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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가 심한 아이 어떻게

| 조회수 : 1,986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1-16 21:31:57
신랑이 여기다 꼭 물어보라고 하네요
많은 답변 바랍니다
울 큰아이가 올해 8살이 되고요
멀미가 심합니다
차를 타고 20 분 정도만 가면 속이 안 좋다고 하고 미쓱거리다고 하네요
키미테는 아직 붙일 나이가 아니라고 해서 안 붙이고 대신 멀미약을 먹이는데 이게 어떤건 잘 듣고 어떤건 맹탕이네요
오늘도 역시나 멀미약을 먹였는데 오늘은 약발이 받지 않았나봅니다
대전에서 서울오는내내 속 안좋다고 휴게소마다 도장 찍고 왔네요
혹 아이 멀미에 좋은 민간요법이나 운동요법 아시는 분 있으세요
아니면 멀미에 좋은 약이라도
작은 정보도 좋으니 좀 나누어주세요
보석비 (jiin1218)

7살 딸과 4살 아들을 둔 호기심 많은 아짐입니다 82에서 많이 보고 배우고 있어요 매일매일 들리다 이제야 가입해요 게을러서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05.1.17 9:39 AM - 삭제된댓글

    저도 한멀미 합니다.
    물론 먹은 내용물 확인 하는 수준은 아니구요
    미슥거림에 두통

    위가 안좋거나 귀에 이상소견이 있을때 멀미도 한단느군요
    전 움직이는 종합병원 수준이니...

    기본적으로 건강유무를 체크해 보시구요.

    뒷자리나 중간자리에 앉으면 더 심하니까 운전석 옆자리에 많이 앉구요.
    홍삼이나 건삼을 입에 우물 우물 물고 있어도 도움 됩니다.

    전 사탕이 여행중 필수품이구요.
    손가락 엄지와 검지사이 움푹 들어 간곳을 아프도록
    지압을 해주기도 합니다.

  • 2. 하늬맘
    '05.1.17 9:58 AM

    멀미가 생기는 원인이
    눈으로 받아들인 시각정보와 귀의 평형기관에서 감지되는 정보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래요.
    아이들은 키가 작아서 차창밖을 내다 보지 못하고 몸만 흔들리니까 멀미를 심하게 하는거죠.
    반대로 운전자는 밖을 주의깊게 주시하므로 절대 멀미를 하지 않는거구요.
    제가 임신중일때 멀미가 심했는데 직접 운전하면 괜찮아서
    만삭이라 타고 내릴때 배가 핸들에 걸릴지경에서도 직접 운전하고 다녔거든요.
    그러니..여왕님 말씀대로
    차안에서 고개 숙이지 말고 차라리 눈을 감고 있으면 멀미를 덜 느끼게 될거예요.

  • 3. 한효정
    '05.1.17 10:51 AM

    한의원에 가셔서 진찰을 한번 받아보시지요... 다른때는 아무 이상이 없고.. 차만 타면 그런 증상을 보인다면.... 비위쪽이 안좋은 사람들이 그런 경향을 많이 보인다고 하던데....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저"입니다....
    어릴때는 엄마가 그런생각을 못하셨는지... 그냥 다른식구들.... 놀러가고... 시골가고.. 그럴때 저는 멀미가 너무 심해서 그냥 집에 남아있곤 할정도였으니까요....
    오죽해야 지금도 20분이상 차를 타면 멀미증상때문에 가는 도중 내려야하고...특히 몸이 힘들거나 할때는 증상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저야 뭐 40년 가까이를 그렇게 살고 있었으니.. 이제와서 그 체질을 고친다는것이 어렵겠지만.... 아이라면 고쳐줄수 있지 않을까요?

  • 4. 현수
    '05.1.17 10:58 AM

    그거 유전 아닐까요?
    집안에 심하게 하는 분이 계시면..약이나 음식물로도 해결이 잘 안나더라구요.
    그냥 알아서 본인이...순간순간 좋은 대처를...

    저희집 애들이 특히 큰애가 멀미를 합니다.
    다 컸다고 볼 수있는 초6의 졸업여행 때도 귀미테를 붙이고도 멀미 했다는거 아닙니까?
    여행내내 여벌로 가져간 바지 하나로만 버티고....(왜 하나인지 아시죠?)

    여왕님 말씀처럼..
    속이 비어도 멀미,너무 차도 멀미,운전 심하게 하면 더 멀미....
    공기 탁해도 멀미,더워도 멀미,누구네 샴푸 냄새가 심해도 멀미...라디오소리가 심해도 멀미입니다.
    귀아래 진정골부근을 마사지해도 안되고...

    하도 멀미를 해대서...
    애가 차 안에서 별일아닌데도 엄...마...라고 따로 부르기만 해도.... 한대 쥐어박고 싶습니다.
    그 나름대로 온갖 환경 다 맞추어줘봐도 안되더라구요.

    결론은 포기이고...^^
    그거 유전이얌~으로 돌립니다.
    자가운전이면 애가 멀미나지 않게 하는 속도로...천천히도 아니고 빠르게도 아닌...
    이야기해가며 놀며 가는 분위기가 최고아닐까요?

    항아님의 파스요법,,한번 해봐야지 싶네요..배꼽에다 붙이는거 맞지요?

  • 5. 생강나무꽃
    '05.1.17 11:03 AM - 삭제된댓글

    퍼온글- 읽어보세요.

    좋은 엄마 12월 차멀미 놔두면 큰 코 다친다구요..
    이유명호 남강한의원장 건강교육가

    아이들;
    난 차만 타면 어지러워서 빙빙 돌구요 배도 아파요. 버스에 서있으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고 싶어요. 그러다 '우웩'하고 쏠리기도 잘하는 데 억지로 참지요.
    엄마도 어릴 때 그랬다고 크면 괜찮아 진다고 하는데 정말 좋아질까요. 고개를 수그리고 공부 좀 할라치면 골치가 띵하고 머리도 콕콕 쑤시고 어깨도 아픈데 엄마는 공부하기 싫어서 꾀부린다고 야단을 치시거든요.
    엄마들;
    어린애도 머리가 아플수 있나요? 걸핏하면 머리가 아프고 목도 아프다 배도 아프다 매일 찡찡거려요. 책상 앞에만 앉혀 놓으면 더하니 혹시 꾀병 같기도 하구요.
    자연학습이라도 간다치면 먼저 걱정이 앞섭니다. 차만 타면 멀미를 하거든요. 머리도 아프다고 하고 배가 아프다거나 얼굴이 노래져서 장난이 아니에요. 일일이 따라갈 수도 없구 선생님한테 우리 아이만 특별히 신경 써 달라구 할 수도 없구요. 사실은 나도 어릴 때 멀미로 고생을 했는데 아마 나를 닮은 것 같아요. 멀미도 유전이 되나요? 가족나들이라도 할라치면 애는 먼저 안 간다고 빼구요. 점점 집에서만 노는 것 좋아하구 밖으로 안나갈려고 하는데 성격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스러워요.
    약초밭;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아이들은 불완전하고 미성숙한 어른이 아니고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입니다. 물론 어른들처럼 똑 같이 아프기도 하구요.
    "쪼끄만게 어디가 아퍼?" 이렇게 윽박지르지 마시고 자세히 관찰해보면 아픈 이유가 나옵니다. 어린이들 한테는 차멀미 헛구역질 어지럼증 두통 속더부룩하고 잘 체하는 증상이 줄줄이 사탕처럼 꼬리를 물고 나타납니다. 밥은 그대로 먹기는 먹는데 잘 얹치고 식도에서 목구멍까지 답답하고 목에 가래가 걸린 것 같다고 켁켁거리기도 하며 잔기침도 합니다. 심하게 뛰어 놀면 영락없이 토하기도 하지요.
    이게 모두 위장에 생기는 <痰飮水毒>의 때문입니다. 설탕이든 음식과 빵 과자 그리고 설탕물인 음료수를 마시면 위장에 끈적거리는 담음이 고여 산성화가 되면서 10번 뇌신경인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위는 토하는 것으로 과잉된 산을 내보내려 합니다. 그 결과 음식물을 수납하지 않겠다는 위의 거부작용으로 헛구역질 미식거림 차멀미와 함께 위근육은 힘없이 늘어지고 운동력은 떨어져서 답답합과 함께 소화장애가 오는 것이지요.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수독담음이 가슴에 오면 두근거림 불안 얕은잠으로 이어지고 머리로 역상하면 두통과 함께 눈이 뻐근하고 어질거리는 증상과 함께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서 공부하는데도 힘들게 되는 학습장애라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걸 신경정신과로 데리고 뛰어 가시려고만 하지 마시고요. 몸속에 어떤 문제가 선행되었나를 먼저 다스리는 것이 순서지요.
    원인이 되는 인공음료수와 물대신 먹이라고 꼬드기는 유사음료등을 끊게 하고 보리물을 좀 진하게 먹이세요. 아이스크림 처럼 찐득거리는 식품도 먹이지 마시고 순수한 먹거리로 입맛을 바꿔 주세요. 알코홀과 설탕은 화학구조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술에 탐닉하는 것이나 아이들이 설탕에 집착하는 것이나 다 같은 중독증상임을 명심하십시오.

    치료 팁 총명탕이나 반하백출 천마탕에 거담제를 넣어 먹이면 치료가 됩니다.!
    생강 도라지 무우를 차로 달여서 진짜 조청을 타서 먹입니다.
    엎드려 자거나 목을 꼬지 않도록 하고 알맞은 베게를 베어 주세요..
    늘 과식하지 않고 침과 함께 꼭꼭 씹어서 소화가 잘되도록 합니다.

  • 6. 생강나무꽃
    '05.1.17 11:04 AM - 삭제된댓글

    결론: 멀미는 체질이 아니라 고치니까 나아지대요. 머리도 좋아지고..

  • 7. 보석비
    '05.1.17 3:36 PM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항아님의 파스요법 잊지말고 써보렵니다
    생강나무꽃님 새로운 정보를 알았네요
    전 아이 멀미하면 속이 시원하라고 아이스크림을 먹이거든요
    아니면 콜라나
    에고 무식한 엄마였네요
    앞으로는 보리차 꼭 기억할께요
    한효정님 말씀처럼 저희 아이도 비위가 약해요
    어릴때도 소화를 못시키는지 잘 토했구요
    이론의 여와님 말처럼 우리아이도 손발이 차요
    울ㄸ달은 거의 한의원 단골이랍니다
    에궁 언제나 튼튼하려나
    멀미가 유전인 것 맞아요
    저도 어릴적 심했어요
    근데 전 그게 예날 버스 기억하시죠
    그버스 기름내매 때문에 멀미를 했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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