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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아쉬운 여유로움,,,,

| 조회수 : 1,27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2-08 22:18:12
내겐 이런 행운이 왜 이제사 오는걸까,,,
필요 없을때 찾아온 건 행운이 아니지요,?,

이중과세 하는 시댁,,,
올핸  ,,미국사는 시누이집서 해를  넘기시더니
설 지내고 오신다니,,,,

갑자기 찾아온 한가함이 ,,지루하기까지 하다면, 설 준비 하느라 바쁜
며늘님들,,,욕하 시겠죠?,

하나도  쓸데없는 여유랍니다,,
그렇게 가보고 싶은 친정,,,맨날,,뒤늦게 찾아가고,,,
근데 이렇게 굴러들어온 행운,,,,
가고  싶어도 보고 싶어도,,,친정 부모님 계시지안네요,,,

왜 이리도 지지리  핀트가 않맞을까,,,
이런 기회가 2년전에만 찾아왔어도
지금 신나게 엄마랑 수다 떨고 만두 빚고 할텐데,,,

에세상에 내뜻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는데 정말 그런가봐요...

아마 낼  오빠집가면 깜짝 놀라겠지요,,
친정으로 설쇠러 가기는   결혼생활 통틀어 첨이지요,,

걱정이에요,,,틀림없이 친정식구들 모이면,,또,,엄마생각에 눈물이 날테니까요
이눈물은 얼마나 지나야 마를까요...


82도 조용 한것같아,,,
제가,,핀치 히타로 들어 와 봅니다,,,

설,,,잘 들 보내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5.2.8 10:35 PM

    ㅎㅎㅎㅎ
    잠시 들렀는데 이리 좋은 일이 있으시네요.
    부럽사옵니다.
    다리가 아파 죽겠네요.
    그래도 떡국 맛나게 끓여드세요.

  • 2. 이영희
    '05.2.8 10:54 PM

    ㅠ,ㅠ...
    경빈마마 우리땜시 더 아픈게야~~~~ㅎㅎ

  • 3. 키세스
    '05.2.8 11:07 PM

    정말 마음이 허하시겠어요.
    진짜 몇년 전에만 이런 날이 왔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제가 다 마음이 짠하네요.
    내일 오빠네 가서도 아까운 시간 울며 보내지 마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언제 또 이런 시간이 올지도 모르는데...
    저도 앞으로 평생 다시 안 올 명절을 보내고 있답니다.
    조금만 걸어도 하혈을 해서 뱃속 애기 잘못될까봐 걷지도 못하고 누워만 지내는데 기분이 영 별로네요.
    명절 때마다 티브이에 뭐하는지 모르고 지낸다고 투덜거리던 때가 다 그리울 지경입니다.
    그나마 오늘까진 신랑이랑 딸래미가 옆에 있는데 내일 새벽에 시댁 갔다 제 친정으로 가면 그야말로 독수공방이네요.
    전 앞으론 다시는 이런 명절 안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 4. 시냇물
    '05.2.9 11:43 AM

    25년전에 미국으로 들어가신 친정엄마가 보고싶네요 ㅠㅠ
    명절에 친정이라고 나들이를 가 본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네요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5. 고은옥
    '05.2.9 2:48 PM

    잘 다녀왔어요,,
    마마님,,,
    바쁘실텐데,,언제 여가지 오시고,,,뜨끈뜨끈한데서 푹 지지세요,,이젠 몸이 전처럼 빨리 회복이 안되더이다,,,
    이영희님,,,
    여행 잘 댕겨오시고 길이 안 막혀야 할텐데,,,
    키세스님,,,태중 아가는 아들 인가봐요,,,,
    제가 10달 누워 지냈거든요,,,님의 말이 백번 맞아요,,,사람이 참 간사하죠?...ㅋㅋ

    퐁생님,,,,벌써 길이 막히기 시작 하던데 잘 다녀오셔요,,,
    친정 여동생이 설날 첨으로 얼굴 보여 줘서,,,너무 기뻤어요,,,
    남자들은 시댁으로 여자들은 친정으로 왔다네요,,,

    새냇물님,,,,
    제가 괜한 호강하는게 부끄럽네요,,,맘이 애리네요,,,,
    너무 멀다 ,,,그죠...?,,,

    다 들 잘 보내시는것 같아 반갑네요,,,,

  • 6. 안나돌리
    '05.2.9 7:28 PM

    저보다 먼저 다녀 오셨네요?
    집에 돌아와 남편과 선물받은 매실주마시고
    한잠 푹 자고 컴앞에 앉았어요!~~
    밀린 숙제가 끝난 것처럼 아주 상쾌합니다......

  • 7. 산나
    '05.2.10 9:35 PM

    앗! 안나돌리님..
    저도 친정 작은올케가 매실주 선물로 주던데...^^

    고은옥님!
    오빠네는 잘 다녀오셨죠?
    그래도 친정 오빠라도 계시니 다행입니다.
    외딸인데 부모님이 아주 일찍 다 돌아가셔서
    명절이면 찾아갈 친정이 없는 친한 친구가 있거든요.
    그 친구는 명절이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래요.

    아직 양친이 살아계심이
    혈기왕성한(?) 두 오빠와 남동생이 있음이
    와서 일도 안하는 시누이를 얄밉다 않고 이것처것 챙겨 먹이는 올케들이 있음이
    너무도 고맙게 여겨진 친정 나들이였습니다.
    오늘 님의 글을 읽으니 제 친정 피붙이들이 건재함이
    더욱 다행스럽고 고맙게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넘치는 건강도 더불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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