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여러분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1,31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8-30 15:10:05
한번 올라 온 반찬은 다시는 절대 먹지 않는 남편의 식습관이요

밑반찬은 그래도 여러번 먹는데

메인 반찬은 한 번 먹은게 연이어 나오면 절대 손가락도 안되네요

저는 맨 처음에 시위인 줄 알았어요

이렇게 해주면 맨날 새거 해주겠지 하고 머리쓰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절대 안먹는 뭔 이유가 있나봐요

절대 못 먹는 이유

같은 거 올려주면 밑반찬만 깨적되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도 매일 메인반찬 새로하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벨르
    '05.8.30 3:24 PM

    전 매일 해요.. 밑반찬말고 찌게나 국종류는 조금씩 매일해요.. 저도 그래야 수저가 가던데..

  • 2. kimbkim
    '05.8.30 3:34 PM

    아직 결혼 안한 제가 그래요.
    재탕한것은 안먹는게 아니고 안먹혀요.
    그래서 아예 두번 올라온건 손이 안가요.
    그렇다고 엄마가 매일 다른 메인을 하시지는 못하니
    하루걸러 밑반찬으로만 밥을 먹죠.
    그나마 저녁만 집에서 먹으니 다행이겠지만...
    약속없는 주말엔 미쳐요. ㅋㅋㅋ
    그냥 같은 찌개라도 양을 적게 만들고,
    메인을 매일 새로 못하면 계란말이라도 새로 올리는 수 밖에요.

  • 3. 하루나
    '05.8.30 3:44 PM

    저도 그점에 참 고민 많이 했어요. 울남편은 새로 갓 만든 반찬이 한가지는 있어야 좋아라 하거든요. 매일 틀린 메인 반찬 올리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남편은 먹지도 않는 반찬이라도 그득하게 상에 올라와야 밥맛이 난다는 주의라서...저희 시댁을 가서 찬찬히 보니 손도 안대거나 한두번댄 반찬이 끼니때마다 들어갔다 다시 나왔다해서 기겁을 했어요.

    그래서 내린 결론 새론 반찬은 아주 간단한걸로 한다. 그러다보니 구이류나 볶음류가 대부분이네요. 그리고 무조건 딱 한번 먹을만큼 한다. 먹다가 모자르는 한이 있어도, 남은건 잘보관해서 잊을만할때 다시 만든다. 국은 좀 넉넉하게 끓여서 반은 식혀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또 잊을만할때 녹혀서 데워 먹는다. 이러니까 재료가 썩어서 버리거나 먹다가 버리거나 이런일이 없네요.

    덕분에 재래시장은 안가게 되요. 푸짐하게 덤까지 받아오면 먹다가 지쳐서 버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마트에서 딱 두번 먹을만큼만 사와서 반은 또 밀폐용기에 넣고 시들기 일보직전에 해먹어요. 쓰다보니 참 피곤하게 산다는 느낌이...-__-;;부모님에게 이렇게 해드리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실듯...

  • 4. 유니유니
    '05.8.30 4:12 PM

    에휴... 제가 넘 못됐나봐요. 제 남편도 신혼때 그랬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굶겼더니 이젠 그저 반찬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며 먹던데요? 상하지만 않았음 며칠씩이라도 재탕 삼탕... 찍소리 않고 먹습니다.
    그대신 제가 메인을 좋아하는 편이라 하루에 한번 이상씩 메인요리는 하구요.

  • 5. 함박
    '05.8.30 4:20 PM

    대개 새로 만든 음식들을 좋아해요.
    다시 데어 먹는 음식은 확실히 맛이 덜 하고 식욕도 나게 하지 않고.
    아주 좋아하는 거 아니면 저희 집도 같아요.
    끼니에 새 반찬 한 두가지 만들어 먹고 전에 먹던 건 데어 제가 먹어요.
    그래 가능한 한 음식은 한끼니 용량을 한답니다.

  • 6. 프리스카
    '05.8.30 6:19 PM

    우리도 하루 이상 올라오면 싫어라 하는데 처음엔 귀찮고 적응이 안되더니
    이제는 제쪽에서 그럽니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요리양이 적어졌어요
    상에 놓는 모든 그릇이 작아졌고 반찬도 일회분만 차립니다. 냉장고 문 자주 열기도 싫고요.

    "역지사지"- 남편이 요리할 때가 가끔 있는데 반대입장이 된거예요.
    그 자리에서 남편보고 다 해결하라고 해요. "내일 놔 내가 먹을께" 그럽니다.
    남은 음식은 아무래도 부인 몫이라 식자재 부터 지금은 아주 조금 구입을 합니다.

    남편 한테 요리를 부탁해보세요. 가끔...

  • 7. 미스마플
    '05.8.31 12:14 AM

    저는 제가 메인반찬 두번 올라오는거 못 먹습니다.
    친정아버지가 그러셨는데 그걸 은연중에 배운거 같애요.
    제 남편은 남은 음식 다시 데우면 더 맛난것 같다고 해도 저는 그게 싫어서요.
    그래서 메인은 늘 새로 만들고 남은거 모았다가(결국엔 버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어느날 점심에 다 데워서 먹고 싶은거 골라 먹고 버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2118 브랜드 유아복 인터넷할인사이트 1 초이스 2005.08.30 1,369 11
12117 (급질문)얼굴이 화끈거려요 ㅜㅜ 3 엔지니어님나도좋아^^ 2005.08.30 981 15
12116 만두 검색하다가... 4 만년초보1 2005.08.30 1,198 1
12115 서울근교 1박2일 하기 좋은곳 소개해주세요 2 카모마일 2005.08.30 1,429 8
12114 아이들 학습지에 대해서요... 1 김선영 2005.08.30 950 8
12113 현대택배는 전화 안해주나요? 8 루즈 2005.08.30 1,973 6
12112 프뢰벨 테마동화 1 책 정말 좋은가요? 5 아놀드 2005.08.30 897 1
12111 저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원비질문인데요.. 6 신유현 2005.08.30 2,287 1
12110 집에서할수있는부업 1 민이맘 2005.08.30 1,581 25
12109 집계약 당시... 집에 번호키가 부착되있었는데여 이거 주고 가는.. 16 다반향초 2005.08.30 1,468 2
12108 드디어 둘째를 임신..그런데.. 1 뽀시시 2005.08.30 1,115 6
12107 여러분 이럴때 어떻게 하세요? 7 짜개진달 2005.08.30 1,316 4
12106 유치원비 얼마나하나요? 8 별이 2005.08.30 2,042 12
12105 디카사용법(긴급) 6 아루 2005.08.30 738 2
12104 교보 다이렉트 보험 & AIG 중 어떤게 좋을까요? 1 로즈가든 2005.08.30 921 45
12103 홍콩여행 결산보고~~(여행을 계획한 분들께) 4 안나돌리 2005.08.30 1,630 27
12102 기탄에서 유아 벽그림 3종 포스터 무료배포 이벤트한답니다~ 7 drifting 2005.08.30 1,495 2
12101 내게 강력한 지름신이!!<홍콩에서의>~~ 16 안나돌리 2005.08.30 2,081 7
12100 스캇펙 이인선 2005.08.30 936 5
12099 해외에서 중고 피아노 사기 - 긴급사항- 2 mapito 2005.08.30 1,218 1
12098 9월 첫주 일본 날씨 좀 알려주세요 1 꺄아~멀더 2005.08.30 1,236 4
12097 39개월유아학습지 3 민이맘 2005.08.30 1,279 11
12096 혹시 일산에 바이킹스라고 아시나요? 3 현집맘 2005.08.29 1,402 6
12095 아파트 팔아야 할까요? 1 김혜성 2005.08.29 1,657 1
12094 입주,출퇴근 .. ? 4 TryIt 2005.08.29 1,04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