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오랫만에 들어오니 좀 쑥스럽네요.
속으로 이름 없는 절 기억이나 하실런지 쑥스러워 하며 몇달동안의
휴식을 보고합니다.
전에 척주교정한다고 말씀드리고 그동안 82에 않들어 왔었거든요.
요즘 많이 나아져서 자랑도 하고 싶고 그래서요.
매일 아프고 짜증스럽고 했는데 요즘은 다들 생기가 돈다고 하네요.
아직도 치료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하루를
맞이한다는 것이 정말 즐겁답니다.
일어나 앉으면 찍어누르는듯한 통증이 많이 사라졌거든요.
두 무릎을 똑바로 하고 스타킹 신는게 소원이었는데 이젠 것두 90%로는
만족하고, 바지 입으면 표가 나던 짝궁뎅이도 제법 통통하니 균형이
맞아가고, 덜덜 떨리던 손도 많이 나아지고, 울리불리 하던 등살도
빠지고, 뻣뻣하던 목도 자유자재로 돌려도 통증이 없고............
그곳 원장님 말씀이 다 죽게 되어 왔어도 고쳐 놓으면 내가 언제 아팠나고
한데요.
근데 정말 그런거 같아요.
저도 이젠 제가 아팠던거 별로 생각이 않나는거 있죠? ㅎㅎ
이 치료 받으면서 돈 정말 많이 들었어요.
여자들 특히 엄마들 아프지 마시고 좀 여유가 된다면 본인을 위해서 병원도
자주 가시고 취미생활도 하고 즐겁게 생활하세요.
아프니까 제 자신도 만사 귀찮고 짜증만 늘고 그래도 집안일은 해야하고
그로 인해 또 스트레스 받고 아이에게, 남편에게 퍼붓고 저 참 아픈동안
못되게 살았는데 이젠 즐겁게 살꺼예요.
그동안 어깨아퍼서 접었던 퀼트도 다시 시작하고, 작년에 배우려다 못한
인라인스케이트도 배우서 아이들 신발지키고 있는거 이제 땡하고 아이들과
재밌게 지낼거예요.
엄마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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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혼자놀기 끝내고...
청포도 |
조회수 : 1,73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3-03 10: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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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능단
'05.3.3 11:17 AM다 나으신거 축하드리구요~~~
어디서 치료받으셨는지 알고싶어서 쪽지 보냈거든요 확인 좀 해주세용 ~~~울 신랑이도 척추가 안좋아서요2. 헤르미온느
'05.3.3 11:38 AM저도 추카추카^^
3. 커피빈
'05.3.3 12:07 PM헤르미온느님에 이어 추카추카2~ ^^
4. 환이맘
'05.3.3 12:17 PM정말 오랫만 이시네여
다 나으신거죠??
자주 뵈여5. 박하맘
'05.3.3 12:21 PM축하드려요.....
자주 뵈어요...6. 재은맘
'05.3.3 1:00 PM청포도님..오랜만이네요..
척추가 안 좋으셨군요...
많이 좋아지셨다니..다행이네요..축하드려요..7. 유로피안
'05.3.3 1:32 PM청포도님.... 기억하고말고요 ^^
건강해지셨다니 다행이고, 앞으로 82에서 자주 뵈요8. 선화공주
'05.3.3 1:41 PM청포도님..치료받으시느라 고생많으셨죠??
이제 아프시지 마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9. 김혜경
'05.3.3 1:45 PM반가워요...넘넘 오랜만이세요..
이제 평소에는 항상 건강 돌보세요...10. 쵸코하임
'05.3.3 1:51 PM천안 어디쯤, 밤농장 하시는 청포도님 아니셔요?
척추가 안좋으셨었군요.
추카추카 반가워요^*^11. 청포도
'05.3.3 3:13 PM기억해 주시다니.....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이제부턴 궁디 자주 디밀테니 그리 아셔요.
82에 들어와 환영받으니 넘 기분 좋네요.12. 강아지똥
'05.3.3 7:19 PM에궁~많이 편찮으셨네요~
어서어서 쾌차하시고 조심조심 활동하세요~
많이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안그래도 소식 궁금했답니다...^^13. 미스마플
'05.3.4 11:32 AM축하 드립니다..
계속 건강 더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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