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크림 도너츠 좋하 하세요 ?

[덕두원]

Krispy & Kreme Donuts를 너무 좋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8년 전 미국에 있을 때 동네에 있던 이 도너츠 가게를 못 잊어 했는데
서울에 매장이 생기면서...  유혹을 물리 칠 수가 없다고 하네요.
늘어 나는 체중과 상담을 포기 하면서 ...

저녁 먹고 커피 한 잔 하기 전에 찍어 봤습니다.

[콩깍지대마왕마눌]

엉엉.. 이런거 올려주심 큰일 나요..ㅠㅠ
짜릿한 중독성 단맛.. 남푠이 시켜서 두박스 사와서는(올려주신 오리지널글레이즈드가 젤 맛나요 ^^)
둘이서 이틀만에 아작을..ㅋ
허벅지에서 뿌득뿌득 찌는소리가 들리는 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나 맛있어요.
시간만 일렀으면 당장 가서 사오라고 난리쳤겠건만? 다행히도 문 닫았겠지요? ^^;

[Hong's]

제모습같아요. 저도 지금 82하면서 먹고있는데 ^^ 넘 맛나죠~

[erika]

와~~ 정말 먹고싶네요. 서울에 매장이 생겼다고요?
어딘지 알려주시면 내일 당장 달려갑니다.

[바다여운]

넘 부드러운 크리피스도넛.. 저도 넘 좋아해요..
저녁먹고, 고구마케익도 한조각 지금 먹었는데도..
침이 꼴깍..ㅋㅋ
덕두원님.. 혹시 아이디가 춘천에 있는 지명..
그 덕두원이신지??

[덕두원]

간식이 생각나는 밤에 올려 미안 합니다. 꾸~벅~
덕두원은 의암댁 부근 지명 맞습니다.
제2의 고향으로 생각 하는 곳이지요.

erika님,
매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영등포역 내, 그리고
압구정 현대 백화점 맞은 편 부근에 있어요. ^^;

[밍키러브]

신촌의 연대앞에도 있어요.

[코코아크림]

한두개만 살 수도 있나요? 설마 저 많은 걸 한꺼번에 사야 하는건 아니죠? ^ ^;
많은 분들로부터 정말 맛있다는 이야길 들어서 꼭 먹어보고 싶긴한데.. 원래 도넛을 별로 안좋아해서 두개 정도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거든요..

[강하고새로운]

담배처럼 끊어야하는 음식이 있는줄 처음알았습니다..제가 왠만하면 살이안찌는데....
신랑이 애써 서울에서부터 사오는 크리스피도넛을 끊었습니다..
아...친절하시게 커피까지..얼마나 견딜수있을라나...먹구십다

[아라비카]

위에 덕두원 아줌씨가 올리신 글에 등장하는 '도너츠 좋아하는 사람' 입니다.
18년 전... 일요일 아침에 도너츠 가게에 앉아 한적하게 커피와 도우넛을 즐기던
꿈같은 시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득한 옛날의 일이되었군요...

코코아 크림님... 한두개만 물론 사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 한개만 사시면
금방 드시고 손가락 빠시면서 다시 줄서게 될것입니다...^^;

[소안이]

신촌 매장에서 줄서서 기다려서 몇번 샀는데
그때 마다 방금 구워서 따근따근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하나씩 주더군요...
던킨이랑 비교하자면 던킨을 비스켓이라 하면 크리스피는 치즈케익 같이 부드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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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점 -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18-5번지 신촌빌딩 1층 02-362-1470
소공점 - 서울시 중구 소공동 1번지 롯데백화점 지하 02-772-3636
에비뉴엘점 -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2가 130번지 에비뉴엘 6층 02-2118-6203
압구정점 - 서울시 상남구 신사동 570-12 낙산프라자 1층 02-549-1470
영등포점 -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618-496 역사선상 3층 02-2164-5223
분당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8-5,6번지 코코플라자 1층 031-706-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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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에서 긁었습니다...

[cool~girl]

감사합니다~~~

[또이엄마]

매장이 많이 늘어났네요...^^

[Terry]

분당에서 새로 생긴 크리스피 도넛 가게를 세 번 그냥 지나쳤습니다. 허벅지를 찌르면서....^^
저건 다 살덩어리야.. 몸에 젤 안 좋다는 하얀 밀가루.. 설탕..기름으로 범벅된....
정크푸드의 대명사인데 왜 그리 유명한 걸까.. 그러면서 자기합리화를 하였습니다.

이미 신촌 1호점이 생기자마자 가서 한 세 박스를 연달아 사먹어보고는 이건 먹으면 안 될 음식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브리짓존스에 출연해야할 르네젤위거가 아니고서야 가뜩이나
살 빼야 하는 사람이...ㅋㅋㅋ

근데 하나 먹을 땐 참 맛있긴 해요, 그쵸? 두 개짼 너무 달아서 머리가 쫌 아프지만요.

[호리]

아.. 혀가 오그라들듯이 달은 그 단맛. 블랙커피랑 함께 더도 말고 딱 한개만 먹고싶어요 ㅠㅠ

[지윤]

저는 몸이 안좋을때 먹어서인지 먹고 나서 속이 울렁거려서 다시 안먹겠다고 했는데 ....
덕두원님의 사진은 참 맛나게 보이네요.
저는 오리지널, 시나몬, 쵸콜릿인가를 먹어봤는데
좀 덜 달면서 맛있는 종류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헬리오트롭]

전 너무 달구요.. 도저히 못먹겠던데요.. 그리고 식으면 정말 도저히 입에 데지도 못하겠어요..
따뜻할때 커피와 먹으면 맛나다고 하던데 식으면 절대 못먹습니다..
미국에서는 정크푸드라는데.. 울 나라 사람들 너무 이런거에 좋아라 하는것 같습니다..

[현범맘]

저흰 영등포점에 오픈했다는 소식듣고, 저녁 10시경에 나가서 2박스사와 지퍼백에 2개씩넣어 냉동고에 얼려두고 먹습니다.

아이들은 그냥 포크 한조각만 먹고, 우리 부부 앉아서 서로 먹겠다고 ^^
드롱기오븐에 2분정도 돌려서 먹으면 그냥 먹는것보다 더 부드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