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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기부다와 까마귀의 러브스토리(3)

| 조회수 : 2,34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6-27 14:58:50
자....이제야 깽끼부다가 나타났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감솨^^) 따끈따끈 3탄을 들고서 짠!!!

저에게 변화가 생겼습니다.
헉...임신했구나?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 아닙니다^^...
싸웠나? 더더욱 아닙니당^^ (애정전선 이상무!)
그럼? 아팠나? 제 사전에 아픔은 없습니다... 우리 까마귀 매일 기도한답니다.
저 아프지말라고요...닭살 돋으시져?
ㅠㅠ...그 표현은 저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제가 쓰러지면 자기가 엎을수 없으니깐
제발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답니다... 저 그 말 듣고 진짜 살 뺀다 결심해놓고도
그날 저녁 피자한판 다 묵었습니당...

제가 여기서 생전 처음 음식점 주인 노릇을 한달동안 했답니다.
아는분이 한국에 갑자기 들어가시게 되는 바람에 한달동안 부탁을 받았는데, 음식점 그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어쨌든 그 덕분에 그 음식점 3층에 있는 집에서 임시로 한달 지냈는데, 중요한 것은 집은 무진장 좋고 넓은데, 무선인터넷이 안되더이다.....ㅠㅠ
한달동안 저녁 5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일하고 아침에 자고 12시에 학교 가고 4시간 공부하고 와서 50만엔(한국돈으로 500만원쯤 되겠죠?) 받았으니 저 무지 횡재한거 맞죠?
한달동안의 에피소드와 정말 회의감이 들었던 야그는 이런저런에 "음식점이야기"로 한번 올릴까 하니깐요 기대해주시고, 남편 단속 잘 하자고요....(남편들 진짜 딱 걸렸스!!!)

그나저나 우리 까마귀와의 러브스토리 드디어 시작합니다.
2편에서 일단 제가 시어머니 되실 분을 만나게 된 충격을 표현할라구 여차여차해서 결혼까지 가게 됐다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거기서 끝난줄 아시고 무진장 궁금해 하시던데, 우리의 진짜 영화같은 일들은 그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독일여행을 하면서 까마귀랑 메일친구를 하기로 했답니다.
처음에 독일여행 안내를 도와준거를 고맙다고 메일을 보내면서 여행에 대한 일정이나 느낌들을 어짜피 노트북에 정리를 했었는데, 저도 그것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수 있으니깐 제 나름대로 정리도 돼고 외로운 느낌도 좀 덜해지는 것 같아서 하루 돌아다니다가 인터넷이 되는 곳들을 찾아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메일을 보내는게 일과가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많은 정보도 알게 되었고, 가장 중요한 까마귀보다 깽끼부다인 제가 무려 10살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우리의 호칭은 자연스럽게 한국의 "누나"를 알려주었고 저는 그의 이름을 부르게 되었죠.

제가 독일여행을 끝나고, 유레일패스로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헝가리, 네덜란드, 벨기에를 다니면서 거의 거지꼴이 되어가고 집에서도 걱정들을 하셔서 벨기에에서 한국으로 돌아올려고 했는데, 저더러 스위스는 안 보고 가려고 하냐고 하더라구요.
마침 까마귀도 일주일간 시간이 있고, 스위스에 아는 형이 있다고 해서 자기가 이번에는 진짜 가이드를 해주겠다는겁니다. 그동안 이메일로 정이 너무 들었는지 웬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친 몸을 이끌고 스위스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운명의 결정이었는지 모른체 말이지영^^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저는 벨기에에서 그는 영국에서 재회를 했는데, 그동안 메일을 해서인지 진짜 만나는데 괜히 눈물이 핑돌고..ㅎㅎㅎ... 근데 넘 이상한건은 영국에서는 도둑놈처럼 보였던 그였는데, 두 번째 볼때는 도둑놈처럼 안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너무 신기한거는 함께 여행을 하는데 전혀 낯설지 않고, 또 스위스 정말 분위기 있는 곳 아닙니까!! 그 멋진 곳에서 봐서 그런지 정말 여행도 그도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그치만 거기서는 이성에 대한 감정보다도 친절한 외국인이라는 느낌만 받았는데, 인터라겐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나를 위한 깜짝파티를 준비한 그에게 너무너무 감격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날, 스위스친구와 그 친구들 까마귀, 저 이렇게 16명이 정말 너무나 즐겁게 놀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까마귀도 저도 좀 취했답니다.
둘이 따로 나와서 Bar에 들어가서 술을 마시고 춤도 추고 드디어 첫키스를 했답니다. ㅋㅋ
아 지금부터는 미성년자는 창을 닫아주세영^^
그리고, 그가 내 숙소로 오더니 또 거부할 수 없는 뜨거운 키스를 하더이다....근데 그 다음 순간으로 넘어가려는 순간에 제 머리를 스치는 걱정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32살까지 처녀로 살았던 제가 첫 남자로 이 남자를 어떻게 믿나도 아니었고,
그 순간 진짜로 나도 모르게 수십가지 생각이 든 것중에 가장 큰 걱정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너무도 걱정이 돼서 키스를 하는데 점점 몸이 굳어가더이다...일단 샤워까지 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제 성격이 궁금한거 안 물어보면 안 되는지라, 물었습니다. 그것도 분위기가 막 시작되는 순간에....

있잖아....너 혹시.....에이즈는 아니지?

그 순간 까마귀 표정...그리고 그 순간의 황당함을 지금까지 순간순간 야그한답니다...
그렇게 뜨거운 밤을 보내공, 다음날 공항에서 마음속 깊은 생각 하나를 물었죠...내가 너보다 10살이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가 그러더라구요...나이는 숫자라고...
그런 대답을 듣고 저는 한국으로 그는 영국으로 돌아갔답니다.

한국에 돌아올 때 그제서야 정신이 들어서 내가 미쳤지...아마 그도 그렇게 잊을거야 뭐 이런저런 생각으로 왠지 우울하고 슬픈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그날부터 국제전화와 이메일에 매일 붙어있었습니다.
여행 6개월, 돌아와서 6개월 그런데, 그가 자기가 당분간 연락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마지막 메일과 연락을 해 왔습니다.
이유를 알려달라는 말에 미안하고, 자기를 믿고 그냥 기달려 달라고....
그럼 그렇지 이렇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구나...
그를 좋아했던 내 감정이 너무도 부끄러워서 그냥 알겠다고 대답은 하면서 그에 대한 사랑을 접기로 했습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졸리나졸려
    '05.6.27 3:00 PM

    벌써 4탄 기다려지는데요..^^

  • 2. 깡통
    '05.6.27 3:07 PM

    흡! 침이 흐르다가 말았슴돠...ㅋㅋㅋ
    넘 잼있어요.
    인기 작가 시군요.

  • 3. 오이마사지
    '05.6.27 3:13 PM

    기다린 팬들을 위해서..바로 시리즈로 올려주세요..

  • 4. 헤스티아
    '05.6.27 3:16 PM

    우아 바로 바로 올리세요!! 다들 목메고 있던거 아시죠!! 넘 기대됩니다

  • 5. 건이현이
    '05.6.27 3:25 PM

    기다리다가 목 10센티 길어 졌습니다.
    이번엔 그리 오래 못기다려요~~~ 침 꼴깍!

  • 6. bingo
    '05.6.27 3:28 PM

    깽끼부다님 인기가 하늘을찌르다 !!!
    (82 쿡 뉴~~스)

  • 7. 둥둥이
    '05.6.27 3:47 PM

    헉...진짜 오래오래 두손모아 기다렸는데..
    또 기다려야한단 말예요? ㅜ.ㅜ

  • 8. 화성댁
    '05.6.27 4:12 PM

    내이름은 김삼순보다 더 재미 있어요.
    미리보기라도 해주세요.

  • 9. 프림커피
    '05.6.27 4:14 PM

    맞아요,,, 삼순이 기다리는것보다 더 기대되는데요,,,

  • 10. 김수진
    '05.6.27 4:15 PM

    아따!
    쓸라면은 화끈하게 쓰시던가
    쓰다말고 오디가셨데요.
    4탄 준비하러가셨나!

  • 11. 쮸쮸엄마
    '05.6.27 4:16 PM

    기다리다 지쳐 죽을뻔 했습니다.
    매일매일 <이런저런>을 확인하고도 '이럴리가 없어...이렇게 오래 안 오실리가...'
    이러면서 혹시나 하고 "깽끼부다"님 이름으로 검색하느라 바빴답니다.
    그러다가 오늘 이 글을 보고 넘 반가워서...
    집중해서 읽다가 <에이즈> 부분에서 연구실 뒤집어지게 웃었습니다.
    지금 매우 창피합니다....
    그래두 반가워서 죽을거 같으니 빨랑 빨랑 올려주세용...
    삼순이보다 재밌는거 맞아용...

  • 12. happyrosa
    '05.6.27 4:23 PM

    아~~ 이런 꿈같은 영화같은 이야기가.
    마치 한편의 하이틴 로맨스 같아요.
    나도 남편 팽개치고 배낭여행 떠나볼까 웅웅.

  • 13. 름름
    '05.6.27 4:29 PM

    감동감동~
    기다리던 만화책 다음권 1년만에 보는 것보다 더 감동적입니다
    4탄 빨리 올려주세요

  • 14. db
    '05.6.27 4:35 PM

    저두 에이즈 부분에서 너머갔습니다.ㅎㅎㅎ
    참 뜬금 없으시네요.ㅋㅋ
    다음편 빨리 올려주실거죠?

  • 15. 무수리
    '05.6.27 4:47 PM

    넘넘 재미있어요 4탄 없으면 안됩니다. 약속 ..꼭 부탁합니다.
    그리고 저 일본 살아요 ..신쥬쿠..옛날 후지TV였던 자리 입니다.
    후지 TV는 부수고 오다이바로 가고 부순 자리에는 맨션을 지었는데 .제가 그맨션에 삽니다.
    어디 사시는지요?

  • 16. 현수
    '05.6.27 4:51 PM

    아이참...더 궁금해지네요..^^

  • 17. 혜인맘
    '05.6.27 5:44 PM

    넘넘 재밌어요 아흐~~~빨리 다음편올려주세요
    지금은 안되겠죠
    늦은 밤에쯤 올라올까요
    것도 아니면 낼오전에는 올라올까요?...
    적어도 내일안에는 올려주실거죠?
    어쩜좋아 그때까지 어케 기다린다지...으...

  • 18. onion
    '05.6.27 5:49 PM

    얼른 4탄 올려주세요~~~
    에이즈...ㅋㅋㅋ 넘어갑니다.
    드라마로 만들고 싶어지네요...

  • 19. mariah
    '05.6.27 6:59 PM

    깽끼부다님 등장하셨는데 미스마플님은 왜 안 보이시는지.. 어여 와서 보세요~~ ^^

  • 20. watchers
    '05.6.27 7:38 PM

    4탄 기댕기고 있습니다.
    빨랑 올려주세요.

  • 21. 레인트리
    '05.6.27 8:32 PM

    정말 기다리고 있었어요. ^^
    다음 이야기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 22. 사랑둥이
    '05.6.27 9:35 PM

    헉...드라마로 만들어도 될거 같아요...^^

  • 23. 김혜경
    '05.6.27 10:20 PM

    얼마나 눈빠지게 기다렸는 줄 아세요??
    4탄은 빨리 올려주세요...^^

  • 24. 소공녀
    '05.6.27 11:50 PM

    미스마플님 어디 계세요~
    빨리 오세요~

  • 25. simple
    '05.6.28 12:03 AM

    4탄 언제 올라오나요...ㅠ.ㅠ 클라이막스에서 끝내버리시궁...궁금해 죽을거 같잖아요.. 도대체 연락못하는 이유가 뭐랍니까?? 원래 드라마 작가가 아니셨을까 생각까지...다음편을 빨리 올려주세여~~~~

  • 26. 내맘대로 뚝딱~
    '05.6.28 12:38 AM

    혹시 까마귀님이 한국에 나오실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라고 추리를 해 봅니다...ㅋㅋㅋ

  • 27. beawoman
    '05.6.28 1:07 AM

    저도 까마귀님이 한국에 오실 준비중이었다에 한표

  • 28. 달려라하니
    '05.6.28 1:30 AM

    ㅎㅎㅎ
    낼 아침 바로 4탄 올려주세요!

  • 29. mariah
    '05.6.28 1:36 AM

    겡끼부다님이 4편 안 올려주시면 아무래도 82쿡분들이 4편 하나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ㅋㅋ

  • 30. 정인준우맘
    '05.6.28 7:59 AM

    오~~~~~~~~~우ㅜㅜㅜ 깽끼부다님 오셨군요...
    님 그리워하는 맘보다 더 반갑슈~~~
    오늘부터 컴 들락거리다 다른일 못할것 같아요..
    덕분에 지루한 장마.. 무더운 여름 잊을수 있겠네요...

  • 31. 브랜치샵
    '05.6.28 9:18 AM

    빨리 올려주시지 않으면 가상시나리오 떠돌것입니다....(협박모드)
    제발제발 빨리...후속편을.. 궁금해 미치겠나이다(읍소모드)

  • 32. 풍경
    '05.6.28 9:42 AM

    ㅎㅎ 무지 재밌습니다..
    휴~~~ 못봤음 어쩔뻔 했어??? ㅎㅎ
    기대기대기대기대... ㅎㅎ 대기하고 있는거 보이시죠??
    빨랑 오세용~~~

  • 33. ninggeree
    '05.6.28 9:43 AM

    깽끼부다님...눈 빠졌었어여....ㅜㅜ
    얼렁..얼렁...4탄 부탁드려요..
    힘드시면...미리보기라도........

  • 34. 쭈니들 맘
    '05.6.28 9:44 AM

    빨리 4탄을.... 숨넘어 갑니다.... ^^

  • 35. 포항댁
    '05.6.28 10:44 AM

    아! 너무 낭만적이다!
    신께서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신다면, 그러니까 싱글로 돌아가고 나이가 10년만 젊어진다면
    나도 뜨거운 사랑이라는 거 한번 해볼텐데...

  • 36. 비타민
    '05.6.28 4:48 PM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그 식당 주인분은... 왜 한달씩이나 한국에 가셔가꾸... 저흴 이토록 기다리게 만드셨대요.... 다음편 기대되요.... 어서 어서.... 쁠리즈~!!!

  • 37. 미키
    '05.6.28 11:37 PM

    뭐시어요...놀다가 들어왔더니 어느새 ,4탄.이 눈이 딱 띄어서 얼른 3탄 보러 왔습니다.
    여름우울증에 빠지려던 찰나에 수면으로 올라갑니다.^^진짜로~

  • 38. 낮잠
    '05.7.11 10:45 AM

    어머나 어머나..
    하필 제가 여행 간 사이 이런 글이 올라와서 전 이제까지도 모르고 지낼 뻔 했네요...
    오늘 깽끼부다님의 글이 하나 보여서 혹시나 하고 검색해 보니 이런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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