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산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요.
집에 산후 도우미를 불러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어요.
원래 신생아들 놀라지 말라고 속싸개로 꽁꽁 싸놓고 있잖아요. 근데 이 아주머니는 그렇게 두면 애기가 너무 더워서 탈나고 태열생기고 그런다면서 애기를 안 싸두고 그냥 배넷저리고 상태로 두거든요.
아주머니 말대로 했더니 애기가 더 잘 자고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아서 그대로 두었는데요. 어른들이 애기보러 집에 오셨다가 신생아를 저렇게 그냥 두면 어떻게 하냐고 속싸개로 가슴을 둘러줘야 애기가 안 놀란다고 야단이세요.
아주머니는 그건 옛날 방식이라면서 요즘은 다 저렇게 키운다고 자기가 최근에 교육받아서 더 잘안다고 양보를 안하시고 어른들은 말로 안되는 소리라고 하시고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첫애키울 때는 속싸개로 싸두었거든요.
요즘 산후조리원에서는 보통 어떻게 애들 두나요, 혹은 다른 산후도우미들도 똑같이 말씀하시나요?
최근에 산후조리하신 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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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산후조리원이나 산후 도우미 써보신분
korona |
조회수 : 1,44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10-23 2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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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스맘
'04.10.23 10:18 PM저 둘째 출산한지 4개월 됐는데요, 지금 도우미 아주머니 말씀이 맞습니다. 병원에서도 쌀 필요 없다고 했고, 안 싸도 컨디션이 좋다면 굳이 공꽁 싸놓을 필요 없어요. 너무 덥게 키우면 태열 생길수도 있구요. 아주머니께서 경험이 많으신듯 합니다. 믿고 맡기셔도 될듯 하네요.
2. kingeye
'04.10.24 12:15 AM도우미 아주머니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우리애 신생아때 속싸개로 꽁꽁 싸놓아서
태열이 생겼습니다. 그땐 너무 무식(?)했던지라 지금생각하면 ......
아기가 놀랄까 걱정이되시면 여유분의 아기베개(메밀베개)나 타올같은거로 가슴부위를
눌러주심 어떠실지요.3. simple
'04.10.24 8:51 PM저도 도우미 아주머니 말에 동의합니다^^
다만 아기가 손때문에 놀라는게 걱정되시면 상반신만 긴 천으로 살짝 둘러서 감싸주세요... 그러면 손때문에 놀라지도 않고 적당히 감싸주는 효과를 본다고 책에서 봤거든요...
아기가 조금 크면 손을 움직이면서 두뇌자극도 된다고 하니 너무 꽁꽁 싸두시는것보다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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