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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방광염치료받는중에...
갑자기 소변보는데 이상한 증세가 있어서 동네에 있는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건물도 크고..전에 자궁암검사도 받고 해서 믿고 갔지요.
4월부터 몇번 방광염증세가 있어서 다른병원에서 치료받은 적이 있어서 잘은 모르지만 소변검사하고 결과 나오면 항생제 먹고 그러리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증세를 말한후 옆 치료실로 옮기라는 겁니다.
간호사한테 방광염도 뭘 보는 거냐니깐 그렇다네요.. 그러더니 소독도 하고 초음파도 보는 거예요..옆에 있는 모니터를 보라면서 염증이 있다고..
아니..이상하고 염증이 있는것 같으니깐 병원을 오는 것 아니겠어요?
딴 병원 두세곳 다녀봤어도 초음파까진 안했는데..
주사도 맞고..약은 하루치 지어 주더군요.. 날마다 오래요. 제가 직장때문에 어렵다고 했더니. 자기네는 야간진료도 한다고 날마다 오라 하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예전 치료받던 것과 많이 틀리네요.
금액도 45,000가량 나오고요.. 방광염 치료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내일도 거기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소변검사 한다고 받아놓고 오긴 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 [이런글 저런질문] 산부인과에서 방광염치료.. 6 2005-06-20
1. 은빛물결
'05.6.20 5:01 PM비뇨기과로 다녀오시는건 어떠세요? 소변검사만으로도 처방되던데요..저두 그랬거든요?
2. 꽁지
'05.6.20 5:03 PM비뇨기과..가세요...
전..비뇨기과 가서...소변 검사..그자리에서...의사샘이..현미경으로 하시고...처방..내려주셔서...한..삼일..먹고 다시 소변검사 하고...말끔해졌답니다...
비뇨기과는...남자만..가는곳이 아니라고...여자도 그 쪽에 문제 있으면..가는곳..맞다네요...^^3. 애교만점
'05.6.20 6:16 PM맞아요..비뇨기과 가심되요.
윗분 말씀처럼 소변검사하고 약처방으로 깨끗이 나아요.4. 찌진맘
'05.6.21 3:33 AM초음파까진 안보던데요. 매일 가긴 했어요. 드레싱하고,주사맞고 .
요즘 병원이 많다 보니 (의약분업 때문이란 견해도 있지요.)경영난도 극심하고 그리하야 일부 병원에서 과잉진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초음파검사도 병원에 따라 배 이상 차이 나고
간혹 의사권유로 얼떨결에 생각지도 않았던 검사하고 올 때도 있구요.
며칠 전 작은 아이 기본예방접종을 하러 갔는데요...
뇌수막염과 폐구균도 맞히라고 하시는 걸 기본접종도 DPT하고 소아마비라 주사가 2대라
한번에 주사4대는 너무 심하단 생각도 들구 비용도 걱정되어 뒤로 미루고 나와
비용을 물어보니 폐구균은 10만원! 뇌수막염은4만원(이건 큰애도 맞힌거라 알고 있었죠.)
예방접종비만 17만원!!!---수중에 현금10만원씩이나 들고 갔었는데...
의사선생님 텀 안두고 바로 와도 된다고 하시는걸 뒤로 하고 나오면서
에구 소아과 바꿔야되나(환자 많은곳으로)하며 좀 착잡했지요.
애기아빠친구가 병원 개원 1년도 안되어 정리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본 터라
대기환자 적은 병원가면 제가 괜히 걱정스럽다죠?
님도 당황하셨을 것 같아 좀 주절주절 적어봤어요.
어디까지나 좁은 제소견이었습니다.5. 꽃게
'05.6.21 9:01 AM방광염은 소변검사로도 진단이 가능한데~~~
혹시 질 초음파 보셨나요??
그리고 염증이 있다고 했으면 질이나 자궁경부에 염증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가셔서 다시 물어보세요.
방광염만 있는건지 질염도 있는 건지 확인하시고, 질염도 있다고 하면 산부인과에서 같이 치료받으시는게 좋습니다....6. 파리의 유령
'05.6.21 9:33 AM윗님 말처럼 방광염이 질염으로 번지기 쉬워요..
질염으로 번지셨다면은 위 의사분이 진료 잘하신거 같은데..
질염은 초기 치료를 잘해야 재발이 안되요.
열심히 병원 다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