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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인데 "엄마,아빠" 밖에 못해요...
지금까지는 그냥 "말이 좀 늦는구나"라구 생각했는데...
그래서 오널 둘째 예방접종하면서 겸사겸사 의사샘한테 물어봤는데
원래 의사샘은 뭐든 별루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시잖아요
"애들은 원래 그래요"라는식으로
그래서 이번에도 그러겠지 하는맘으로 물어봤는데
조금 걱정스럽게 반응을 보이시네요
아이는 누가 키우냐고해서 제가 키운다고 했던니
엄마하고의 관계는 어떤지, 사물에 관심은 보이는지 등등... 을 물어보시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별 문제는 없거든요
이렇게 말이 느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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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콤한삶
'06.1.14 4:46 PM우리아이,,24개월에도 엄마아빠 안했어요,,
오죽하면 서울대병원 유명하다고해서 거기 예약하고 진료받았답니다,,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거기서도 넘 느린거 같다며,, 말꼬리를 흐리더군요,,
그리곤 정말이지 얼마후,, 엄마아빠를 하더군요,, 25개월인가,
남들이 말을 시작하면 하루가 다르게 빨라진다고하더니,, 어느새 숫자 다 알고,,
왠만한 브랜드 다 읽고 알파벳 다 알더군요,, 엄마아빠 못할때도 맨날 자동차 번호판 가리키고,,
알파벳 읽어달라고해서,, 꾸준히 읽어줬는데 말을 못해서 그렇지 ㄷㅏ 알고 있었나봐요,,
정말 걱정 하지 마세요,, 이제 곧 말을 할꺼예요.
저희 아이처럼 그동안 물어본거 다 말할껄요,,
요즘엔 먹글자도 왠만큼 다 읽어요,, 정말이지 말이 늦다고 다른게 다 늦는게 아니랍니다,,2. 촛불
'06.1.14 5:20 PM저도 한마디 할께요.
저희 큰애도 그랬어요. 두돌때까지는 단어만 얘기했죠...
세돌 되니, 엄마 물 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기다려보세요. 차고 넘치면 말 잘할꺼예요.
지금은 남자애덴 좀 많이 수다스럽습니다...3. 둥둥이
'06.1.14 5:43 PM저희 애들을 둘다 말이 늦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어느순간에 말이 마구 터지더군요..
엄마.아빠 물.밥.뭐 이런것만 나열하다가.
문장으로 그것도 존댓말로 점프를...하더라구요.
걱정마세요...^^
말 하기 시작하면..시끄러울 정도로 수다떨어요..^^;4. capixaba
'06.1.14 7:05 PM저희 아이는 22개월까지 엄마도 못했답니다.
아빠 말고는 아무 단어도 못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문장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아이가 반응도 잘하고 다른 거 다 다른 아이들과 같은데
말만 늦는 거라면 좀 기다려 보세요.
그러고 보니 저희 집 녀석도 무지 수다스러운데....
말 늦게 시작한 애들이 수다스러워지나...5. 가라니
'06.1.14 8:26 PM제가 알고 있던 아이는 원글님 아이보다 좀 더 심해서 6살이 다 될때까지 엄마, 아빠, 맘마 등.. 기본적인 구사밖에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7살이 되면서 말문이 트이더니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전교1등은 맡아놓고 하더라고요. 그 아이엄마도 아이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병원에도 데려가고 했었는데 책 읽어주기를 하루도 빼놓지않고 꾸준히 해줬던 효과가 있었는지 말도 예쁘고 조리있게 잘하는지 몰라요.
행동장애가 있다면 모를까 말이 조금 늦될뿐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6. 베네치아
'06.1.14 9:13 PM저희 큰애가요 제작년 딱 두돌되건때에 방향제를 들이마시는 바람에(ㅡㅡ;;;)
아산병원 응급실까지 갔었거든요?
근데 거기서 어느정도 진정되니까(방향제 마신건 아니고 휘발성 물질땜에 애가 숨을 못쉬었어요..;;)
이것 저것 호기심이 생겨서 물었는데 그게 어땠냐면
그저 손가락 가르키면서 "응~!!!" "응~!!!!" 이게 다였어요. ^^
지금 39개월인데요...
작년에 애데리고 놀이방 데려준다고 나갔는데 동네 아줌마들 저희애를 보시고는
"쟤는 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어른하고 대화가 되는 애야~
지아빠랑 오만가지 대화를 다 하대???"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말을 잘하다못해 아주 시끄러워요. ㅡ.ㅡ
책많이 읽어주세요.
저희 그맘때 책을 하루에 60여권씩 읽어대더니 어느날 갑자기 말을 슈슈슝~~ 했어요. ^^7. 상1206
'06.1.15 4:33 AM엄마가 말을 많이 해주세요. 특별히라기보단 아이가 어떤 물건에 관심을 보이면
이를테면
이건 빨간색이네? 우와 모양이 이렇게 생겼구나, 우리 아가도 만져볼까? 까칠까칠하지?
등등
엄마가 수다스러우면 아이도 말이 늡니다.
응 그거? 뭐뭐야~ 끝?
이러면 말 안늡니다.
억지로 하기보단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주세요.
저희애도 다른건 모르겠는데 어휘력하나는 죽여주거든요.
또래보다는 두어살 많은 아이들하고 오히려 대화가 더 잘돼더라구요.8. 빠끄미
'06.1.15 4:50 AM저희 아이..어제날짜로 딱24개월 되었답니다~^^
말이요? 엄마,아빠,빠빠이(이건 최근에 배웠어요)밖에 못합니다..ㅋㅋ
그런데..이녀석이 말은 못해도 표현은 기가막히게 합니다~
말 못해도 지 누나에게 의사표시 다 하고 지누나에게 당하면 제게 와서 다 일러버립니다..ㅋㅋ
쪼르륵~달려와서는 응~응~이러면서.. 주먹으로 머리박는 시늉하고.. 그담엔 잉~우는 표정짓고..
그리곤 지누나를 손으로 가르킵니다..ㅋㅋ 누나가 동생 얄미워서 죽을라고합니다..ㅋㅋ
그심정 이해가갑니다.. 말도 못하면서 일러야할건 다 일러버리니깐요~^^
포크레인을 나타낼댄 손바닥을 포크레인처럼 구부려서 땅파는 시늉합니다~
멀쩡하죠?ㅋㅋ 근데 말을 안합니다.. 하지만 걱정안합니다~~
엄마,아빠하는거보면 말은 할줄아는거니.. 언젠가 하겠지하고~느긋하게 기다립니다...
가끔...아이 이마 손가락으로 콕~지르며.. 말 안할래?하며 눈을 부라리긴 하지만요~^^9. 하얀책
'06.1.15 10:37 AM늦게 말문 터지면 더 수다스러워집니다. ㅋㅋㅋㅋ
저희 아이가 연말생이라서 나이를 억울하게 한살 더 먹은 것도 있긴 하지만... 암튼 다섯 살 때까지 단어 몇 마디나 하고 말을 잘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섯살 후반부...(그러니까 정확히는 네 돌 무렵)에 말문이 트였는데.... 어찌나 수다스러운지 귀가 아픕니다. 게다가 말 못하던 시절의 얘기까지 지금 다 해대는데 아주 웃깁니다. 그러니까 네살 때 놀이방에서 소풍으로 롯데월드 놀러갔다 온 이야기를 마치 며칠 전에 다녀온 양 신나게 얘기하더군요. 그때는 얘기하고 싶어도 못했으니까 그러는지.
그때(네 살때)는 '재미있게 놀았어?" 하고 물어보면
'응.'
"뭐하고 놀았는데?"
"?????"
였거든요....10. 자꾸자꾸행복해
'06.1.15 10:40 AM아이가 4세 되기 전까지는 진단이 어렵다고들 하더라구요
영아기에는 우선 어른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지 (간단한 명령문을 따라하는지 보고) 그걸로 정상 범주를 보통 이야기 합니다만...
그 부분이 정상이라면, 엄마와 주위 사람들이 책도 많이 읽어주고, 동요도 들려주시고 말도 정확하게 해 주는 방법이 제일 입니다. 엄마가 @@에게 물 줄까? 하고 완전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죠.
또, 특별한 이상잉 없어도, 집에서 말을 하지 않아도 요구가 다 이루어지는 아이들은 보통 말 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응응 해도 주위에서 "물?" 하고 반응하니까요...
혹시 응응, 또는 몸짓으로만 의사표시를 하고 있다면 한번 생각해 보세요...11. 윤석마미
'06.1.15 2:00 PMㅎㅎ 저와 같은 고민하시분들이 계시네요
지금은 초등1학년인데요 저희 아이가 36개월이 지나도 엄마 아빠 외의 말을 못했어요
심지어 본인 이름두...... 근데요 지금은 형보다 훨씬 어휘력이 뛰어나답니다.
아이가 촛불을 불어서 끌수있다면 아마 말이 늦어서 그런걸거랍니다.
너무 걱정마세요....12. 뽀하하
'06.1.15 7:08 PM제친구아이가 36개월 지나서 엄마..아빠 했어요...그전까지는 정말 아무말도 안했는데...
근데현재 애가 이제 7살올라가는데 남들보다 빠르지는 않아도 평균정도로 아무이상없이 자라더라구요.
6살때 한글도 떼고 ..덧셈 밸셈도 잘하고...13. 유니게
'06.1.15 7:28 PM울 딸은 24개월까지 엄마 아빠밖에 말을 못해 걱정했었는데 평소처럼 책을 하루에 열권이상 꾸준히 읽어주니까 특별히 한글 공부시키지 않았는데도 38개월때 책을 읽더군요 걱정하지 마시고 책 많이 읽어 주시고 말이 안되더라고 중얼대면 꼭 대답해주시면 귀가 시끄러울날이 반드시 오실것임다.
14. 글로리아
'06.1.16 12:45 AM의사 등등 전문가를 일단 만나세요.
아무 이상없이 괜찮은 확률이 높겠지만, 이것은 전문가들이 확인해줄때 안전하답니다.
대부분이 성장하면서 괜찮아지지만,
`저러면서 괜찮겠지...'하고 낙관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발달 치료는 시기가 참 중요하기에 이런 조언을 드립니다.
일단은 전문가에게 확인하시는게 좋은듯.
가벼운 감기 걸려도 소아과를 가지요? 발달 문제에서 뭔가 엄마 느낌에 이상하면
당근 의사 선생님 만나야하는 것이지요.
주변에서 "병원 가라"는 말씀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정신치료에 관한한 우리나라는 아직도 편견이 크고, 그래서 선뜻 말 못합니다.
부모 느낌으로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