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얼마안돼서 친구가 없다가 요즘들어 놀이터에서 또래아가엄마들을
사귀게되었어여...
거의매일 일정한시간에 놀이터에서 보는데여..
애들도 또래고 엄마나이들도 비슷해서 저는 친하게지내며
말을 놓고싶은데 다들 존대를 하시네여..
여기서 글을 보면 이웃들과 매일 어울리면 소모적이고 말돌고
안좋다...등의 말들이 많은데 전 친구가생겨 좋거든여..
정보교류도 되고..보아하니 남들말 떠들고다닐만한 사람들도 아닌것같고..
다들 성격이 차분해여..
어차피 같은라인에 나이도 비슷...애들도 비슷하니
편하게 말놓고 정말 친구처럼 지내고싶은데 상대방이 계속 존대를 하니
저도 계속 그래야하나여?
님들은 어떻게 지내세여?
울친언니들 보면 다 말놓고 편하게 지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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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조은날 |
조회수 : 1,624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10-24 12: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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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슬비
'05.10.24 1:16 PM첨엔 존대말하다가 더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말 편하게 하는 듯 합니다.
말 놓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거죠.2. 동글이
'05.10.24 2:09 PM조심스럽게 나이 물어보시고
친구나 언니 동생하자고 하면 돼요.
처음엔 다들 어색해할지 모르나 며칠만 그렇게 하면 자연스러워요.
저도 처음에 저보다 한살많은 애기엄마가 친구하자고 먼저 그래놓고
자꾸 저한테 존대말하길래 제가 먼저 말 놓았어요.
몇번하니 그쪽도 말놓고 그러다가 정말 좋은 친구가 되었죠.^^3. 알랍소마치
'05.10.24 3:47 PM말을 놓지않고 계속 존대를 한다는건 더 이상 가까와지는걸 사양한다는 뜻인데요.
위에 미리 말씀하셨듯이 소모적인 모임이 될 부작용도 막자는 뜻이고요.
저라면 그쪽이 먼저 말을 놓자고 한다거나 말을 놓지않는 한 말 안놔요.4. ripplet
'05.10.25 7:54 PM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거예요.
근데 반드시 말을 놓아야 친해지는 것 같진 않아요. 중요한 건 그 사람과 성격, 마음이 얼마나 잘 맞느냐는 거지. 또래인데도 가볍게 존대하면서 수년째 너무너무 절친하게 지내는 이웃들도 많이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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