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칭다오서 만난 맛있는 점심~~

| 조회수 : 1,64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5-25 16:18:42
우리 일행은 한푼 이라도 아낀다고 선상에서의  아침도 산세베리아가 준비한 화려한 샌드위치와
제가 가져간 웰빙 토마토랑 그윽한 커피로
우아하게 아침을 해결한 관계루다가  숙소에 도착했을때..
배들이  고팠을겝니다,

호텔서 100위안을 잔돈으로 바꾸기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거리로 나와 은행엘 가니  노우.!!..  잔돈 바꾸는 은행은 한 군데 밖에는 없다는,,,,,
그 많은 은행들이 눈에 띄건만  쟤들은 뭐하는 곳이여.......궁금,,,
정작 바꿀 수 있는 은행은 왜 문을 닫은겨,,
,,낮설은 중국의 문화를 만나는 순간 좀 답답했지요,

,,버스 정거장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1원 짜리를 탈 것인지 2원 짜리를 탈것인지,,,에그,,,오는대로 타자,,,
,,버스는 70년대 초 우리들 의 추억을 떠 올리게 하더군요,,,

20분 후에 내려서 간 곳은 울 아들 학교 기숙사 옆   단골 밥집 이었지요,,,, 꽉 찼습니다,,,,,
,밖에서 줄 서고,,,저희들도 밖에 있다가 더워서 안으로 밀고 들어 갔습니다,
분위기를 보니 서울서 일품 음식 먹듯이 바로바로 일어나는 분위기가 아니구요,,,

세상에 코~스 요리 그 자체더군요,, 둘이서,, 많게는 8명씩 둘러 앉아서 엄청 시켜놓고는,,,,
,언제나 자리가 비워질려나,,둘러보니  서양애들,,,한국애들,,,얘들은 꾸벅꾸벅  제게 인사를 합니다,,,,,
, 중국애들 동남아애들,,,, 왜들 이리 애들이 잘잘한지,,,,왜소하다는,,,,
,
얼마를 서 있었나,,,점원이 얼라들 앉은 자리를   다른곳으로 옮기게 하드만
부랴 부랴 저희들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물론 보조의자를 놓아야 했다는,,,,,
잠시후,,,나온 음식은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는 것 들이,,,차례 차례로,,,,,
양고기 요리까지,,,먹었다는,..소고기  돼지고기를 왜 먹냐,,이리 맛 있은걸 놔두고,,,,
,,입에 짝짝 붙는다는 표현을 알것같어요,

다른 테이블은 너무 많은 음식이 남았으나
우리 아지매들은 접시를 핥았다는,,,,
, 또 먹고싶네요...ㅎㅎ

배 두드리고 먹으면서 다이어트는 서울가서 다시 하자면서
계산하는데 30위안 인지,, 한국돈 4500원 정도를,,,,,,,다시 한번 놀라는 순간 이었습니다,,,
아들 덕에 알짜로 맛난 음식 먹었습니다

,물론 울 아들도 첨 청도 와서 여러번의 실수를 거듭한 끝에 찾아냈다는,이 ,음식들...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저녁은 으왁..!!! 더 화려 했지만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려라하니
    '05.5.25 4:42 PM

    잘 다녀 오셨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토욜 시간 내 주세요!
    청도 여행 2탄은 없나요? ㅎㅎ

  • 2. 고은옥
    '05.5.25 4:53 PM

    이게 2탄 이고요 저~기 아래에 1탄이,,,*^^*

  • 3. 달려라하니
    '05.5.25 5:01 PM

    그기 아니고요~~~
    청도 수학여행2탄~~~이요~

  • 4. 윤서맘
    '05.5.25 8:35 PM

    그식당이 유난히 싸네요 저 북경에 있을때 학교앞 식당은 좀 비싸거든요 먹고 싶네요... 춘즈알하고 양꼬치좀 던져주세요ㅠㅠ

  • 5. 옛사랑
    '05.5.25 10:43 PM

    청도에 살고있는 큰오빠 가족이 너무너무 보고싶어 집니다..

  • 6. 김혜진(띠깜)
    '05.5.25 11:28 PM

    잘 다녀 오셨지요?^^ 에궁~~ 바빠서도 못갔지만 하필 지난주 토요일 이사를 해서요.
    82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그래도 잘 다녀 오셔서 넘 기쁩니다.^^

  • 7. 감자
    '05.5.25 11:30 PM

    고은옥님!! 반가워요~
    청도 다녀오셨군요 ㅎㅎㅎ
    아드님도 만나고 넘 좋으셨겠어요
    밑에 내려가서 일탄도 볼게요 ^^

  • 8. 박혜련
    '05.5.26 1:26 AM

    고은옥님 부럽습니다.
    계속 씨리즈로 올려주세요.

  • 9. 박소연
    '05.5.27 12:20 AM

    청도가 맞다면, 아는 후배가 간다는데 그 음식점이 어디인지 알려주고 싶네요! 뭐 청도도 좁은데가 아니겠지만요! 맛있다는 집은 머얼리 있어도 그냥 알고 싶어집니다.

  • 10. champlain
    '05.5.27 12:37 AM

    재밌어요..^^
    여행기 계속 올려 주실꺼죠?
    음식값 정말 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51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005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733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71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42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43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49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25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33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42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02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44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16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085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71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33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47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67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5,959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06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08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66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15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10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4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