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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신욱신 쑤실 때는...

| 조회수 : 1,416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4-05 01:57:08
저기 82님들...
안 주무시는 님들께 질문 하나만 하겠음돠~!

요 밑 한의원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요즘 제가 몸이 무지 쑤셔요.
지금도 등에 파스를 4장이나 붙였어요.

어깨랑 목이랑 무겁구요.
어깨 날개 쪽이 어디에 맞은 것처럼 아파요.

어떤 방법의 치료법이 있을까요?
한의원에서 예전에 허리 침을 맞은 적이 있는데, 하루 맞고 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
앉아 있기도 힘들었어요.

다시 한의원가기가 너무 무섭기도 하고, 제 생각엔 약 다려 먹을 일은 아닌 것 같고.

스포츠 마사지로 꾹꾹 누가 눌러줬음하는 심정이 딱입니다.
정형외과라도 가면 도움이 될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5.4.5 8:57 AM

    저도 그렇네요.
    왜? 이유없이 온 몸 구석 구석 아픈지 에고 ~에고 ~소리를 달고 삽니다.
    애를 많이 낳아 그런가? 늙으려 그러는가? 알수 없어요.-.-;;;

  • 2. watchers
    '05.4.5 10:47 AM

    전 카이로프랙틱을 받았었거든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인데 손으로 치료하는 일종의 대체의학인데요. 전 생리통땜에 골반이 트러 진거랑 다리가 아파서 받았었구요. 저희 언니는 골반이랑 허리 어깨 목을 받았는데 정말 신기하게 좋아졌어요. 저희 언니 한의원에서 약지어먹고 파스 붙이고 원적외선 어찌고 쐬고 별거 다했었거든요.

    제가 다닌 클리닉에 선생님은 미국에서 제대로 배워오셔서 학위증도 다 있구요. 카이로프랙틱은 근본적인걸 치료해주고 예방도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했어요. 저희 언니 친구도 20만원 짜리 경락으로도 안되던 어깨를 이곳에서 치료받고 정말 편해졌다고 하고, 제 후배는 어깨에 곰한마리가 올라앉아있다길래 소개해줬는데 걔두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나름대로 유명한 곳인데 모르는 사람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전 효과가 좋았어서 님께서도 한번 가보시면 좋을꺼 같아 끄적이고 갑니다.

    근데 적다 보니 제가 최근 이곳엔 올린것은 죄 병원류인거 같네요.
    종합병원이란 꼬리표를 달고 다녔으니 어쩌겠습니까...에고고고...

  • 3. Pianiste
    '05.4.5 5:58 PM

    저도 별명이 종합병원이었던 츠자라서.. ;;;
    좀 조언을 드리자면 음..

    원래 침을 맞으시면 '명현반응'이라고 해서 아픈부위가 더 아퍼지는 경우가 많아요.
    의사쌤께서 말씀 안해주시던가요? ^^;

    정형외과에서는 별 도움 못받으실거같구요.
    윗분께서 말씀하신 카이로프랙틱이라는거 정말 제대로 공부하신분께 받으시면
    꽤 효과가 크실꺼에요.

    저도 몸 좋아지려고 그쪽으로 한창 뒤져보고 했엇는데,
    미국에는 카이로프랙틱 하는곳이 꽤 많던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하죠?
    안좋은 자세로 오래 살다보면 골격이 조금씩 틀어지고 하거든요.
    삶을 찌뿌드하게 만드는 만성적인 질병은
    한의학이나 카이로프랙틱쪽으로 치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는 양의에서 도움을 전혀 못받았었어서.. -.-;

    언넝 나으셔야할텐데.. 그게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저도 잘 알거든요. -.-;;;

  • 4. 안나비니
    '05.4.5 6:21 PM

    아 감사해요.
    어제 밤에 또 늦게 잤더니 오늘도 비몽사몽 아파서 지금까지 누워 있다가 왔어요.
    아무래도 내일은 병원을 가야할 것 같아요.

    Pianiste 님 지적해 주신 걸 다른 분한테서 어제 들었어요.
    침 맞고 첨엔 아플 수 있는데 그게 풀리느냐고 그럴 수 있는거라고.
    근데 침 맞을 땐 의사가 그런 얘기 안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완강하게 침 맞기를 거부해서리. 약만 먹겠다고 했었거든요.

    암튼 그 카이로 어쩌고 저쩌고도 좀 알아 봐야 겠네요.
    으아~ 빨리 몸 좀 플리고 싶당. ^^;;

    watchers 님은 한의쪽에 잘 다니시고 아시나봐요. 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모르는 정보였는데 정말 대단대단 하세요... 글 올린 보람이 있어요.
    쪽지 좀 드릴게요. 더 궁금한 사항...

    경빈마마님도 확 몸 푸시구요~ 저 처럼 아프지 마세요. ^^

  • 5. 러브레터
    '05.4.6 9:26 PM

    watchers님 !
    쪽지 고마워요... 시간내서 한번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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