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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사시는 분들...도움 주세요.

| 조회수 : 1,08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8-31 10:52:38
내년봄에 남편이 남편회사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어서, 독일에 몇년 거주하게 될 예정이예요.

1. 무엇보다도 걱정인게...언어...
유럽인지라...영어가 통용이 안될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렇다구, 영어를 잘 하는건 아니지만....독일어는 전혀 못하거든요.
6개월정도 독일어를 기본이라도 알고 가도록 공부하는게 나은지..
아님, 아주 쪼금이라도 할 수 있는 영어를 좀 더 공부해야 하는지..
일단 영어학원에 등록은 했는데, 잘한 것인지..
남편말로는...프랑스 빼고는 영어가 웬만큼 통한다구...
차라리 영어를 좀 더 하는게 나을거 같다구 하네요.

2. 유치원생 아이
어떤 교육기관에서 공부하나요?
내년에 7살이니까, 학교가는건 아닐테구...
8살에 학교는 그냥 국제학교를 보내면 되는건가요?
아이도 독일어를 전혀 못하니...가면 얼마나 고생하게 될까요?
언어쪽으로는 좀 빠른 여자아이거든요.

3. 이삿짐
저희가 사정상 10월에 이사를 하거든요.  새집에서 6개월정도 살다가 봄에 독일로 가게될거 같은데..
이사하면 냉장고, 장농, 쇼파 , 식탁 등등을 바꾸려 계획하고 있었는데, 내년에 나가게 된다면,
해외이주 짐이 너무 많이 늘어날거 같아요.
이번에 안바꾸면 독일가서 장만해야 하니깐, 이삿짐은 많이 줄거 같구요.
지금 바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독일가서 장만하는게 나을까요?


독일에 계신분들 답변 좀 주세요.
너무 막막합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나형
    '05.8.31 10:55 AM

    동생이 영국이주준비하면서 알게 된건데 짐 장만하지 마시고 독일에 가셔서 새로 장만하심이...이주비용이 더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그리고 영어가 통한다고 하더라도 단순여행이 아니라 가서 몇년을 살고 오시는것이니만큼 독일어를 배우고 가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2. 결혼3년차
    '05.8.31 11:11 AM

    저의 친한언니의 가족이 주재원으로 독일로 떠났는데.. 그때 큰아이가 6살이었습니다.
    가기 몇달전부터(아이와 엄마) 독일어 과외받았구요.. 영어는(엄마) 원래 조금 하셨던거로 알아요.. 큰아이 작은아이 가서 유치원보내고 그 다음에 외국인학교에 다니는걸로 알고 있어요(근데 학비가 엄청 비싸더라구요..). 아이들은 나름대로 적응도 잘하고 잘지내고 있구요.. 가장 힘든건 엄마더라구요.. 제가 아시는분은 아이 선생님을 좋은분만나 도움을 많이 받고 힘들지만 지금은 적응하고 잘 지내시는것 같았어요..

  • 3. 까리따스
    '05.8.31 11:20 AM

    제가 독일에 몇 년 있었는데요.

    1. 기본적인 독일어는 조금 배우고 가시는게 도움 많이 됩니다. 독일 사람들은 영어 잘 하지만요. 그래도 생활 독일어 조금은 해야 살기 편하답니다.

    2. 유치원생은 독일 유치원에 보내도 되구요,, 아니면 인터내셔녈 스쿨에 있는 유치원에 다녀도 되지요..

    3. 주재원이라면 회사에서 이사비용을 내 주는게 아닌지요.. 그렇다면 이주비용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듯한데... 참고로 독일현지에서도 가구는 엄청 비싸답니다. 형편이 된다면 이태리제품이나 독일제품을 사서 가기도 하던데.. 글쎄요.. 냉장고는 그냥 한국에서 사서 가심 편할 듯 하고.. 장농, 소파. 식탁등은 독일 에서 구입하셔도 별 무리는 없겠네요.. 근데 독일에서는 배송료도 엄청나서.. 하여튼
    독일 생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베를린 리포트' 라는 사이트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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