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해인님.
오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장터에 호텔부페이용권이 있으신분은
파시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랬더니 해인님께서 연락을 주셨고 반값에 팔아 주셨어요.(유효기간도 올해안에 가면되는거요)
게다가 저희 동네까지 와주셨지요.
제가 못나가고 저희 신랑이 나갔던거, 식구가 둘뿐인집이라 우산이 3개뿐이라
약간은 떨어진 빌려드린것 죄송스럽습니다.
남편과 신혼여행후 첨으로 호텔가서 밥먹었네요.^^
남편이 해인님께 다시한번 고맙다고 꼭 인사드리라고 그러더라구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홍천 오대산자락에 사시는 레미님.
지난번 오대산산채축제한다고 놀러오라고 하셔서 제가 잠깐갔었거든요,
그때는 어느분이 레미님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제가 첨으로 말붙인
식권을 파시던 분이셨더라구요 ^^
그때 먹은 산채짱아찌가 어찌나 사각사각맛있던지 그맛을 잊지 못했는데
축제후 쪽지를 주고 받다가 산채짱아찌를 보내주신다고하지 머예요.
그게 오늘 저녁에 택배로 왔어요.
아흑아흑~~정말 감동입니다.
락앤락통에 야무지게 참나물과 곰취를 꾹꾹 담아주셨어요.
친정엄마가 먼저 받으셔서 세상에 이런 분이 있다고 더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
엄마 조금 나눠 드리고 집으로 가져왔는데
보기만해도 뿌~듯합니다. 정말 뿌듯~합니다.
정말 두분땜에 행복해 죽겠습니다.
이래서 82쿡을 사랑합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해인님 remy님땜에 행복해서 미치겠습니다.^^
저녁바람 |
조회수 : 1,26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6-01 2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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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셀리
'05.6.1 10:07 PM정말 행복하셨겠네요^^
2. 클라우디아
'05.6.1 10:19 PM같이 행복해 지는거 같아요.
3. 수국
'05.6.1 10:19 PM정말 행복하셨겠어요
저도 이 기회게 82에서 은혜받았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왕**님, 즐겁*님, 코코**님, 똘**님...
그리고 저도 remy님께 라벤다 키우는법 까지 쪽지로 받았습니다.
아주 잘 자라고 있구요
아직 고추짱아찌는 못 했습니다.
궁금하면 또 여쭐께요
정말 멋진 사이트 입니다.4. 나나선생
'05.6.1 10:26 PM자꾸 이런 흐뭇한 얘기를 접하니까, 제 마음까지 여유롭고 풍요로워지는 것 같아요^^
행복 전염~5. remy
'05.6.1 11:16 PM머쓱~
곰취가 아직 쌉싸름해요... 국물이 많으면 흐를거 같아 조금 적게 담았어요..
새지 말라고 별쑈를 다했는데.. 괜찮았는지 모르겠네요.. 맛있게 드세요...6. bingo
'05.6.2 10:02 AM착하고 친절한 remy님. *^^*
7. 해인
'05.6.2 11:26 AM저녁바람님~~~ 행복하셨다는 표현..저도 행복해지네요^^*
마침 저희 집하고 가까운데 사시고...님의 복입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우산 정말 요긴하게 썼어요
비는 오고..안경은 써서 앞은 잘 안본이고..
우산을 선뜻 주심에 마음 풋풋했습니다.
남편분과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8. 미야
'05.6.2 12:00 PM아옹~ 행복 바이러스가 막 날라 다니는가봐요..
이런글 보면 저도 헤쭉~해지는거 있죠.. 왠지 그냥 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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