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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와인 좋아 하시는분들..

| 조회수 : 1,478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1-20 19:32:33
와인 어떤게 맛있나요..
와인냉장고에 있는 싸구려 와인들만 보다가 할인점 같더니 좋은 와인들 많은데
너무 다양하고 가격만 엄청 비싸서 어떤거를 사야 할지 모르겠네요.
매장에 있는 와인 시음을 해봣더니 싸구려라 그런지 텁텁한것 같기도 하고
좋은 와인 있으면 추천 해주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념일
    '05.11.20 8:00 PM

    와인에 대해 잘 몰라요.^^
    그래도 좋아하는 와인은 칠레산이에요.

    전 보통 1~2만원 사이 가격대의 칠레산 와인을 마셔요.
    다른 나라 와인보다 칠레가 좋더라구요 ^^

  • 2. 콩깍지대마왕마눌
    '05.11.20 8:18 PM

    저도 잘 몰라요. ^^;
    그런데 3만원 정도하는 화이트와인(설명이 잘 안되는데..녹색나는 병에 별 장식이나 라벨?도 없이 밋밋한 넘..
    맨날 아, 걔다. 하면서 집어와서리.. 이탈리아산..이었던듯.. 지송..ㅠㅠ ) 넘넘 맛나요.
    브리치즈랑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알딸딸~

  • 3. 울땡이
    '05.11.20 9:46 PM

    저도 여기에서 사람들이 맛있다고하면서 빌라M무스카텔이라고 이태리와인인데 추천해서 그거 하나 장만했어요..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왠지 위에 콩깍지님이 말하는 와인같은데 화이트와인에 라벨도 아주 작고요 빨간색 장식같은게 하나 붙어있어요..
    아직 저도 안먹어봐서 무슨맛있지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구입하려고했던 마트 점원도 추첨하고 모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명 남자들이 여자 꼬실때 사용한다고하여 작업와인라고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한번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 4. 코코아크림
    '05.11.21 12:22 AM

    근데 마시다 만 와인은 어케 하세요? 와인에 대해서 잘 설명해놓은 홈피 같은데 보면 와인은 개봉후 3~4일만에 다 마셔야 한다던데.. 남편이랑 둘이서만 주로 마셨었는데, 반도 다 못 마시고 걍 코르크마개를 억지로 끼워놓거든요.

    근데 담에 막상 다시 먹을려고 하면 (거의 3~4주후) 왠지 찜찜하기도 하고, 와인 맛이 변한 거 같기도 해서요.. 특별한 보관 방법 있으세요?

  • 5. 김새봄
    '05.11.21 3:11 AM

    음...싸구려라 텁텁한건 아닐듯 한데요.
    전 작년에 잠깐 와인에 빠졌다 나왔구..지금은 거의 안 마시는데..
    2만원대..3만원 미만에서두 좋은게 많습니다.
    제가 아는 선생님은..1만원대것만 드시는데..좋은게 많더라구요.
    어떤것이든..시간과 돈의 투자..그러니까..수업료는 내야 할듯..
    와인을 처음 접하시는분들깨 제가 권하는 말중 하나는..
    레드 와인 보다는 화이트 와인부터 시작하세요.
    화이트와인은 맛이 떫다 하여도..레드 보다는 비교적 덜하거근요.
    레드와인은 저두 지금두 그렇지만...떙감먹은 기분이 들어서..-.-
    올떙이님이 말씀하신 빌라 무스까텔은..후식용 저발포성 와인입니다.아주 달콤하죠..
    마주왕 모젤도 아주 괜찮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보졸레누보두...떫다 하실수 있으니까..
    단맛이 강한 와인부터 시작하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코코아 크림님...제가 전문가는 절대 아니지만..
    남은 와인은...3~4일만에 못 드시면..음식할떄 넣으시거나..
    아니면 주방 한쪽에 두어서..식초로 발효 시켜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 유행 추세는 칠레 와인과 호주 와인이라고 합니다.
    2만원 미만으로..입에 맞으시는걸 찾으시길 바랍니다.

  • 6. 대전아줌마
    '05.11.21 8:50 AM

    쓴 와인 싫어하시는 분은 아이스와인이나 또까이 추천해요. 둘다 스위트와인이랍니다. 또까이는 국내에서 파는지 모르겠으나 헝가리가 원산인가 그러구 아이스와인은 홈플러스에서 봤어요. 독일이나 케나다산이 유명합니다. 아이스와인은 다른것들에 비해 값이 좀 비쌉니다. 그래두 한번 드셔보심 반할거예요. 강추합니다.

  • 7. 걷기40분
    '05.11.22 1:25 AM

    에스쿠도 로호, 가격대비 만족했어요
    약간 헤비한데 그래도 괜찮았답니다
    가격은 3만원 아래였던 것 같아요(가물가물 죄송)

  • 8. Harmony
    '05.11.22 1:25 PM

    와인의 색에 반해서 와인공부 좀 한답시고 책 사놓은지 어언 3년여....
    아직 겉표지만 읽은 수준입니다.
    와인스쿨에서 가끔 공부합니다만 많이 맛보지는 않았습니다.
    얼마전 보졸레 누보 2005 출시에 갔다 왔는데 우리나라도 와인동호회 모임이 엄청나더군요.
    와인에 대한 매력이 점 점 시간이 갈 수록 더해가지만 엄청 돈 들어가는 취미생활이어서 추춤 해 집니다.
    하여튼
    와인이 건강에도 좋고 공부할 수록 재미 있는건 사실입니다. 남편이랑 오랫만에 마음에 맞는 취미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와인동호회에서 공부하고 있는 와인 선택 기초편입니다.>

    이상적인 와인 선택 5단계

    처음 와인을 접할 때 잘못 선택하는 경우 와인에 대해 실망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초보자도 좋아할 만한 맛있는 와인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다가 맛의 항해는 시작되고 무르익어 가면서 어느덧 와인 메니아가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와인이 주는 즐거움은 우리의 삶을 훨씬 더 풍요롭고 여유를 줄 수 있는 양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와인을 잘 모르면서도 레드 와인을 그것도 보르도 와인을 찾거나 선물하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아마도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들어본 와인이 좋다고 인정하는 것이죠. 사실 그러한 와인들은 초보자로서는 너무 드라이하며 심지어 쓴맛과 떫은 맛이 심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으며 가격 또한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추천하는 와인 선택 5단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 질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와인 취향에 따른 것입니다.

    아래 예시한 와인 선택 단계를 취할 때에는 선택한 와인을 싫증날 때 까지 계속 마셔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이 와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초보 1 단계 : 달콤한 화이트 와인(예를 들면 독일 모젤지방의 리슬링 와인종류)으로 시작하면 향기로운 과일 향에 매료 되면서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보 2 단계: 약간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산 샤도네 혹은 호주산 샤도네)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단맛을 싫어할 경우 이 와인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초보 3 단계 : 떫지 않은 가벼운 레드 와인 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프랑스 버건디 지역특히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이나 이태리 와인들이 좋습니다. 즉, 보졸레 누보, 끼안띠 등등 )

    초보 4 단계 : 부드럽고 약간 진하면서도 과일향이 풍부한 레드 와인을 시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면, 호주산 쉬라즈나 까베르네 소비뇽, 미국산 진판델이나 멜로종류 혹은 멜로 포도품종이 많이 들어간 프랑스의 쌩떼밀리용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 정도가 시도할 만 합니다. )

    초보 5 단계 : 마지막으로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묵직한 느낌의 탄닌 맛이 강한 와인들이 좋은데 프랑스 보르도 와인이나 까베르네 소비뇽과 같은 포도품종이 많이 사용된 와인들을 선택합니다. 이런 종류의 와인에 익숙해지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와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끊임 없는 와인 세계로의 항해를 하게 됩니다. 물론 주머니 사정도 잘 보세요. 이 단계가 되면 비싼 와인에 자꾸 손이 가니까요.


    와인 선택시 샵에 계신 점원들한테도 도움 받는게 좋은 와인선택의 길이기도 하겠고
    너무 비싼거 보다는 1~2만원대가 괜찮은거 같아요.
    그러나 너무 싼 와인( 몇천원대~)은 마신후 두통이나 숙취가 오래 남으니 되도록이면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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