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초보운전 4일째....
종합운동장 빈 주차장을 빙글빙글 이틀돌고
일주일후-어제- 도로로 뛰어 들었네요
처음 할때도 그랬지만 오늘도 마찬가지인게
차선 안에 차를 정확하게 집어 넣고 주행하는게 어려워요
더군다나 속도가 빨라지니 더 어렵네요
신랑은 너무 정확하게 안 넣어도 되니
크게 신경 쓰지 말라고
오른다리 허벅지가 길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니 맞는거라며
멀리 내다보고 운전을 하라는데 엄청 신경 쓰여요
그렇다보니 핸들을 이리 저리 돌려 차가 흔들리고
오늘은 관광버스가 지나가다 빵~~빵 거리는데 순간 주눅 들었어요
제가 좀 소심해서리...
내일 또 나가자는데 가기 싫을거 같아요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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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riah
'05.3.29 8:58 PM저는 초보 운전때 터널들어가는게 무서웠어요.
차선도 몇개 없는데 자꾸 터널 벽으로 차가 붙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직선 차선을 갈때는 핸들위에 양손을 그냥 올려놓는다, 라고 생각을 하세요.
차선 변경 할때나 좌회전 우회전 할때만 회전시킨다고 생각하심 되구요.
저는 제 몸이 차선의 정 중앙에 오게 하면 된다고 배웠는데 오른쪽 허벅다리도 좋네요. ^^
처음엔 좀 정신없고 무서워도 금방 괜찮아질 거여요 화이팅!2. 대전아줌마
'05.3.29 10:41 PM하하..초보운전이라구 대따시 만하게 써놓으셨으면 걍 당당하게 나가세요. 초보인줄 알고 알아서 피하라구요..전 초보때 그랬답니다. 알아서들 피하겠지..하구요.
요즘은 정말로 초보운전, 알아서 피하시요 하고 적어놓은 차들도 있던걸요...^^;
운전이 어느정도 익으니..사실 초보운전자들 보면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쩌겠어요. 초보 아니었던 사람이 있나요? 걱정마세요. 브레이크만 잘 밟고 사람만 조심하면 되요. 핫팅!!3. bridget jones
'05.3.29 11:01 PM첨 운전할때 전 차에서 내리면 정말 몸살 앓듯이 끙끙 앓았답니다.
넘넘 긴장해서... 운전대 뽀갤듯이 꽉 쥐고 눈이 있는대로 힘주고 , 왕심각한 얼굴로... ㅋㅋ
지나치게 긴장 안하심 긍방 편해지실거여요.
좋아하는 음악이나 라디오 틀어놓고 하심 좀 낫지 않을까요? 창문도 아주 쬐금만 열고...^^
아자아자~~~4. 오키프
'05.3.30 12:01 AM그래도 씩씩하게 열심히 몰고 다니세요. 그러다보면 어느날부터는 운전이 넘 재미있어서 자다가도 하고 싶어지거든요...^^ 이 증세가 좀 지나고 나면 운전이 넘 귀찮아지긴 해요.
전 운전한지 15년쯤 됐는데 첨에는 아예 지갑에 현금을 5만원이상씩 꼭 넣고 다녔어요. (어렸을때여서 돈도 별로 없었는데...) 맨첨 운전한지 몇일 안되서 차선 변경하다가 택시 백미러를 긁었었는데 돈이 없어서 절절매고 재수 옴 붙었다는 소리까지 듣고 운전 할려니 덜덜 떨면서 집에까지 왔어서요... 그 담부터 면허증보다도 돈 먼저 챙겼었다는...
이젠 고속도로에서 바퀴 펑크가 나도 의연하다는... 짠밥이 늘어서요...^^5. 헤르미온느
'05.3.30 12:42 AM앗^^ 찌찌뽕^^
저도 96년 2월 3일에 면허취득하였답니다,,
운전대의 왼쪽이 내 차가 가는 왼쪽 차선을 따라 가도록 하면, 딱 가운데랍니다^^
허벅지야, 남자들은 벌리고, 여자들은 오므리고 운전하니,ㅎㅎ,,^^
즐운^^ 하시고, 무사고로 평생 가시길^^ 아자아자^^6. 꼬순이
'05.3.30 12:42 AM저도 면허딴지 근 9년만에 운전했지요.*^^*
면허증 묵히고있을때 혹자는 카메라찍혔다고 면허증 빌려달라는 청탁도 들어왔었구요....흐미 고얀것들!!
맘 단단히 잡수고 고속도로를 한번 타보심이......
한 두어시간 타고나면 어느새 탄력이 붙어있었던거 같아요.
오히려 시내운전보다 덜 신경쓰이고, 속도감을 느껴본다면 다음 운전이 훨씬 수월하지요..
글구 차선중앙으로 가는것도 늘구요.
차선중앙을 허벅지로 가늠할게아니라
운전석앞의 와이퍼위치랑 견줘봐서 요령을 터득하시는게 시야확보에 좋을꺼같아요.(경험상^^)
힘내세요. 화이팅!!!7. 안나
'05.3.30 9:16 AM차라리 외국에 살때는 운전 잘 하고 돌아댕겼어요
근디 울나라 와서는 당최 무서워서 할 수가 있어야죠
튼튼한 11호 자가용으로 걍 다닙니다
언제나 도로의 무섬증에서 벗어날꼬~~~오8. 겨란
'05.3.30 10:11 AM뒤창에다가요, '무보험 차량'이라고 써붙이시면 좋대요 -.-
9. 진솔
'05.3.30 10:29 AM신랑되시는 분이 운전연수 시켜주시는거에요? 좋은 신랑 두셨네요. 저희 신랑은 어찌나 성질을 내는지 3년전 면허 따고 딱 한번 시켜준게 다네요.
10. 인디언핑크
'05.3.30 11:05 AM제 초보운전시절이 생각나네요.^^
운전대 잡은 첫날 혼자 기분 내러나갔다가 사고났었죠..아..이제 나도 운전을 하는구나..하는 자만심에 u턴을 하다가 접촉사고가 났어요..옆에 경찰차가 지나가다가 서서 어찌나 놀랐던지..다행히 양심적인 가해자가 저렴하게(?) 합의해줬답니다.^^
그 이후론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않죠..긴장이 풀리면 꼭 아슬아슬한 찰나가 생기더라구요.....용기내서 계속 하세요. 지금 손놓으면 다시 운전대 못 잡아요.
예전에요 ..뒤창에다가 "밥 해놓고 나왔음" 이라고 쓴 글귀가 기억에 남네요.ㅋㅋ11. 다희누리
'05.3.30 11:54 AM운전하실적에 앞에 차랑 똑같이 간다하고 가시면 중앙쪽으로 가는데..물론 앞의차가 조금 빼딱하게 (우측으로)하면 나도 그렇게 되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이 편하던데..끼어들기는 옆차선의 차보다 속도가 더 나야되는거구요 안그럼 욕무쟈게 먹지요 사고도 나고 -,.- 길게 들어가야합니다..^^;;
12. 다희누리
'05.3.30 11:54 AM앞에->앞의 (어느분이 꼬옥 수정해주시길래 자진 수정했습니다)
13. 까망이
'05.3.30 12:40 PM저 면허따고 바로 차나온 다음날 친구랑 룰루랄라 초보딱지 붙이고 겁없이 산업도로를 달려
그 험난하다는 성남 고갯길에 주차하다가 벽에 쿵박아서 안개등깨먹고 슬퍼했던 기억기 떠오르네요 ㅎㅎ
지금은 웃지만 속쓰렸어요.
"늙은뺑아리임니다" 라고 쓴 차를 본적이 있어요.
운전하시는건 아슬아슬 했지만 알아서 피해가니 꼭 초보표시하세요.
초보라고 무시해서 위협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심해주는 사람이 더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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