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면 범내골

[jlife7201]

이곳에 올릴 내용은 아닌것 같은데... 혹시 내용이 안맞으면 옮겨 주시와요.

남편이랑 같이 서면 범내골에 1박 2일로 가려고 합니다.
남편은 출장이고, 저는 4살된 아이를 따라 바다구경이나 하려고 따라가려고 합니다. 비행기로 왕복할 예정이거든요.

처음 가는 곳이라 어떤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 바다를 보기에 너무 먼 곳은 아닌지... 아이를 데리고 가볼만한 곳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들 계시면 좋은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사랑맘]

ㅎㅎㅎ...제목을 보니 서울시 중랑구 상계동...뭐..이런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건 아니고 지하철 서면역 다음에 범내골이거든요!!!!
서면과 범내골은 1-2분사이...
부산 오셨으니 해운대 쪽에서 주무시면 될듯싶네요 바다도 있구 ....
지하철 서면에서 2호선 타면 해운대가거든요 ...
아님 태종대도 좋은데 버스를 타야하니 ...
해운대에서 주무시고 바다구경하시고..
다음날 태종대에 가셔서 바다구경 하시고 유람선도 타시고 하면 좋겠네요 ..
부산은 서울처럼 넓지않아서 구경하시고 저녁 늦게 ktx타시면 될거예요..
해운대에서 주무신 다음에 남포동쪽으로 나오는 버스를 타세요 지하철은 갈아타고 잘못 빠지면
번거로우니까요..부산역에 내리셔서 태종대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되는데...
해안도로를 걸어서 일주하기는 시간이 걸리고 입구에 꽃마차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그걸 타면 태종대를 한바퀴 돌거든요 중간에 배타는데있는데 거기서 배를 타면 거의 해운대쪽가지 간답니다... 날씨가 좋으면 오륙도도 볼수있답니다...해안입구에는 아주머니들이 바다에서 따온 멍게 해삼 등등...
맛난것두 먹을 수 있구요 ..한바퀴 돈 다음에 중간지점에서 내려주시면 걸으시던지 타시든지 다시 입구로 오면 되거든요..
사실은 해운대에서 기장 ,일광 쪽으로 가시면 동해쪽이라 더 좋은 절경을 구경할수도 있는데
차량이 없으면 불편하거든요..
오셔서 즐겁고 재미난 시간 보내세요..
유명한 자갈치도 보심 좋은데...바로 앞에 영화의 거리 피파광장도 있거든요...
자갈치는 남포동과 거의 가깝죠..서울로 애기하자면 경동시장이나 청량리나...뭐 그정도로 보심되는데..
태종대 입구에는 태종대 온천도 있습니다 나오시면서 온천도 하면 좋을 텐데...(4500원)..^^
저녁은 부산역 맞은편 상해의 거리 거의 중국인 들이 운영하는 중국집이죠..여기도 다른 맛들이 있죠
꼭 제가 무슨 부산 관광가이드 같습니다...
즐겁게 지내시고 잘 놀다가 가십시요 ..여기는 부산이었습니다!!!!..................^^

[사랑맘]

비행기로 왕복하시면 바로 해운대로 가셔야 될듯하네요..
서울처럼 김해공항에서는 지하철이 안되어 있거든요...
광안리도 괜챤을듯하구....저녁 야경은 광안리에 오셔서 광안대교도 봐야하는데...
너무 멋있거든요...바닷가에도 아이들 놀기도 좋구 사람도 많구...음식점도 많구...

[새댁 냥~]

서면과 범내골쪽에는 모텔지역이 많이 형성되어있어 가격이 저렴한(25000~40000원) 편입니다..

어떤곳은 호텔보다 낳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요,, 범내골쪽에 신랑님이 일이 있으셔서 그 주변을 많이 못 벗어 나신다면,,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테즈락이라는 유람선을 타시는것도 좋은방법이겠네요,,

인터넷에 홈페이지가 있을꺼에요,, 범내골에서 지하철타시고 중앙동역에서 내리시면 되구요

연악여객 터미널 옆에 수미르공원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공원이 있는데 거의 놀이터 수준이라 추천못하겠습니다..

태종대 다녀오실시간이 되신다면,, 101번이나 101-1번을 타시고 종점에 가셔서 택시를 타십니다..

그럼 택시 기자아저씨가 태종대 유람및 관광을 시켜주심니다,, 요금은,, 잘,,,

아니면 그냥 걸으셔도 좋아요 전엔 미니기차가 있었는데 안가본지가 오래되어,,,

더 자세한 부산에 관한 정보를 찾으신다면,, 다음카페 중에 (http://cafe.daum.net/DeliciousBusan)여기가 추천할만 합니다..

제가 알기로 제일 큰 모임이며,,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느 ㄴ카페라서,, 빠른 정보가 많아요^^

[jlife7201]

정말 82..좋네요. 자세하고 따뜻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처음 가는 곳이다보니, 사랑맘님 글에서처럼 서면이 뭔지, 범내골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혹시 다른 정보 있으시면 또 마구마구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capixaba]

저 10월 2일에 다녀왔는데요 서면이 부산 제일 번화가 인거 같았어요.
그 근처에 옥상마을 있어서 구경했거든요.
아기 있으니까 호텔을 좋은 곳에서 주무세요.
야후에 부산호텔치니까 할인 예약 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특히 평일엔 특급호텔도 무척 싸구요.(10만원 정도)
참 새댁냥~님이 말씀하신 카페 저도 가입해서 맛있는 곳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아 그리고 태종대 미니기차 없더라구요.
다리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애기랑 걷기엔.... 그래도 등대랑 무슨 바위랑 멋지긴 했어요.
광안리랑 해운대도 좋았구요.
아기 있으니 너무 무리 하지 마시고 해운대에 주무시면서 바다구경 실컷 하고 오세요.

[아임오케이]

저도 고향이 부산입니다.
저는 고향가면 제일 즐기는 일이, 친구들 만나서 광안리에서 해삼, 개불, 낙지 이런걸로만 해서 접시 한가득 먹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베스타"라는 찜질방에 가는 겁니다.
그 곳은 겨울이 제맛인데,
그 이유는 여름보다는 사람이 덜 붐비고,
쨍하도록 추운 겨울날씨에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냉커피 한잔 마시면서 광안대교의 야경을 바라보는 맛!!!
한마디로 쥑입니다!!
그러니까 밤에 가야겠지요. 찜질방 전체가 광안대교가 내려다보이게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감히 전국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찜질방이라고 단언합니다.
저는 찜질방을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인데도, 베스타 찜질방은 강추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해운대 달맞이 고개 베스타 찜질방 꼭 한번 가보세요.
그것도 해질녘쯤 되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