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김밥말아 싸서 에버랜드 다녀왔습니다.
가게 된 이유는...남편이 충격받아서랍니다...
방학중에 잘 어울리고 있는 아들녀석 친구 아빠가 에버랜드 갈때 데리고 간다는 말을 들은 이후에
저보고 언제가는지 물어봐달라는 겁니다....ㅡ.ㅜ
그말은 들은 남편...이런일이 있을수가...내일 당장 에버랜드 가자!!!
엉덩이 한번 붙이면 몇백근은 나가는 남편이 아들때문에 먼 나들이 했습니다. ^^
거의 년중행사라고 봐야겠죠? ^^
그걸 알기에 아주 본전 뽑고 왔습니다.
오전 10시에 입장해서 밤 불꽃놀이까지 보고 나왔으니까요.
피곤하긴 했지만 사파리에 동물원,놀이시설까지 녀석들에게 좋은 구경거리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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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다녀왔어요 ^^
꾀돌이네 |
조회수 : 1,438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8-16 09: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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