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방금 흔들린거... 지진맞죠?
생전 처음 느끼는 거라 얼마나 무서운지. 순간 아이데리고 나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고민했답니다.
울산 부산 창원까지는 확인했는데 윗지방도 그런가요? 궁금하네요
이글이 이런저런이나 게시판에 가야하는가요? 넘 당황해서 손이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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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lovesting
'05.3.20 11:07 AM저, 서울인데요.. 저두 흔들렸어요. 근데 울 집서 나만 알아서 아닌가 보다 하구 있어요...
2. 민이맘
'05.3.20 11:08 AM지진이라고 속보나오네요..
부산 경남지방 지진이래요..3. 콩이
'05.3.20 11:10 AM - 삭제된댓글여긴 평택인데 저두 느꼈어요
확장공사한 방 끝쪽 컴 앞에 있었는데....
그대로 내려앉을것만 같은게 거실에 있던 딸이 걱정되던데요.4. igloo
'05.3.20 11:18 AM저 부산 해운대 사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5. 불량주부
'05.3.20 11:20 AM어머, 여기는 전남 순천이에요. 저도 컴퓨터앞에 앉아 있었는데..
저는 첨에 제 어지럼증이 재발한줄 알았어요.
와, 우리나라가 작긴한가보네요, 거의 전국적으로 지진의 여파가...6. 봄&들꽃
'05.3.20 11:21 AM정말 무서웠어요...
나는 움직이는 거 아닌데...
책상이 흔들리고 아파트 전체가 흔들리고...
아깐 공포심에 얼어붙어 눈물도 안 나왔는데...
휴...7. ㄸr끈호빵
'05.3.20 11:22 AM그랬군요...저두 뭔일인가 했네요...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저는 이집에 문제가 있나 했어요...저 혼자 있었는데 가족들한테 이 현상을 어찌 설명해야 하는지 순간 난감했드랬습니다.^^
8. 후리지아
'05.3.20 11:26 AM부산경남지방지진이라는데 윗쪽까지 여파가 갔군요 순간 넘 무서웠죠 아~ 이런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9. 나루나루
'05.3.20 11:31 AM서울에서도 크게 느꼈어요.
82.cook 보고 있었는데 현기증 같은것이 느껴지고 식탁등이 흔들렸어요.
~~~~놀란가슴을 쓸어내리며....10. 화영
'05.3.20 11:34 AM혼자서 82cook 제주기행 보다가 화들짝...휴대폰부터 챙기고 현관쪽으로...........ㅎㅎ
현관에서 풍경소리도 나고 놀랬네요. 삼풍사건도 생각나고.
11층에 사는데 아찔하더라고요.
잠시후 관리실에서 안내방송.
부산경남 지방 지진이 서울까지..어휴 여긴 전남 순천 섬진강만 건너면 경상도거든요. 놀래라......11. 서짱홧팅!!!
'05.3.20 11:39 AM대구에서두...살짝 느꼈어요....무서비~~
12. 프렌치바닐라
'05.3.20 11:42 AM부산에 해일 경보라네요...
쓰나미가 생각나 넘 무섭네요...13. 빈수레
'05.3.20 11:49 AM대전.
확실하게 흔들렸어요.
1분 가까이 흔들렸는데, 울집이 꼭대기라 좀 심하게 느껴졌나....베란다서 내다보니, 나온 사람 하나도 없더만요, ^^;;;;14. 키세스
'05.3.20 11:51 AM부산에서 여긴 한시간 거린데...
흔들이 아니라 휘청휘청. 집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
부산 해일 가볍게 지나가기를...15. 토담
'05.3.20 11:54 AM여긴 경남 거제도 이거든요..
저도 아기 재운다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게 어찌된일입니까//
침대가 흔들흔들 거실에 나가보니 냉장고도 진열장도 ...
아기 외투걸치고 나왔지 뭐예요..
인젠 잠잠 한건지..16. 후리지아
'05.3.20 12:09 PM지진주의보 해제는됐다는데 여진이 있을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네요 일본에선 좀더 심하네요 그래도 이만하길다행이예요 리플달아주신님들 감사해요 첨엔 텔레비젼에서도 아무말없고 해서 이곳에 올리게 됐네요 오늘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17. 둥둥이
'05.3.20 12:10 PM해운대인데여..무서웠쪄여..ㅜ.ㅜ
아파트가 흔들흔들~18. 우현
'05.3.20 12:37 PM전 아무것도 모르고 82놀이 하다가 이게 뭔 소리랴....했네요.
서울서도 느끼셨다는데 전 왜...?
서초동 사시는 분들 어떠셨어요?
저만 모르고 있었다는게 더 무서버요.....ㅠ.ㅠ19. 안나돌리
'05.3.20 1:02 PM서울 서대문구 홍제동도 몰랐다지요.....
근데 이럴땐 82쿡 위력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완전이 전국으로 실시간 중계쟎아요
그것 참~~~!!!!20. rosawjd
'05.3.20 1:16 PM전 어제 새벽늦게 자는바람에 일요일이라 느긋하게 늦잠을자고 있는데 남편이랑 놀래서 깼다는거 아닙니까.
여긴 부산이고 저희집은 13층인데 침대가 막 흔들리고... 유리창이 덜커덩거리고... 부엌에서 무슨 소리가 나고...
암튼, 자다고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어요.21. 깜찌기 펭
'05.3.20 1:20 PM대구인데 왜 못느낀거지? --;;
넘 둔해서리..쩝.22. 팔불출엄마
'05.3.20 1:30 PM제 동생이 부산 사는데 TV위에 올려놓은 유리화병이 떨어져서 깨졌다네요.
너무 놀랬다면서 지진나자마자 전화왔었는데...
에구 모두들 별 탈은 없으시죠?23. 미도리
'05.3.20 1:38 PM전 부산사는데 18층인데 으악~ 식탁에 등이 흔들흔들 넘 무서웠어요. 전 누워있었는데 제몸이 마비가 오는줄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다른 지방도 그렇다고하니 더 무서워요. 안마하는 두드리는기계있죠?! 그것처럼 누워있는데 몸이 덜덜 떨리면서 바닥이 왔다갔다 하는데..@@
쓰나미가 해제는 되었지만 아직 안심은 못하죠. 바닷가에 사시는 분이나 친지분들께 전화연락 자주 하세요. 흐미~ 무셔~@@24. 대전아줌마
'05.3.20 1:45 PM어머..전 왜 몰랐을까요? ^^;;;; 우와..다들 무서우셨겠어요. 전 얼마전에 저희 회사에 폭발 사고가 있어서..그때 정말 심하게 흔들리구..전 지진인지 알았었다죠. 불나고 난리 났었죠..그때가 생각나네요. 건물벽 금가고 모래 떨어지구 했었거든요...
25. 빈이맘
'05.3.20 2:20 PM머리가 핑~ @@ 하고 돌아서 빈혈인가 했는데..;; 울 신랑 지진이라 하더군요..
순간 무서웠습니다.ㅜㅜ26. 앙빵맨
'05.3.20 2:27 PM20일 오전 10시 53분쯤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45km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어쩨 천벌받는다는 느낌이..27. 현수
'05.3.20 2:34 PM아침 등산갔다가 한숨자는데
첨엔 누가 배게 흔들어깨우고서는 숨바꼭질 놀이하는 줄 알았어요.
나중엔 어??우리 아파트 무너지는건가 싶더라구요.
정말 그순간 무섭네요.28. hippo
'05.3.20 2:48 PM평택에서도 크게 느꼈답니다.
거실 쇼파에 누워 맛대 맛 보는데 어지럽더라구요. 식탁위 전등이 마구 흔들리구요..
금방 속보 나오는데 겁나더라구요.29. hippo
'05.3.20 2:48 PM콩이님도 평택 사시는 군요.
30. 헤이나
'05.3.20 3:22 PM잠자고 있는데 흔들흔들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잠결이라 꿈인가 하고 그냥 잤는데 일어나서 컴 켜보니 지진이 일어났었다는 기사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찌나 무신경한고 둔한지 ㅋㅋㅋ 그게 진짜 지진이었는지 내가 때마침 꿈을 꾼건지 지금도 아리송해요
만일 진짜 지진이었다면 태어나 첨 겪어본 지진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무서워서 대피도 하고 했다드만 내가 원래 이렇게 둔했나 싶네요31. 안졸리나졸리지
'05.3.20 5:05 PM난 오산인데.왜못느꼇을까..................
32. Terry
'05.3.20 9:31 PM전 분당인데.. 전혀 몰랐어요....
그 시간에 울 아들이 친구들 다섯 명 몰고 와서 너무나 뛰어놀아 시끄러워 정신이 없었나봐요. ^^33. 크레용
'05.3.20 10:12 PM교회에 있었는데 몰랐네요
34. 프렌치바닐라
'05.3.20 10:22 PM고층일수록 심하게 느껴진것 같아요.
같은 아파트 다른 동 다른층 엄마가 그러는데
지진 느꼈다고 하네요.
그사람 13층이고 우린 4층 이거든요.
우린 네식구 모두 지진 못느꼈어요...35. 김은희
'05.3.20 11:20 PM - 삭제된댓글전에 일본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한밤중에 자다가 놀라서 눈을 휘둥그래 떴더니, 친구가 손을 꼬~옥 잡아주더군요.
일주일 있는 동안 2~3번 더 그랬는데, 나중엔 눈한번 떴다 이내 자게 되더라고요.
일본 TV화면 한 귀퉁이에 항상 지진예보가 떠 있어요.
전 많이 놀랐는데, 자주 일어나 그런지 어지간한 지진은 속보 그런 것 없고 본화면 밑에 진앙지역, 진도수만 보여주던데요.36. 후리지아
'05.3.20 11:25 PM앙빵맨님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호호호
37. 열무
'05.3.21 12:08 AM부산 사는데요..오늘 올케랑 엄마랑 놀러와서 맛난 점심 해먹을려궁..
주방에 셋이 서있는데 두사람이 좌우로 흔들 흔들 하길래...제가 빈혈이 있어서
아~이젠 병원에 입원해야할 지경에 이르렀구나 하고...오만 생각을 다 했는데~
너무 놀라 셋이 30초 동안 서로 얼굴만 바라보다..,베란다로 나가서 아파트 사람들 모두 나온거 보궁
지진인줄 알고 넘 무서웠어요
오늘 밤에 여진이 또 온다는데..무서버서 불침번 서고 있어요38. 해피송
'05.3.21 12:42 AM여긴 전북인데요...
방바닥에 엎드려서 애들과 퍼즐맞추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방바닥이 흔들흔들 왔다갔다 하는 거예요..
전 에고...빈혈이 생겼나부다 했더니...애들도 똑같이 느꼈다네요...
그래서 지진생각은 못하고...
아파트가 넘 고층이라서 그러나보다...얼른 이사가야지...했더니
울 아들..."엄마 뉴스에서 지진이래.." 그러네요...
부산이 심하다던데....전국적으로 지진이었나보네요...
전 일본이 지진이 심해서...늘 애들한테
일본은 워낙 살생을 많이 저지르고 나쁜 짓을 많이 해서
지진으로 벌받는다고 그랬었는데...ㅎㅎㅎ...39. 바비공주
'05.3.21 10:26 AM대전인데
식탁에 앉아서 혼자 밥먹는데 어지럽길래
그간 빈혈약 안 챙겨먹어서 임신빈혈이 심해졌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집안을 둘러보니 모빌이랑 국자 같은데 흔들거리더라구요.
첨으로 이런게 지진이구나 느꼈답니다.
무섭더라구요~40. 민석마미
'05.3.21 10:45 AM여기 전라도 광주거든요
저 싱크대에서 설겆이 하고 있는데
신랑이 뜬금없이 방금 의자 흔들렸는데 못느꼈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나몰라 하구 있는데 10분지나서 지진속보가 나오더라구요
헉~ 넘 놀래서어~ 여보~ 지진속보 나오네 했다죠^^41. 안개꽃
'05.3.21 1:25 PM전 어제 친정에 가서 지진을 못 느꼈는데.
부산에 사는 한친구가..
지진 느끼고 나서 겁 먹고 젤 먼저 챙긴 게 "미수금 장부"라네요.ㅎㅎㅎ
옆에 있는 애보다 그걸 먼저 챙겼다면서 ....42. 앨리스
'05.3.21 2:49 PM전 이층(분당)에 사는데 못느겼어요. 서프라이즈보는중이였는데 속보 나온후로도 모르겠더군요.
전 사실 지진 ,화재 염려증때문에 2층 살거든요.43. 미스테리
'05.3.21 5:27 PM저도 2층사는데 못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