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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래요.^^ 근데....넘 걱정되여.

| 조회수 : 1,37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9-30 09:44:37
지난주 토요일 병원에 갔었어요.
드뎌 제가 엄마가 된다고 하네여.^^
아직은 너무 작아서 몇주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추석 지내고 오라하더군요.
애기집이 콩알만하더라구여....

그런데...
추석내내 아무것도 하지않고, 너무 힘들어 누워만 있었어요.
문제는...
임신하면 분비물이 많아 진다고 하던데여..
책을 보니 약간 투명하고...머 그렇다던데...
전...피가 나오네여. 근데..붉은 색도 아니고...거의 고동색이라하나? 검은색에 가까운..
양은...라이너를 거의 적시는 정도입니다. 많은건가요?
색깔까지 그러니...넘 걱정이 되서요....

저만 그런건가요?
첫번째 임신이라 아는것도 없고...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지...잘 모르겠어요.
마음이 너무 갑갑하고 무섭고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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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lla
    '04.9.30 9:53 AM

    임신 초기에 착상혈이 비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경우엔 병원에 빨리 가보세요.

  • 2. 봉처~
    '04.9.30 10:05 AM

    저두 조금 나왔는데... 피도 아니고... 근데 곧 없어지던데...
    양이 많은거 같으시면 병원 함 가보세요~~

  • 3. joanne
    '04.9.30 11:09 AM

    병원가셔야 돼요.빨리 가보세요.

  • 4. 맨날익명
    '04.9.30 11:42 AM

    그거 제가 그랬었어요. 초창기에... 5주될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나오더군요. 그때 임신하면 생리대랑은 거리가 멀걸로 생각했었는데 몇달치 쓸거 한방에 다 쓴거 같네요.
    갈색혈은 안에서 출혈이 있었던게 뒤늦게 나오는거라서 색이 변색이 된거구요
    정말 위험한건 선명한 붉은색출혈입니다. 이건 현재 진행형이라 그런거랍니다.
    2일에 한번 병원가서 홀몬제로 유산방지주사 맞았었고 지금 둘째 아이가 들어섰는데 비교해보면 그렇게 출혈하니까 11주되서 결국 아이가 심장이 멈췄는데 아이가 안컸더군요.
    11주에 올챙이라고 이제 겨우 팔,다리 나왔어라고 얘기했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조심하셔야합니다. 병원가시면 병원에선 달리 해줄건 홀몬제 정도밖에 없을거고 집에 오셔서 될수있음 꼼짝 않고 보내셔야합니다.
    저는 첫아이땐 많이 누워잇긴했었지만 그래도 빨래며 청소며 집안일을 하면서 보냈었거든요.
    지금 둘째아이땐 입덧이 너무 심하기도 하지만 첫아이경험이 있어서 두달내내 꼼짝않고 침대에 등 붙이고 누워있습니다.
    집안꼴이 말이 아닌데 그래도 아이생각해서 눈딱감고있습니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라고 한다면 님도 그리 하세요.

  • 5. 병원
    '04.9.30 11:49 AM

    사람마다 다르니 일단 병원으로 직행하셔서
    선생님의 조언을 듣는게 젤 좋은 것 같아요.

    별 문제는 없으시겠지만
    사람마자 다르다는 것은 윗 분들의 글과는 다른 결과를 얻었던
    경험에서 뭐라 말씀은 못하겠고 걱정하시기보다
    그냥 병원에 가셔서 선생님의 한 말씀으로 "안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은 편하게 가지시고요.

  • 6. 푸른잎새
    '04.9.30 12:40 PM

    저도 아이 둘 다 피가 그렇게 비쳐서 병원에 입원해 누워만 있었습니다.
    빨리 빨리 병원가 보세요.

  • 7. teresah
    '04.9.30 2:12 PM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한국에서 여자에게 있어서 초등교사만큼 최고의 직장 드물구요
    여자가 상대,법대,공대가봐야 얼마나 일하고 얼마나 출세하겠습니까

    무엇보다 설사 취업한들 육아,집안일 때문에 몸에 부치고

    적성이고 뭐시고 간에
    안정적이고 근무하기 수월한 직장이 낫습니다.

    적성과 취미는 일에 대입하는 순간
    인생 조집니다.

    컴터가 좋아서
    공학이 좋아서
    역사가 좋아서
    물리가 좋아서

    진학한 애들 대부분 사회현실에서 엄청난 좌절과 후회해요.

    적성과 취미는 다른쪽으로 관리하고
    본업은 안정적이고 수월하고 사회적 입지가 튼튼한 것이 낫습니다.

    아무리 애가 줄고 인구가 줄어도
    일반회사원들 모가지 짤리는 것 만 할까요.

    저라면 설득시켜서 교대갑니다
    세상물정 모르는 아이의 막연한 적성과 흥미로 과를 선택하다간
    인생 사정없이 꼬여버립니다.

    엄청난 흥미와 광적인 열정없이는
    무난한 취업노선이 낫다고 생각해요.

    초등임용고사 합격못해도 평생 기간제 하면서 200이상 벌수 있는
    비정규직 직장이 어느곳에 있답니까?

  • 8. 은맘
    '04.9.30 3:04 PM

    저두 둘째때 그랬어요.
    한달정도 그랬던거 같애요.
    다행히 색이 고동색처럼 죽은 색이었죠.
    윗분중 말씀처럼 속에 고여있던 피들이 그렇게 나오는거라 크게 걱정할 건 없다 그러더라구요.
    물론 오래하면 않좋지만요.

    어쨌거나 그래도 병원은 가보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

  • 9. 랄랄라
    '04.9.30 5:05 PM

    꼭 병원에 빨리 가보셔야 합니다.. 유산방지주사 맞고 절대 안정하라고 할겁니다.
    꼭 그렇게 하세요.. 저도 그래서 고생 엄청 했다는..

  • 10. 깜찍새댁
    '04.9.30 6:50 PM

    이런..고민만 하지 마시고 얼렁 병원가세요.
    저도 첨에 4주인데 암것도 안보인다고 했지만 일주일뒤 하혈해서 놀라 뛰어갔죠..
    바로 입원해서 일주일 있었습니다.
    물론 별일 아니겠지만..임신중..특히 초기엔 저~~~~엉말 조심 또 조심하셔야해요.
    저 지금 13주 인데요..초기에 그래서인지 지금도 무서워서 버스타고 10분이상 되는거리는 아예 안가요...ㅜ.ㅜ
    안정화 될때 까지 조심 하세요.
    글구...우리 이뿐 아가 낳자구요..아자아자!!

  • 11. 빨리
    '04.9.30 7:50 PM

    약간 묻어나는 정도가 아니라 팬티라이너를 적실 정도면 빨리 병원으로 가세야합니다.

  • 12. 감사해요.
    '04.10.1 11:58 AM

    감사드려요...넘 걱정이되서...어제 바로 병원에 갔었습니다. 다행이 목요일은 야간진료한다길래..회사끝나고 갔죠.

    다행히 아이는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다네여. 이제겨우 6주째라는데...
    유산기가 좀 보인다고 주사맞고 링겔맞고 약타오고 했어요.
    걱정이 앞섰지만...그래도 잘먹고 잘쉬면 괜찮겠지요? 다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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