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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청바지 사이즈...유감 ㅠ.ㅠ

| 조회수 : 1,61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4-05 01:30:56
제가 잘 가는 카페의 벼룩시장에서...새것같은 중고 청바지를 하나 샀는데요.

사이즈를...늘 입던 사이즈로 했는데

오늘 받아서 입어보니...거의 쫄바지수준으로 맞더라구요.
딱 한사이즈만 크면...이쁘게 맞겠던데 ㅠ.ㅠ

혹시요...요즘 청바지가...그렇게 나오나요?....그렇다고 해주세요 ㅠ.ㅠ
브랜드가 닉* 인데요...이거 15000원에 샀는데...싸게 산거 맞죠?

암튼...그걸 입으려면 살을 빼던지...윗옷을 항상 힙아래로 풍성하게 입어야 한다는 결론이 ㅠ.ㅠ
살을 빼렵니다~

다들 청바지 즐겨 입으시죠.

저도 맘에 드는 청바지 있음 두벌정도 구입해서...닳아서 튿어질때까지 열심히 입고...버려요.
제 청바지 싸이클이...5년정도 되는 것 같은데...너무 짧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공
대학입학즈음...백화점에서 2벌사고...졸업즈음에 버렸어요.

저희엄마께서...제가 학생신분을 벗었는데도 청바지입고 다닌 걸 별로 안좋아하셔서
대학졸업하고 취직하면서 거의 입을 일이 없었는데
큰애 낳고...외출하면...손에 잡히는게...그니까 만만한게 청바지더라구요.

큰애 낳고선...어느싸이트 벼룩에서 1만원주고 구입했는데...거의 맞춤이더라구요 ㅎㅎ
이것도...거의 새옷이었는데...
큰애가 5살이니까...햇수로 5년 입었네여
얼마전에 뒷주머니모서리가 터져서...세탁소에서 땜질했는데
옷을 찬찬히 살펴보니...살짝 살짝 올이 나가고 있더라구요.
계속 입고 다니다가...어딘가 가볍게 걸리기만해도...찢어지겠어요.
맘에 들어서...참 잘입고 다닌 옷인데...아쉬운 마음이 들데요.

어디 벼룩시장 열심히 뒤져서...이런걸로 한벌쯤 더 구입하면 좋겠어요.
당분간은 애들 키우느라...청바지를 사랑해 줄 것 같아요.

제 작은 소망중에 하나가...지금의 옷사이즈를 죽을때까지 유지하는건데...이거 가능할까요?
환갑쯤되서도...허리꼿꼿이펴고...청바지입고픈데요 ㅎㅎㅎ...이쁠랑가 몰겠어요 ㅋㅋ

전 오늘...그 청바지입고...충격 좀 받고...다요트에 들어갔습니다...저녁 굶었어용
저지방우유도 욜심히 먹고 있고...다요트하시는 분들...화이링~~

참...igloo님...저지방우유 정말 괜찮더라구요.
저 걍 생우유소화를 잘 못시켰는데...요건...속이 편하더라구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비니
    '05.4.5 1:41 AM

    열심 다요트~!
    절대 초콜릿은 금물이구요~~ 초콜릿님. ^^

    근데 바지는 회사마다 사이즈가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까 닉* 사이즈가 그렇다고 해서 본인에게 너무 탓하진 마세요. 몸은 그대로인데 바지가 못나서 그럴 수도 있습니당.
    글고 닉* 바지 정말 싸게 사셨네요.

  • 2. 겨울아지
    '05.4.5 1:47 AM

    직장을 다니다 집에서 살림을 한지 6개월....
    양심도 없이 살이 10kg정도 늘어 버렷어요.
    그동안 너무 딸아이에게 잘 못해 준것이 마음에걸려 82쿡덕에 열심히 만들어 먹었더니후후
    뒷감당이 안되네요. 고1 딸아인 그대로인데 저만 다 먹었나바요 ㅋㅋㅋㅋ
    날씨는 좋고 맞는 옷은 하나도 없고 다이어트 마음으로만 골백번한답니다.
    무슨 수를 내야 할가봐요.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답니다.

  • 3.
    '05.4.5 2:28 AM

    5년씩이나..오래입으시네요...전 구입한지 2년된 청바지 엉덩이 주머니 아랫부분이 닳았는지 틑어져서 20만원상당주고산 청바지 못입게되었는데 이것도 세탁소 가면 땜질해줄래나...(함 가져가봐야겠네요...)
    전 서른다섯인데도 아직 청바지 즐겨입습니다...예전에는 내가 이나이될때까지 청바지 즐겨입을줄은 몰랐는데 그나마 아직 바지 25입으면 맞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44싸이즈 왠만한건 다 맞으니..정말 애낳고나니 청바지가 젤 편하더군요..때도 잘안타고 ...^^;;;

  • 4. 여름나라
    '05.4.5 5:51 AM

    젤..님..44라굽쇼? 허거덕~~~허리싸이즈가 25라굽쇼? 제 초등때 싸이즌데...(꺼이꺼이 <---목놓아 우는중)

  • 5. 고은옥
    '05.4.5 8:12 AM

    ㅎㅎㅎㅎㅎ
    살찌실 틈은 있으시구요,,,,
    아들 틈에서,,,,,

  • 6. 빠삐용
    '05.4.5 3:08 PM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같은 브랜드 옷이라도 디자인 따라서 한치수 정도 달라지는 건 흔한 일이더라구요.
    결국 입어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사는 건 어느정도 위험부담 감수할 수밖에 없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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