.
가연이가 50일 되었군요. ㅎㅎㅎ 축하축하합니다.....전 게을러서 50일 사진도 못 찍어주고...
백일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가연이가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놀다 혼자서도 잠들다니.....기특한 녀석!!!!
가연아!!!! 그렇게 계속 엄마 편하게 해 드려라.
울 딸 래윤이는 도대체가 점점 잠투정이 심해집니다.
어제두 새벽 한시 넘어서까지 울고 불고.....잠을 몇시간 못자는 신랑이 드뎌...폭발!!!
래윤아 빨랑 자~~~~~~~~~~아!!!!
ㅎㅎㅎㅎ 오전에는 저리 착할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누워서 절 쳐다보고 놀고 있는데...
왜 밤만 되면 그럴까요???으이구.....가연이가 래윤이보다 딱 19일 늦게 태어났군요.
암튼 튼실님도 오늘도 즐겁게 가연이랑 보내세요!!!3. 클라우디아
'06.4.30 6:15 PM축하드려요.
울아이는 오늘 40일 됬는데... 예쁘게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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