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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방금 흔들린거... 지진맞죠?

| 조회수 : 3,05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5-03-20 11:05:27
우와!!! 82보고 있는데 순간 집이 막 흔들리는 느낌... 여러분 느끼셨나요?
생전 처음 느끼는 거라 얼마나 무서운지. 순간 아이데리고 나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고민했답니다.
울산 부산 창원까지는 확인했는데 윗지방도 그런가요? 궁금하네요
이글이 이런저런이나 게시판에 가야하는가요?  넘 당황해서 손이 떨리네요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lovesting
    '05.3.20 11:07 AM

    저, 서울인데요.. 저두 흔들렸어요. 근데 울 집서 나만 알아서 아닌가 보다 하구 있어요...

  • 2. 민이맘
    '05.3.20 11:08 AM

    지진이라고 속보나오네요..
    부산 경남지방 지진이래요..

  • 3. 콩이
    '05.3.20 11:10 AM - 삭제된댓글

    여긴 평택인데 저두 느꼈어요
    확장공사한 방 끝쪽 컴 앞에 있었는데....
    그대로 내려앉을것만 같은게 거실에 있던 딸이 걱정되던데요.

  • 4. igloo
    '05.3.20 11:18 AM

    저 부산 해운대 사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 5. 불량주부
    '05.3.20 11:20 AM

    어머, 여기는 전남 순천이에요. 저도 컴퓨터앞에 앉아 있었는데..
    저는 첨에 제 어지럼증이 재발한줄 알았어요.
    와, 우리나라가 작긴한가보네요, 거의 전국적으로 지진의 여파가...

  • 6. 봄&들꽃
    '05.3.20 11:21 AM

    정말 무서웠어요...
    나는 움직이는 거 아닌데...
    책상이 흔들리고 아파트 전체가 흔들리고...
    아깐 공포심에 얼어붙어 눈물도 안 나왔는데...
    휴...

  • 7. ㄸr끈호빵
    '05.3.20 11:22 AM

    그랬군요...저두 뭔일인가 했네요...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저는 이집에 문제가 있나 했어요...저 혼자 있었는데 가족들한테 이 현상을 어찌 설명해야 하는지 순간 난감했드랬습니다.^^

  • 8. 후리지아
    '05.3.20 11:26 AM

    부산경남지방지진이라는데 윗쪽까지 여파가 갔군요 순간 넘 무서웠죠 아~ 이런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 9. 나루나루
    '05.3.20 11:31 AM

    서울에서도 크게 느꼈어요.
    82.cook 보고 있었는데 현기증 같은것이 느껴지고 식탁등이 흔들렸어요.
    ~~~~놀란가슴을 쓸어내리며....

  • 10. 화영
    '05.3.20 11:34 AM

    혼자서 82cook 제주기행 보다가 화들짝...휴대폰부터 챙기고 현관쪽으로...........ㅎㅎ
    현관에서 풍경소리도 나고 놀랬네요. 삼풍사건도 생각나고.
    11층에 사는데 아찔하더라고요.
    잠시후 관리실에서 안내방송.
    부산경남 지방 지진이 서울까지..어휴 여긴 전남 순천 섬진강만 건너면 경상도거든요. 놀래라......

  • 11. 서짱홧팅!!!
    '05.3.20 11:39 AM

    대구에서두...살짝 느꼈어요....무서비~~

  • 12. 프렌치바닐라
    '05.3.20 11:42 AM

    부산에 해일 경보라네요...
    쓰나미가 생각나 넘 무섭네요...

  • 13. 빈수레
    '05.3.20 11:49 AM

    대전.
    확실하게 흔들렸어요.

    1분 가까이 흔들렸는데, 울집이 꼭대기라 좀 심하게 느껴졌나....베란다서 내다보니, 나온 사람 하나도 없더만요, ^^;;;;

  • 14. 키세스
    '05.3.20 11:51 AM

    부산에서 여긴 한시간 거린데...
    흔들이 아니라 휘청휘청. 집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
    부산 해일 가볍게 지나가기를...

  • 15. 토담
    '05.3.20 11:54 AM

    여긴 경남 거제도 이거든요..
    저도 아기 재운다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게 어찌된일입니까//
    침대가 흔들흔들 거실에 나가보니 냉장고도 진열장도 ...
    아기 외투걸치고 나왔지 뭐예요..
    인젠 잠잠 한건지..

  • 16. 후리지아
    '05.3.20 12:09 PM

    지진주의보 해제는됐다는데 여진이 있을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네요 일본에선 좀더 심하네요 그래도 이만하길다행이예요 리플달아주신님들 감사해요 첨엔 텔레비젼에서도 아무말없고 해서 이곳에 올리게 됐네요 오늘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17. 둥둥이
    '05.3.20 12:10 PM

    해운대인데여..무서웠쪄여..ㅜ.ㅜ
    아파트가 흔들흔들~

  • 18. 우현
    '05.3.20 12:37 PM

    전 아무것도 모르고 82놀이 하다가 이게 뭔 소리랴....했네요.
    서울서도 느끼셨다는데 전 왜...?
    서초동 사시는 분들 어떠셨어요?
    저만 모르고 있었다는게 더 무서버요.....ㅠ.ㅠ

  • 19. 안나돌리
    '05.3.20 1:02 PM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도 몰랐다지요.....

    근데 이럴땐 82쿡 위력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완전이 전국으로 실시간 중계쟎아요
    그것 참~~~!!!!

  • 20. rosawjd
    '05.3.20 1:16 PM

    전 어제 새벽늦게 자는바람에 일요일이라 느긋하게 늦잠을자고 있는데 남편이랑 놀래서 깼다는거 아닙니까.
    여긴 부산이고 저희집은 13층인데 침대가 막 흔들리고... 유리창이 덜커덩거리고... 부엌에서 무슨 소리가 나고...
    암튼, 자다고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어요.

  • 21. 깜찌기 펭
    '05.3.20 1:20 PM

    대구인데 왜 못느낀거지? --;;
    넘 둔해서리..쩝.

  • 22. 팔불출엄마
    '05.3.20 1:30 PM

    제 동생이 부산 사는데 TV위에 올려놓은 유리화병이 떨어져서 깨졌다네요.
    너무 놀랬다면서 지진나자마자 전화왔었는데...
    에구 모두들 별 탈은 없으시죠?

  • 23. 미도리
    '05.3.20 1:38 PM

    전 부산사는데 18층인데 으악~ 식탁에 등이 흔들흔들 넘 무서웠어요. 전 누워있었는데 제몸이 마비가 오는줄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다른 지방도 그렇다고하니 더 무서워요. 안마하는 두드리는기계있죠?! 그것처럼 누워있는데 몸이 덜덜 떨리면서 바닥이 왔다갔다 하는데..@@
    쓰나미가 해제는 되었지만 아직 안심은 못하죠. 바닷가에 사시는 분이나 친지분들께 전화연락 자주 하세요. 흐미~ 무셔~@@

  • 24. 대전아줌마
    '05.3.20 1:45 PM

    어머..전 왜 몰랐을까요? ^^;;;; 우와..다들 무서우셨겠어요. 전 얼마전에 저희 회사에 폭발 사고가 있어서..그때 정말 심하게 흔들리구..전 지진인지 알았었다죠. 불나고 난리 났었죠..그때가 생각나네요. 건물벽 금가고 모래 떨어지구 했었거든요...

  • 25. 빈이맘
    '05.3.20 2:20 PM

    머리가 핑~ @@ 하고 돌아서 빈혈인가 했는데..;; 울 신랑 지진이라 하더군요..
    순간 무서웠습니다.ㅜㅜ

  • 26. 앙빵맨
    '05.3.20 2:27 PM

    20일 오전 10시 53분쯤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45km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어쩨 천벌받는다는 느낌이..

  • 27. 현수
    '05.3.20 2:34 PM

    아침 등산갔다가 한숨자는데
    첨엔 누가 배게 흔들어깨우고서는 숨바꼭질 놀이하는 줄 알았어요.

    나중엔 어??우리 아파트 무너지는건가 싶더라구요.

    정말 그순간 무섭네요.

  • 28. hippo
    '05.3.20 2:48 PM

    평택에서도 크게 느꼈답니다.
    거실 쇼파에 누워 맛대 맛 보는데 어지럽더라구요. 식탁위 전등이 마구 흔들리구요..
    금방 속보 나오는데 겁나더라구요.

  • 29. hippo
    '05.3.20 2:48 PM

    콩이님도 평택 사시는 군요.

  • 30. 헤이나
    '05.3.20 3:22 PM

    잠자고 있는데 흔들흔들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잠결이라 꿈인가 하고 그냥 잤는데 일어나서 컴 켜보니 지진이 일어났었다는 기사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찌나 무신경한고 둔한지 ㅋㅋㅋ 그게 진짜 지진이었는지 내가 때마침 꿈을 꾼건지 지금도 아리송해요
    만일 진짜 지진이었다면 태어나 첨 겪어본 지진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무서워서 대피도 하고 했다드만 내가 원래 이렇게 둔했나 싶네요

  • 31. 안졸리나졸리지
    '05.3.20 5:05 PM

    난 오산인데.왜못느꼇을까..................

  • 32. Terry
    '05.3.20 9:31 PM

    전 분당인데.. 전혀 몰랐어요....
    그 시간에 울 아들이 친구들 다섯 명 몰고 와서 너무나 뛰어놀아 시끄러워 정신이 없었나봐요. ^^

  • 33. 크레용
    '05.3.20 10:12 PM

    교회에 있었는데 몰랐네요

  • 34. 프렌치바닐라
    '05.3.20 10:22 PM

    고층일수록 심하게 느껴진것 같아요.
    같은 아파트 다른 동 다른층 엄마가 그러는데
    지진 느꼈다고 하네요.
    그사람 13층이고 우린 4층 이거든요.
    우린 네식구 모두 지진 못느꼈어요...

  • 35. 김은희
    '05.3.20 11:20 PM - 삭제된댓글

    전에 일본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한밤중에 자다가 놀라서 눈을 휘둥그래 떴더니, 친구가 손을 꼬~옥 잡아주더군요.
    일주일 있는 동안 2~3번 더 그랬는데, 나중엔 눈한번 떴다 이내 자게 되더라고요.
    일본 TV화면 한 귀퉁이에 항상 지진예보가 떠 있어요.
    전 많이 놀랐는데, 자주 일어나 그런지 어지간한 지진은 속보 그런 것 없고 본화면 밑에 진앙지역, 진도수만 보여주던데요.

  • 36. 후리지아
    '05.3.20 11:25 PM

    앙빵맨님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호호호

  • 37. 열무
    '05.3.21 12:08 AM

    부산 사는데요..오늘 올케랑 엄마랑 놀러와서 맛난 점심 해먹을려궁..
    주방에 셋이 서있는데 두사람이 좌우로 흔들 흔들 하길래...제가 빈혈이 있어서
    아~이젠 병원에 입원해야할 지경에 이르렀구나 하고...오만 생각을 다 했는데~
    너무 놀라 셋이 30초 동안 서로 얼굴만 바라보다..,베란다로 나가서 아파트 사람들 모두 나온거 보궁
    지진인줄 알고 넘 무서웠어요
    오늘 밤에 여진이 또 온다는데..무서버서 불침번 서고 있어요

  • 38. 해피송
    '05.3.21 12:42 AM

    여긴 전북인데요...
    방바닥에 엎드려서 애들과 퍼즐맞추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방바닥이 흔들흔들 왔다갔다 하는 거예요..
    전 에고...빈혈이 생겼나부다 했더니...애들도 똑같이 느꼈다네요...
    그래서 지진생각은 못하고...
    아파트가 넘 고층이라서 그러나보다...얼른 이사가야지...했더니
    울 아들..."엄마 뉴스에서 지진이래.." 그러네요...
    부산이 심하다던데....전국적으로 지진이었나보네요...

    전 일본이 지진이 심해서...늘 애들한테
    일본은 워낙 살생을 많이 저지르고 나쁜 짓을 많이 해서
    지진으로 벌받는다고 그랬었는데...ㅎㅎㅎ...

  • 39. 바비공주
    '05.3.21 10:26 AM

    대전인데
    식탁에 앉아서 혼자 밥먹는데 어지럽길래
    그간 빈혈약 안 챙겨먹어서 임신빈혈이 심해졌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집안을 둘러보니 모빌이랑 국자 같은데 흔들거리더라구요.
    첨으로 이런게 지진이구나 느꼈답니다.
    무섭더라구요~

  • 40. 민석마미
    '05.3.21 10:45 AM

    여기 전라도 광주거든요
    저 싱크대에서 설겆이 하고 있는데
    신랑이 뜬금없이 방금 의자 흔들렸는데 못느꼈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나몰라 하구 있는데 10분지나서 지진속보가 나오더라구요
    헉~ 넘 놀래서어~ 여보~ 지진속보 나오네 했다죠^^

  • 41. 안개꽃
    '05.3.21 1:25 PM

    전 어제 친정에 가서 지진을 못 느꼈는데.
    부산에 사는 한친구가..
    지진 느끼고 나서 겁 먹고 젤 먼저 챙긴 게 "미수금 장부"라네요.ㅎㅎㅎ
    옆에 있는 애보다 그걸 먼저 챙겼다면서 ....

  • 42. 앨리스
    '05.3.21 2:49 PM

    전 이층(분당)에 사는데 못느겼어요. 서프라이즈보는중이였는데 속보 나온후로도 모르겠더군요.

    전 사실 지진 ,화재 염려증때문에 2층 살거든요.

  • 43. 미스테리
    '05.3.21 5:27 PM

    저도 2층사는데 못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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