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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이천 가려고 하는데....도와 주세요.

| 조회수 : 1,20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6-01 00:06:27
안녕하세요? 맑은웃음입니다.

주말에 - 연휴라 사람 엄청 많겠지만..- 이천에 가려고요.

엄마랑 아가 때문에 제대로 외출도 못하는 예쁜 막내며느리랑 함께 갑니다.
물론 울 착한 신랑이 운전이랑 짐꾼 하고요.

오전에 일찍 출발할 예정인데....숙소는 이천 미란다 호텔로 잡았고요.

주변에 맛난 음식 파는 곳이랑 할 것들, 볼 것들...추천해 주시면...열심히 그리고 신나고 즐겁게 보내고 오겠습니다.

그럼...살짝 부탁 드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구네
    '05.6.1 12:23 AM

    음..일단 주말에 가시면 사람이 많아 설봉공원안에 주차하시기 힘들어요. 안내에 따라 근처 행정타운에 주차하시고 셔틀버스(무료)타고 가시면 됩니다.
    비엔날레 행사 전시물 보시려면 입장권 사셔야해요. 8000 원이구요. 좀비싸죠? 저는 그릇만 전시하는 줄 알았더니... 도자기라고 하나 세라믹이라고 하나..그건 그냥 소재일 뿐이구요,
    갖가지 조형 예술품들이 많아요.. 마치 조형물전시관에 온듯.. 한번 보실만해요.
    그릇 전시장은 전시관 아래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A,B,C,D 이렇게 네동이 있어요. 흰색 돔형으로 생겼구요.저는 실은 이거 보는게 더 재미있더라구요..
    글고 오다가 보심 이천쌀밥집이 많은데, 어디가 맛있는지는 몰겠어요. 암데나 들어가서 먹었는데 그냥 그랬어요. 밥하나는 가마솥밥이라 맛있더라구요.

    사기막골 말고, 그릇 직접만드는 가마터 같은데는 어디 있는지 못찾았어요.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실래요?? 담에 가서 보게요..

  • 2. morihwa
    '05.6.1 1:05 AM

    예매권 티켓에 나와 있는 식당중에 가마솥골은 사람이 너무 많아 불친절 하더군요.
    10% 할인 받겠다고 콩나물 짐짝 취급받지 말고 한적한 곳에서 식사하세요.

    서이천 톨게이트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에<청목>이라는 식당앞에 울타리 장미가 만발하여 들어갔는데 음식 좋았어요.

    그리곤 다시 설봉공원 앞 쪽으로 와서 고려아파트 옆 <古恩>이라는 전통찻집 겸 주점에서 차 한잔
    을 마시며 사람도 없고 예쁜 생화가 가득놓인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니 고즈넉하고 좋더군요.
    그냥 구경은 많이 안하고, 차 마시며 얘기 나누며 쉬다가 왔어요.
    예쁜 주인여자 여유있고 푸근하더군요.

    여주 주변으론 신륵사 가 보세요.

  • 3. 부라보콘
    '05.6.1 7:40 AM

    네 쌀밥집은 저도 청목 추천하는데요 사람이 많아서 ..
    저는 주말 저녁에 자리 잡는데 30분 밥 기다리는데 30분 정도 걸렸어요 흑흑

  • 4. 딸둘아들둘
    '05.6.1 8:05 AM

    저희식구들은 지난 일요일에 다녀왔답니다.
    날씨가 지나치게 좋아서(?) 엄청 땡볕이더군요.
    약간의 오르막인 길이므로 편한 복장이 좋을것 같아요.아가도 간다니..^^
    저흰 아이 넷을 델꾸다니느라 엄청 지쳤었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더군요..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할인도 되더라구요..
    며느님을 많이 아끼시는것 같아 정~말 보기좋네요...부럽구요^^
    좋은 여행 되세요~

  • 5. 헬리오트롭
    '05.6.1 8:48 AM

    숙소까지 잡으시고 가신다면 설봉공원에 일찍 가셔서 주차하실 수 있으실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위에분 말씀하신대로 청목이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청목은 설봉공원에서 서울방면으로 3번국도타고 내려오시다보면 오른쪽에 현진에버빌 공사현장이 있어요.. 거기서 200m 정도에 있어요.. 그 옆에 어마어마하게 큰집 있는데(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거긴 절대 가시지 마세요.. 서비스 꽝이였거든요..
    그리고 청목 맞은편(도로건너) 편에 골목이 있어요.. 거기가 사기막골이예요.. 거기 가셔서 구경하셔도 좋을듯 싶네요..참.. 그리구요.. 토요일 밤에 가시면 불꽃놀이해요.. 8시경부터 시작하니까 그것도 괜찮으실거예요..

  • 6. 푸우
    '05.6.1 5:17 PM

    청목 옆에 있는 집은 (정일품)
    솔직히 많이 기다리지만..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분들고 맛있는 음식
    정말 좋더군여..

  • 7. 지야
    '05.6.1 5:42 PM

    저는 이천쌀밥 꽤 먹어봤는데 (겨울에 스키 다녀오는길에) 청목보다 정일품이 낫던데요~?
    첨엔 동강에 몇번 갔었는데 거기두 무난하구요.
    청목을 왜들 추천하시는지 몰겠어요... 청목 가보고 왕실망..

  • 8. 맑은웃음
    '05.6.4 1:02 AM

    감사 합니다.

    드디어...짐 챙기고 있습니다. 축구 보다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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