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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슈즈 사고 기분만땅~

| 조회수 : 1,63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6-07 17:46:00
작년부터 바람이 불던 젤리슈즈가 올해는 길에 진짜 많이들 신고 다니더군요.

엊그제간 식당에서도 하얀 젤리 슈즈가 두켤레나 보이더군여. 제 딸내미 친구들 모임 엄마도
문화센타에 커플로 신고 가서 히트쳤단말에  혹해 홈플러스서 4천원 못주고 하얀색을
샀습니다..펄 안들어간 놈으로다..

가격대비 만족 스럽네요..얼렁 신고 나가고 싶습니다..가끔 저에게 이렇게 하나씩 선물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한결 좋아집니다..
여러분도 남편,애들 잠시 잊고 나에게로의 선물 함 해보심 어떨지..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두선
    '05.6.7 6:13 PM

    몇 일 전 작을딸 진이가 젤리슈즈를 사달라기에
    신고 다니다 배고프면 뜯어 먹는 신발이냐고 농담을 했었지요 ㅎㅎ

    기어이 어제 카르프에서 두컬레 샀습니다.
    주이는 흰색, 진이는 분홍색으로...

    신은 모습을 보니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더군요.
    일요일 늦은 밤, 주이와 진이가 함께 젤리슈즈를 신고 주이 기숙사에 데려다 주기위해
    함께 다녀온 진이와 나눈 대화입니다.

    "아빠, 이 젤리슈즈는 불편한 점이 몇가지 있다"
    "뭔데?"
    "바닥이 딱딱하니까 좀 오래 걸으니까 발바닥이 아픈것 같고,
    언덕을 내려올때 발가락이 쏠려서 아프고,
    또 흙길을 걸으면 모래가 발바닥으로 들어와서 나쁘당"
    "그래? 그럼 신지마러~"
    "시러~ 그래도 이쁘니까 신을꼬야~"
    "그럼 걷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을때 신으면 되겠네 ㅎㅎ"
    "응~ 그래야겠당... ㅎㅎ"

    오늘 보니까 가게에 오는 손님들도 많이들 신고오시더군요.
    암튼 대단한 유행입니다. ^^

  • 2. 애니
    '05.6.7 6:15 PM

    요즘 그거 정말 많이 팔더라구요..전 아직 안사봤는데..발이 편해보이긴해요

  • 3. yuni
    '05.6.7 6:17 PM

    어제 딸아이하고 길을 걷다가 애가 신이 안 맞아 물집이 잡히는거에요.
    젤리슈즈 파는가게가 있어서 서슴없이 하나 샀네요.
    생각해보니 꼭 10년전에도 젤리슈즈 길가다말고 하나 사신긴 기억이 나요. ^^*

  • 4. 선물상자
    '05.6.7 6:30 PM

    젤리슈즈가 이쁘고 시원해서 좋긴한데
    발 건강에는 그리 좋지 못하다구 하네염..
    신발은 온몸으로 오는 충격을 흡수해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젤리슈즈는 밑부분에 충격을 흡수할 수 없게 되어있어서
    그대로 발로 그 충격이 간다구 하네염.. ^^
    저두 임신하구 여름에 덥기두하구 굽낮은거 찾다가 젤리슈즈가 좋아보였는데
    그 얘기듣구 그냥 더워두 발편한 신발 신기루 했네염.. ^^;;

  • 5. 김수진
    '05.6.8 10:08 AM

    저두 발아파서 모셔놓고 있습니다. 충격이 발바닥중간으로 다오는것같아서요
    애들사주는것 고려해봐야할것같아요.나도 아픈데 애들신고다니는것보니까 맘이 안좋네요

  • 6. judi
    '05.6.8 11:26 AM

    저 어릴적에 신었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 많이 신고 다니시던데........울동네엔 거의 중국제 던데요
    암튼 시원해 보여서 좋던데요
    아이들한테 저도 고려하심이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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