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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하는데요..
소형가전은 친구들 선물로 받으면 된다고해서..
소형가전은 정말 전기밥솥이랑 전자렌지빼곤 암것도 안샀답니다..
(아~ 저번엔 찜기 공구해서..낼름 샀어여..ㅋㅋㅋㅋㅋ)
그 외것은 어느정도 사면 되는지... 목록을 뽑아 봤는데여..
빠진게 있거나..내지는 별로 필요없는 소형가전 좀 가려주세요~~
식기세척기 청소기 튀김기 다리미 미니청소기 커피메이커 믹서기(도깨비방망이?)
전동칫솔 토스터기 무선주전자 드라이기 를 예상하고 있어요~
이러케 사면 될까여???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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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4.9.18 10:48 AM전업주부이신가요? 집이 넓으신 편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위에 적은 것 들중 내가 정말로 쓸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구입을 하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물건이란 사람이 편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것이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 짐에 치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님이 살까 생각하는 물건 들 중 청소기, 다리미, 핸드블렌더만 있네요...
하지만 사는데 별로 불편함을 못 느끼거든요...
이번에 브라운찜기 공구시에 조금 흔들렸지만 감자나 고구마는 쿠쿠에 쪄먹으면 되고 호박잎이나 양배추 이런 거 잘 쪄먹는 편도 아니고...
살면서 이거 있음 좋겠다 싶은 게 생기면 여러 번 생각하고 구매하세요...
저는 토스터기가 아직 없는데 벌써 1년째 고민중이랍니다.
토스터기가 자체가 별로 필요없기도 하지만 오븐토스터를 사나 아님 그냥 토스터기를 사나 뭐 이런 걱정으로...
하여간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쓰지도 않을 물건 사들이는 거에는 반대합니다...2. .
'04.9.18 10:54 AM1) 식기세척기 튀김기 커피메이커는 절대 절대 필요없어요. 필요하면, 나중에 살면서 장만하세요.
2) 청소기도 미니청소기 하나 있음 됩니다.
3) 전동칫솔 좋다고 하는분도 있지만 그냥 쓰던대로 쓰셔도 되어요. 결혼한다고 갑자기 다 바뀌는게 아니니까요.
4) 무선주전자랑 드라이기는 필요하다면 구입하세요.
그냥 저의 조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이게 쓸모있더라, 저걸 자주 쓰더라 하는게 다 틀리니까 그냥 참고만 하세요.3. 올리브
'04.9.18 11:02 AM네, 위에 글쓰신 분들 말이 맞습니다. 살면서 살림해보며 정말 정말 필요할때( 그때도 고민 많이 해보고) 사야합니다. 왜냐고요? 다 사다보면 집이 창고가 됩니다. 저희집도 더이상 올려놀 곳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깊숙이 넣어두면 꺼내고 넣기 귀찮아 음식안하게 됩니다...
4. 김흥임
'04.9.18 11:20 AM - 삭제된댓글저도 왕창 다 챙겨 두고 시작하지 말고
하나 하나 필요할때 채워 가며 살기에 한표
대신 현금으로 묻어 두시길,,,,5. ky26
'04.9.18 11:22 AM그냥 토스터기는 정말 자리만 차지 한답니다
오븐 토스터기가 좋을듯 해요~
커피메이커도 진짜 좋아하는 사람아니면 별로 필요없고....
걍 커피믹스 사놓고 가끔 먹어요
소형청소기는 하나 있음 좋아요
머리감고 드라이하면 머리카락 많이 빠지잖아요
그럴때마다 큰청소기 들고 오기도 번거롭고
손으로 일일히 줍기도 그렇고,,,
튀김기는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장만하지 마시고 살면서 장만하는게 어떨지
나중에 사놓고 안쓰면 아깝잖아요
전기주전자는 구지 없어도 되지만
전 유용하게 잘쓰는것 같아요
라면물이나 차 같은거 마실때,,,
갑자기 보리차 떨어졌을때 금방 끓여 내니깐,,,
전동치솔은
울남푠이 혼수로 가져왔는데
첨엔 져도 신기해서 쓰는데,,,, 전 전동치솔이 구석구석 잘 닦이긴하는데
오히려 치아에 무리를 주는것 같아서 그냥 양치질하고
가끔 사용하는데 울남푠은 이것 없음 못살아요,,,,6. sm1000
'04.9.18 11:51 AM소형 가전은 살다보면,,, 백화점 행사 할때 사은품으로도 얻죠..
무선 주전자, 커피메이커, 법랑냄비, 차렵이불(롯데에서 작년에 받은거 넘 좋아요)
전기후라이팬, 슬로우쿠커..7. 지현이
'04.9.18 11:55 AM잡다한 소형가전이 주방의 최대 적이라죠? 가릴수도 없고, 버릴수도 없고,,^^ 토스터기는 전자렌지에 딸려있는게 있어요 그걸로 사시구요, 커피매니아 아니면 커피메이커도 필요없구요. 전 도깨비방망이 있는데 잘 사용하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싼거 ..컵으로 되서 뚜껑씌워서 돌리는 싼 믹서 있는데 그게 더 좋다고 사람들이 그러네요^^ 글구 청소기가 있음 구지 미니 청소기 없으셔도 되요^^
8. 예비신부
'04.9.18 11:57 AM역시 인생이며, 살림에 선배님이신 분들이라,
지나가다 도움 받습니다.9. 꼬냥이
'04.9.18 1:49 PM감사합니다..
이러케 빠른 시간내에 유익한 정보 주셔서..많은 도움 됬어여~
6개루 줄엿어여..
ㅋㅋㅋㅋㅋㅋㅋ
^^10. 저두
'04.9.18 11:12 PM한마디..
제일 필요없는 건 튀김기요.기름 불필요하게 많이 들어가고 기름 처리하기 나빠서 튀김 좋아하는 저도 잘 안씁니다.그냥 냄비에 하게 되네요.
그리고 커피메이커도 집에선 잘 안쓰게 되어 처박아 두엇고,토스터기 마찬가지에요.
남편이 워낙 빵 안먹고 밥에 국,찌게 먹는 스타일이구,귿이 구워 먹자면 후라이팬에 기름 없이도 잘 구워지거든요.
이것 역시 창고에 잇음.
큰 청소기는 집이 30평 이하라면 별로 필요없을 듯..
어차피 청소기만 돌리고 집 안닦음 소용 없음.청소기 안돌리고 저는 바로 뜨거운 걸레질 합니다.청소기 자리만 차지해요.
무선 주전자도 잘 쓰는 집도 잇더만 저는 정수기가 있어 전혀 필요 못느끼구요.
집이 작으면 식기세척기도 짐이에요.
둘이 살면 간단히 얼른 해버리면 되구,전기세 나오니까요.
하여간 살면서 필요하면 사야지 애들 키우고 그럼 점점 집이 좁아져서 짜증 납니다.
아이 물건이 기하급수적으로 책이며 장난감이며 옷이며 엄청 늘어나게 되거든요.
신혼때 뭐든 꽉꽉 채워서 결혼하려 말고 빈 공간 많이 두세요.
저 같으면 드라이기,소형 청소기 정도,다리미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도깨비 방망이도 요리 잘 안하시는 스타일이면 전혀 쓸일 없게 되요.11. 사실
'04.9.18 11:19 PM찜기도 뭐 쪄먹는 건 냄비에 그냥 해도 되죠.저는 스텐 찜기를 떡해먹으려고 샀어요.
스텐은 밑에거를 그냥 냄비로도 다용도로 쓸 수 잇어서요.
고구마 그런건 오븐에 구워 먹어두 되구,사실 필수품은 아닙니다.
모양은 브라운 찜기보다 테팔이 예쁜 거 같아요.
그냥 개인적 생각이니 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