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지방에 갔더니 말리지 않은 딱딱한 껍질채 (보름날 부럼으로 먹는 땅콩의 모량 그래로) 땅콩을 푹~~ 삶아서 까먹으라고 주더라구요.
느끼하지도 않고 축축하고 고소한게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땅콩은 어디서 구입해서 먹을 수 있나요?
아마 이맘때쯤 먹었던 기억인데...너무 먹고 싶네요.
혹시나 해서 여주농산물 판매 사이트를 다 뒤졌으나 볶은 땅콩과 볶기전의 날땅콩만 파네요.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먹고프다. 제가 견과류 킬러인데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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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지 않은 껍질채 삶아먹는 (축축한)땅콩?
똘똘이 |
조회수 : 1,13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9-12 18: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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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일은또
'04.9.12 7:18 PM껍질째 삶아서 드셨군요
기름지지않고 고소하고 참 맛있죠!
껍질까지 않은 땅콩을 못 구하신다면
그냥 날땅콩 사다 삶아서 드셔도 되구요
이걸로 콩조림 만들듯
땅콩조림 만들어도 맛나요
아마 경상도 쪽에서 이렇게 먹는것 같은데
서울 경기쪽은 이렇게 안먹는것 같아요2. ...
'04.9.12 8:43 PM이마트에서 봤어요.(이곳은 경상도)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전화로 확인해 보세요.3. 엘리사벳
'04.9.12 11:39 PM터지기 시작하는군요.....쥐새끼의 소설.....
4. 나너하나
'04.9.13 12:17 PM옥션에서도 팔긴하던데...
저도 살까말까 고민중이거든요..5. 창원댁
'04.9.13 4:36 PM창원쪽은 지금 흔하거든요
2-3천원어치씩도 파는데
압력솥에 삶아야 해요.6. 경상도
'04.9.13 10:16 PM^^ 아마도 경상도지방이었을것 같네요. 제가 대구가 고향이고 결혼헤사 서울 사는데(11개월) 여기서 땅콩 먹음서 깜짝 놀랐죠. 껍찔은 고대로인데 안에는 볶은 땅콩이라서요.... 대구에서는 그냥 땅콩 겉껍질째 씻어서 찜통에 넣고 찌거든요. 그러면 속이 촉촉한 땅콩이 됩니다. 밤도 함께 찌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겠죠? 전 촉촉한 땅콩이 먹고 싶은데 없더라구요.서울에선.. 쩝.. 좁은 땅덩어리에 우째 이리 식문화가 다른지.. 빨리 추석이 왔으면 좋겠네요. 저두 촉촉땅콩이 그리워서 이번에 많이 먹고 싸들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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