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고향으로 내려갔던 언니가 다리가 많이 아파 다시 서울로 돌아왔어요
고향에 친구들이 김장을 해서 보내주었대요
거기에 내몫까지 왔어요
커다란 박스안에 비닐로 두겹을 꽁꽁묶어 완벽하게 포장해서 보내줬네요
큰 김치통으로 두개하고도 더 되네요
오늘 너무 너무 좋은거 있죠
김장하려고 고추가루 마늘 새우젓 생새우 절임배추(예약)까정 다 했는데도 하나도 안 아쉽고 좋기만 하네요
그 언니들 김치맛 정말 맛있거든요
다음주엔 또 다른 언니가 보내준대요
무엇으로 보답하나 연구중이예요
이제 김장 하지말래요
해마다 보내줄테니
너무 좋아서 입이 안다물어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