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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김치를요...
직장다니고 어쩌고.. 할줄모르고...궁시렁궁시렁~
시어머니나 친정 엄마가 공수해 주시는걸로다가 지내왔는데 이제 아가가생겨서 시어머니가 봐주십니다.
김치까지는 넘 무리일것 같아요. 제가 담아드리지는 못할 망정...
이마트나 농협에서 가끔씩 사다먹어봐도 집에서 담은거랑은 아무래도 차이가 나네요.
저희 식구들은 좀 오래두고 익은 김치 먹거든요 찌개끓이거나 볶기두하고..
오래두고 먹어도 괜찮은 김치 어느집이 맛있는제 추천해 주셔요.
아님 저한테 맛있는김치 파실래요? ^^
어제 마지막김치 찌깨끓였는데 이젠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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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마플
'05.5.25 12:35 PM김치 많이 안 드시면 한달에 한번 주말에 배추 두통정도 집에서 담가 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또 저렴해요.
집에서 성공적으로 한번 담가보면 그 뒤엔 사먹는 김치 못 먹게 되는거 같애요.
배추 절이는게 제일 고난도지만, 그것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그냥 양념(찹쌀풀에 고춧가루 불려서, 액젓이랑 마늘 생강 다진거, 설탕, 실파 자른거 등)만 입맛에 맞게 만들어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인터넷에 레시피는 많으니까 한번 해보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배추 씻어서 절이고, 시간 재고 하루 생활 하다가 여섯시간이나 여덟시간정도 배추에 따라 절이는 시간이 다르니까요.. 배추 씻어서 물 빼는 시간에 양념 만들어 놓고 물을 한 시간정도 뻈으면 양념 버무려서 그릇에 담으면 됩니다.
더 깨끗하고, 조미료 걱정 안해도 되고, 색소걱정 안해도 되고 애들 있는 집은 덜 맵게 담글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습니다.2. 미스마플
'05.5.26 1:00 AM참.. 배추가 잘못 절여져서 싱겁거나 짜지면 김치 담근지 하루 지나서 고칠수 있어요.
김치를 담그고 하루정도 밖에 내놓잖아요. 담날에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먹어보세요.
너무 싱거우면 멸치다싯물을 내서 거기에 소금을 진하게 타서 식힌담에 부어주시면 되고,
너무 짜다면 멸치다싯물만 식혀서 좀 부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며칠전에 담근 김치가 좀 싱겁게 절여져서 담날 그냥 끓인물에 소금 타서 식혔다가 부었는데도 오늘 맛을 보니 딱 맛이 좋으네요.3. 짜루
'05.5.26 9:02 PM한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