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백설공주 ^^
나: 왕비는 왜 백설공주를 미워했지?
딸: 예뻐서...
나: 도망가는 백설공주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딸: 슬펐어.
나: (이게 아닌데... 대답이 왜 이렇게 짧은 거야? --;;)
자~ 지금부터 백설공주가 됐다고 생각하고 인터뷰를 하자. ^^
백설공주님~ 도망갈 때 어떤 기분이었어요?
딸: 무섭고 배도 고프고 새엄마가 절 죽이려 하는 게 슬펐어요.
새엄마도 엄마인데 엄마가 죽이려고 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나: ^___^ 자~ 그럼 난쟁이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난쟁이님, 백설공주를 왜 땅에 묻지 않았어요?
딸: 땅에 묻으면 흙도 묻고 백설공주를 다시 볼 수가 없어서요. 그래서 유리관에 넣어....
장식품으로 썼어요.
나: 푸핫~
딸 키우기 재미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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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르미온느
'05.2.16 10:09 AM1인 다역을 충분히^^
근데 난장이 1만 물어보셨네요...ㅋㅋ..난장 7까지 물어보셔도 될것 같은걸요...^^;;2. 달개비
'05.2.16 10:51 AM엄마랑 딸의 대화.....참 재미있죠?
ㅎㅎㅎ 둘째도 딸 낳아라 하면 안되나요?
전 딸을 더 원해요.3. 백설공주
'05.2.16 10:51 AMㅋㅋ 깜짝 놀랐어요.
저 부르는 줄 알고...
잘 지내시죠?
전 아들만 둘인데, 예쁜 딸 낳고 싶어요. 너무 부럽네요.4. 깜찌기 펭
'05.2.16 10:54 AM이쁜 승희..말도 잘하징..ㅎㅎ
5. 강아지똥
'05.2.16 11:08 AM귀여워용~!!
언제 우리딸은 저렇게 말할 날이 올까요....^^;;6. 미씨
'05.2.16 11:09 AM저도 키세스님처럼 예쁜 딸래미 낳고 싶어요,,,
7. champlain
'05.2.16 11:22 AM승희가 엄청스레 똑똑하고 말도 잘하는 군요.
우이구~~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버벅대며 말하는 울 큰 아들이랑 넘 넘 비교되네..^^;;;8. 푸우
'05.2.16 12:14 PM울 현우가 키세스님이랑 사는 승희를 부러워하겠네요,,ㅎㅎㅎ
9. 선화공주
'05.2.16 12:23 PM하하하...백설공주를 장식품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에 하루가 다 즐거우지네요...^^10. 뽀로로
'05.2.16 12:53 PMㅍㅎㅎㅎ 키세스특파원! 복중 태아와 잘 지내시나요?
11. 김민지
'05.2.16 1:56 PM장식품...ㅋㅋㅋ
넘 똑똑한거 아니예요? 우리 딸은 아무 생각 없다는데..12. 유석마미
'05.2.16 2:07 PM크흑...님..글 보다가..울 큰아덜넘..생각이..ㅡㅡ;;
그넘이..퇴근하는 절 보며 장난감을 사달라더군요..
그래서 돈이 없다고 했더니
"엄마..사무실 나가서 뭐핸냐구"..ㅡㅡ;;그래서..그넘을 때려잡을뻔 해땁니다..ㅡㅡ;;크흑..13. 미스테리
'05.2.16 6:24 PMㅎㅎㅎ......귀엽고 똑똑한 승희...^^
키세스님, 교육을 아주 잘시키고 있네요...^^14. 마당
'05.2.16 7:35 PM아항..저렇게 물어보면 되겠군요.
15. beawoman
'05.2.16 8:02 PM질문하시는 엄마가 더 공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