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화창한 날씨에 콧구멍으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인지 혼자 신나서 난리났습니다.
어젠 서울나들이 겸 코스트코홀(양평)에 가서 유모차랑 이것저것 사오느라 30만원을 넘게 질르고 돌아오고....남들은 부담스럽게 쳐다보는데 저혼자선 가뿐하게도 잘도 다니고 있네요~
월요일..가뿐하게 늦잠자서 아침꺼리도 못챙겨주공 남편겨우 출근시키공 설겆이부터 시작했던것들이...
주방이며 거실이며 안방이며 안뒤집어 놓은게 없네요....ㅜㅠ
주방벽에 누렇게 묵은 기름때까지 벗기고 나니...탄력 받아서리....이러고 있기를 한시간째에요....__;;
왜이리 그동안 신경도 안쓰고 지나쳤던것들이 이젠 눈에 거슬리기만 하는건지....
아무래도 이런 상태로 이사를 가야할까봐요...ㅋㅋ
움직이기 수월하게 복대를 질끈배에 둘르고....욜심히 천천히 하나씩 치우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봄이라서인지...봄맞이 대청소를 오늘중으로 끝을 낼 수 있을런지.....벌써부터 등이 결리긴 하지만
세수도 못하고 있으면서 기분만은 아주 상쾌하네요...ㅋㅋㅋ
다들 수납에..정리의 대가이신분들이 많으신데...
저에게 정리와 수납을 잘할 수 있는 비법전수 좀 해주세요~
아무리 치워도 치워도 어수선한 우리집......전엔 집이 좁아서 이렇게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전보단 넓은집으로 이사왔어도 변함없는 집안상태에 이내 절망했습니다.ㅠㅜ
저두 깔끔하니 정리되고 이쁜집에서 살고파요....ㅠㅠ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때아닌 봄맞이 대청소....ㅠㅜ
강아지똥 |
조회수 : 97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2-28 12: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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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5.2.28 11:57 PM강아지똥님..너무 무리하지 마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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