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친정엄마가 고혈압에 의한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어요...
삼성서울병원에서 한달 치료받고 국립재활원에서 2달반을 재활 치료를 받아서 간병인 도움으로 화장실도 가시고 지팡이 짚고 조금씩 걷기 시작하셨는데...
종합병원의 재활의학과는 입원한지 2달이 지나면 퇴원을 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집근처의 개인 노인전문병원으로 옮겼는데 입원실에 치매환자와 같이 계시다보니 밤에 잠도 몇일 못주무시고 몸이 감자기 너무 안좋아져서 토요일에 퇴원을 하셨답니다...
근데 상태를 보니 개인병원에서는 제대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다보니 예전 재활원 계실때보다 움직이는 상태가 훨씬 안 좋아지셨어요...
지금 생각하기는 반포에 있는 송암한의원에서 수중재활치료를 받을까... 아니면 한방으로 침을 맞아볼까...이래저래 좋은 방법들을 써보려구요...
처음엔 양방에만 의존했는데 크게 차도가 없으시니 한방치료를 한번 겸해 볼까하는데...
혹시 주변에 뇌경색으로 치료하신분들 도움 좀 주세요...
그리고 중풍치료 잘하는 한방병원 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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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중풍) 치료에 관하여...
애플민트 |
조회수 : 1,827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2-21 08: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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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의주
'05.2.21 10:34 AM뇌경색이 10월에 발병하셨다면 지금은 후유증을 치료하는 회복기로 봅니다.
즉 약물이나 급성치료보다는 운동요법을 위주로 현재 상태에 적응하시도록 또는 조금 더 상태가 개선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팡이 짚고 걷는게 가능하시다면 지금열심히 물리치료 받으시고 보행연습 하시면 보행상태가 좋아집니다. 젊은 사람이나 전문적인 간병인이 열심히 해주셔야 합니다.
발병후 첫 3개월이 가장 중요하고, 이후에도 약 6개월 정도까지는 조금씩 상태가 개선됩니다.
제일 중요한것이 운동입니다.
환자분은 힘드니까 하지 않으시려고 해도 지속적으로 운동시켜드려야 합니다.
저도 한의사지만 중풍치료 잘하는 한방병원은 초기상태에서(1주일 이후) 차별화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운동요법 열심히 시켜주는 병원이나 한방병원이 더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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